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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3 02:04
어휴... 이번주 뒷담화에서 그렇게 해설위원분들이 와주십사 와주십사 간청을 하였는데...
다음 뒷담화에서는 심도있는 사과가 필요할 듯 하네요... 해설위원분들 말 듣고 오신분들도 꽤 많을텐데... 글에 공감갑니다...
10/05/23 02:04
정말이지 저번 MSL삽질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이번에 스타리그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뭐 경기장 화려하고 기적같은 리버스 역전승이면 뭐합니까? 여러가지로 문제점이 많은 결승전인데 참 웃기지도 않습니다 스타판을 살리자고 팬들보고 많이 와달라구요 그래서 팬들에게 이렇게 합니까? 그냥 이스포츠의 중심 스타판을 살려주세요 이딴 헛소리 안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온게임넷을 통하여 결승전에서 홍어드립하는 플랑을 여과없이 보여준 온게임넷 피디 당장에 반성문 올리길 바랍니다
10/05/23 02:08
아래 글도 썼지만 역시 이렇게 글 잘쓰시는 분이 쓰시니까. 느낌이 다르군요.
이스포츠에 뜨거운 열정도 없고 단지 이영호가 좋아서 간 결승전이었습니다. 쓰신 글을 보니까 기억이 나네요. 2시쯤에 가서 행사요원에게 VIP석 잠시만 기다려달라고해서 기다렸더니 3시 지났다고 입장이 안 된다고 하덥니다. 입장할때는 걸어오던 길을 셔틀버스를 극구 타야한다고 할때는 정말 기가 차더군요. 김캐리의 호소? 엄옹의 탄식? 전MC의 울먹임? 이런거 하나도 생각이 안났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왜,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게임하는것을 보기위해서 왔는지 잘 모르나봅니다. 그리고 그것에 어떻게 보답을 해야하는 지도..... 또한 그것이 어떤 어떤 결과를 몰고 올지도.....
10/05/23 02:14
온게임넷은 팬들에게 뿌리가 되어달라고 구걸(?)은 했지만...
정작 온게임넷은 뿌리가 아닌 벗겨먹을 열매 정도로 생각한게 아닐까 합니다... 만여명이 넘은 팬들이 집에 가지 못해 밖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원성이 하늘을 찌를때... 대부분의 관계자는 편히 다른 통로를 통해서 편히 빠져나가 흥행 성공에 대한 뒷풀이를 만끽하고 있었겠죠... 부탁할때는 언제고... 정작 많은 팬분들이 찾아 주셨음에도 왜 팬들에게 상처만 주는겁니까... 물에빠진 사람 구해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심보하고 뭐가 다릅니까?... 글을 읽어보니 어느 정도 퇴장시에 문제가 있을거라는 것은 예상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1경기가 본의 아니게 재경기가 되면서 늦게 시작해서 늦게 마쳤다는 변수가 있었지만... 온게임넷은 재경기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무려 두시간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원래 방식만을 고수하며 격납고를 직접 찾은 팬들에게 원성을 사는 이유가 무언지 되려 묻고 싶네요... 보안상의 문제?... 밑에 보시는 글에서 대처방안이 뻔히 보이는것을 왜 온겜넷은 진작에 생각 못하는 겁니까?...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단하나의 출구를 통해서 두줄로 빠져나간다는게 상식적인 생각입니까?... 뿌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기전에... 뿌리가 되어 준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와 신뢰를 보여주세요... 격납고를 찾은 수많은 팬들에 대해 온겜넷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
10/05/23 02:15
이번 일에 대해서는 정말로 온게임넷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그들이 지향한 바가 과연 이것인지.. 어떻게 결승이 끝났는데, 겉치레, 선수들의 경기 스토리를 제외하고는 칭찬이 없습니다. 정말.. 이게 뭔가요.. 어제의 결승전은 티비를 지켜보는 사람들도 만족시키지 못했고, 현장을 빛내 주신 팬분들 역시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아니, 실망시켰습니다. 좀.. 너무한 거 아닙니까..
