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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8 21:46
세금이야 당첨금에서 바로 가져가버리니까 괜찮습니다.
수령하기까지의 과정에서는 걸릴 일이 없죠. 게다가 예전처럼 당첨금이 몇백억 단위가 아니라서 휴대폰이 아닌 집으로까지 직접 전화가 온다든가 찾아온다든가 (기부하라거나 도와달라고 하는 류) 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그런 것 말고는 본인의 행동만 조심하시면 안들킬 수 있습니다. 부럽네요. 크크
11/10/08 21:50
성인이면 부모님도 모릅니다.
국민은행가셔서 슬금슬금... 조심스레 '저기.. 로또... 당첨금 수령하러 왔는데요...' vip룸 입장!! 본인인증 및 복권확인 후, 당첨금이 골고루 분배된 통장을 받습니다. 설마............................................................ 근데 그것이 정말!! 실제로 일어났나요!!!???????????
11/10/08 22:05
일단 당첨되셨다고 가정하고
친하게 지내고 보는 겁니다. 형님. 예전에 로또 1등 당첨 됐을 때 대처하는 요령 있던데 일단 농협본점으로 가셔야 할텐데 무조건 정장입고 가셔야 합니다. 자가용으로 가시면 상관없겠지만 택시타고 가시면 기사들로부터 의혹의 눈초리를 받기 쉽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 농협 직원이 당첨금 용도 물어볼텐데 잘 대처하시구요 너무 진지진지 열매 먹어서 죄송합니다 크크
11/10/08 22:05
진짜 1등 되었다면 흔적을 안남기는게 맞는거겟죠.;
근데 로또1등 된다음에 끝이 대부분 안좋아진다던데;; 만일 되었다면 관리 잘 하세요.
11/10/08 22:11
개인적으로는 원론적으로는 당연히 안들킬 수 있지만 부모님께서 글쓴이분을 20년 넘게 가까이서 보셧을테고.. 당첨이 되면 당연히 평소처럼 행동을 할 수 없기때문에 모를리는..없다고 봅니다.
11/10/08 22:15
만일 부모님이 아직 현역이셔서 연말정산을 하신다면 뽀록날 확률이높습니다. 참고로 제 아버지 아이디로 국세청들어가면 1년간 제 수입/지출 금액까지는 확인됩니다. [m]
11/10/09 00:26
피지알 이번 정모는 돈을갖고 튀어라 인가요..
저도 돈때문에 이러는건 아니지만 맡길곳이 필요하다면 연락주세요 안쓰는 제통장을 기부하겠습니다
11/10/09 01:48
만일 정말로 로또 1등에 당첨되신 거라면 글 지우세요. 인터넷에 자칫 신상이 추적당할 수도 있는 글을 쓰는 건 절대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의외로 구멍이 많습니다. 물론 토요일 밤이라면 로또를 샀다가 꽝이 된 사람도 1등에 당첨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상상을 하긴 합니다만..;;
11/10/09 02:55
저도 DivineStarlight 님 댓글에 동의하며, 사실이라면 글 지우길 바랍니다.
하지만, 원하신다면 제가 쪽지로 안전한 저의 블로그를 알려드릴테니 , 그곳에 문의를 해주신다면 성심성의껏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11/10/09 12:03
부모님이 5급 이상의 공무원인경우 부모님께 꼭 알려드리는게 좋습니다.
연말마다 직계의 모든 자산현황을 신고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나중에 문제 생길 수 있습니다. 아 근데 자녀분이 성인인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미성년은 반드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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