10/05/23 02:15
온게임넷 정말 실망이네요....;; 이렇게 할거면서 팬들에게 그렇게 호소했나요?? 저렇게 진심을 담은 엄옹의 말이 무색해지게 말이죠...;;
10/05/23 02:21
스타판이 위기라는것에, 뒷담화에서 보여준 진정성에 공감하고 많은 팬분들이 오프를 뛰었습니다.
조작사건에 대해서는 온겜넷이 할말이 많겠지요. 억울하겠고요. 그러나 김캐리가 뭐라고 했습니까? 열심히 하겠다고, 믿어달라고. 믿었지요. 그래서 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비내리는 토요일에도 직접 갔지요. 결승전은 온겜넷 주관입니다. 특설이건 뭐건 온겜넷이 책임지는 행사라는 말입니다. 호소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화답을 해야지요. 최소한 자리를 메워준 팬분들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최선의 대접을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설마 많이 와서 방송에 비춰지는 객석만 꽉 메워졌으면 됐다, 다음 스폰 잡을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요?? 잘못한 것이 있으면 도려내야한다고 했습니다. 온겜넷 스스로 먼저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방송에 나와서 직접 사과를 하라고 했습니다. 온겜넷 스스로 먼저 이번 오프에 실망한 팬들에게 사과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10/05/23 02:29
온게임넷... msl의 전례를 보고서도 그렇게 준비가 미흡할 수 있나요? 준비성은 요만큼밖에 안했는데 홍보는 이따만큼 뿔려놓으면 뭐하나요? 이래서 어떻게 e스포츠를 다시 살릴 수가 있나요? 실망할수밖에 없네요.
10/05/23 02:37
오프갔다오신분들이 돌아오시니 역시 비판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저도 갔다와서 알지만 분명 비판받을만한 소지는 많았습니다... 격납고 병목부근에서 본사지나가기 전까지는 정말 장난아니었죠;; 오프가신분들 화난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다만 이번 결승이 처음으로 격납고에서 치뤄졌고(앞으로 치뤄지지는 않을것같습니다만) 날씨가 안좋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래도 많은걸 준비했던 온게임넷이 e스포츠 팬들을 우습게알아서 그저 날로먹으려고 했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준비가 미흡했고 예상치못했던 상황에 겹쳤던거지(사실 1경기 재경기만 안했어도 8시에 첫경기 시작할 일도 없었고 전철끊길일도 없었을테니 말이죠;;) e스포츠팬들을 업신여겨서 일어난 일은 아니라고 봐요... 다음번에는 좀더 철저한 준비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05/23 04:15
참 답답합니다..
온게임넷이나 msl이나 이런 준비과정을 총괄하는 사람은 없는가요? 경기가 길어진다거나, 기계에 문제가 생긴다던가 그런 변수에 대한 대비는 전혀 없습니까? 그냥 아무일없길 두손모아 기도하는게 단가요? 이번 격납고 결승전만해도 끝나고 팬들이 어떻게 돌아갈지, 이런 사태가 벌어질지 전혀 예견이 안되나요? 그것도 아니면 에라이 모르겠다.. 경기준비하기도 바쁜데 알아서 가겠지.. 거기까지 신경쓸 여력은 없다.. 이건가요.. 이런 큰 규모의 대회를 준비하는데있어서 파트별로 세분화해서 준비하는게 너무 허술하기 짝이없습니다.. 이런것에서부터 주먹구구식인데, 무슨 팬들의 희생만 요구하시겠습니까.. 경기시작의 A부터 끝의 Z까지.. 선수의 입장에서, 관계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팬의 입장까지 다 고려가 되어야 되지않겠습니까.. 스폰이 중요하죠?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팬입니다.. 잊지마시길..
10/05/23 08:50
이번 뒷담화에서 해설자들이 또 죄송하다고 하겟죠.
그러나 이런 사고는 해설자나 선수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시스템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스텝의 책임이죠. 관계자들의 미숙함으로 인해서 우리 팬들이 불만을 가졋으면 그쪽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야지, 해설자나 선수가 피해자가 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글 자체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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