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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7 10:15
동물처럼 육체적 신호를 가해서 고치는 방법이 있긴합니다만
쉽게 바뀌진 않을겁니다. 해결법은 평생 주의하면서 극한의 멘탈제어로 술을 취하지 않게 마시는 방법과 아니면 술취해서 저말하면 위에 썻듯 죽을만큼 맞으면 됩니다. (비민주적 비인간적이지만 직빵이죠, 다만 적당하면 안됩니다. 진짜 죽을것처럼 맞으면 됩니다.(과다출혈로 죽지 않을만큼..) 코고는 사람마저 이걸로 고쳐지더군요) 근데 디비디방이 나오는걸로 보아서 아직 나이대가 많지 않으신듯 한데 충격요법이 아주 적당해 보이긴 합니다. (경찰서 끌려가서 큰일 겪는다던지...)
11/10/17 10:24
경멸의 대상이 되셨겠군요. 말이 DVD방 가자는거지 그냥 하자는건데 성희롱이죠 저건. 고소감도 되지 않을라 모르겠네요. 사회적으로 문제있는건 당연하고...
큰코 다치기 전에 무슨수를 써서라도 고치던가 그정도가 될정도로 술을 안 먹던가 하시는게 낫겠네요.
11/10/17 10:29
글에 나온 내용대로라면 정신만 바짝 챙기면서 마시면 될 것 같지만서도..
너무 뻔한 대답이겠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양조절을 하던가, 아예 입에 대지도 않고 술에 취하지 않는겁니다. 지금까지 아무 일 없었다고 해서 계속 마시다보면, 언젠가 후회할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주사라는게 더해지면 더해졌지, 수그러들진 않으니까요.
11/10/17 10:30
제가 보기엔 저렇게 되기전에 그만 마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어느정도 마시면 저렇게 변하시는지 아신다면 그게 제일 현명한 방법이죠. 제일 좋은건 아예 안마시는게 좋겠구요. 저런 문제가 생길 일 자체가 없을테니까요.
11/10/17 10:32
성희롱 아닌가요...;
물론 여자도 괜찮다하고 간다면야 별 문제 없겠지만요. 그냥 마시지 마세요. 한 번 크게 데이면 안 드실듯. 남친있는 여자한테 저랬다가 남친한테 맞는다든가.. 총여학생회에 있는 여자한테 저랬다가 중도에 대자보붙는다든가..
11/10/17 11:01
안마시는게 최고인 상황이네요.
취하기전에 딱 끊으시구.. 저는 술버릇이 굉장히 점잖다는 평을 받습니다만.. 머리속에 술이 달아오르면 당연히 드는 생각들이라는건 압니다. 그치만 브레이크를 거는거죠, 그러면 안된다는 원칙을 잃지 않는. 결국 본인이 조심해야합니다.. 근데 요샌 참 잘 모르겠네요. 대다수의 여성이 저러면 질려할 것 같긴한데-성희롱 수준으로- 진짜 본문 말대로 좋으면 하지 뭐- 하는 시대잖습니까. 음; 개인적으로 술버릇 고치는데는, 2~3일정도 술먹다 퍼지고 길에서 지갑이고 뭐고 다 없어지고 경찰서 안의 나무 의자에서 일어나서 집에 기어가봐야...한큐에..
11/10/17 11:03
저는 dvd방을 가자는 정돈 아니고.. 술을 마시면 여자들을 가볍게 껴안거나하는 스킨쉽을 하는 술주정?이 있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여자들에게만 그랬어도 친하게 지내는 여자들 말고 다른 여자들에겐 상당히 안좋은 뒷담화를 받았습니다. 아마 글쓰신분도 뒤에서 좀 까이셨을듯한 느낌이.. 근데 시간이 지나니 이런 주정이 저절로 사라지더라구요. 제가 볼때 여자친구를 사귀면 바로 사라질 술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친 있어도 그런다면 님은...)
11/10/17 11:03
제 친구 중에 한명은 여친집 식탁 의자에서 덩을 싸고(술김에 그 의자가 변기인줄 알았겠죠)
헤어진 이후 술을 끊었습니다. 인터넷을 보니 전기밥솥에 덩을 싸신 분도 있더군요 크크크크크
11/10/17 11:36
어떻게 저걸 성희롱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지 그게 더 궁금한데요.
여태까지 뺨따구 안 맞았다면 굉장히 운이 좋은 거라고 생각하세요. 뒷담화 게이지 이미 만땅일 거고, 일반적으로 주사는 정도가 심해지면 심해졌지 절대 나아지지 않는 걸 생각해 보면 진짜 언젠가는 대자보 한번 붙을지도 모릅니다.
11/10/17 11:42
술버릇은 정말 인생의 크리티컬이다 싶을정도로 크게 데이고 나면 고쳐집니다. 제가 인생의 산증인이죠! 저는 그날만 생각하면 지금도 식은땀이 주르륵나고 평생속죄하고 살아야지 합니다.
근데 그것보다는 술자체를 끊으세요.. 아니 절제하세요.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담배끊는것 보다는 훨씬 쉬어요. 저는 술을 한자리에서 세잔(맥주면맥주잔,소주면소주잔)이상 먹지않는걸 지킨지 이제 5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지금은 전혀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보통 미각과 기분을 돋우면서 한잔에서 끝나고, 정말 업되면 두잔정도까지, 3잔까지 마신건 5년동안 손으로 꼽는것 같군요.
11/10/17 11:47
근데 요즘은 DVD방가자는게 자러가자와 동치가 되었나요? 저는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여자애들이나 여후배들과 비디오방여러번 갔고 정말 아무일도없이 비디오만 봤는데요.. 음.. 먼저 DVD방 가자고 했던 그 여자분은 사실은 자러가자는 뜻이었나?.. -_-;;..
11/10/17 11:50
성희롱입니다. 쓰신대로 아직까지 여자분들이 다 허락했으면 현재로는 별 문제가 없겠는데
거절 한번 당한다면 그 다음부터 백프로 뒷말 나옵니다. 그러면 인간관계 슬슬 꼬여갈겁니다.
11/10/17 12:02
여자들이 ok했으면 머 별 문제는 없죠. 그런데 계속 대부분 여자한테 다 들이대시면.. 분명히 기분나쁘게 거절당하게 되시고, 그럼 사회적으로 매장되는거 순식간입니다.
그리고 여자들이 ok 한 경우라도 언젠가는 뒷말 나옵니다. 여자들 친한 경우엔 서로 원나잇한 이야기 무슨이야기 별이야기 다합니다. 나도 그랬는데.. 어 나도 그랬는데.. 이런 이야기 여자들 그룹에서 나오면 바로 님은 그냥 가벼운 남자.. 밝히는 남자.. 이렇게 낙인 찍히는거죠. 술버릇은 그리고 못고칩니다. 정말 아 이렇게 살면 난 쓰레기구나 싶을정도의 엄청난 충격요법 아니시면.. ( 들이대다가 빰맞고 대자보 붙고 하는 정도.. ) 고치기 어려우니까 술을 줄이세요;
11/10/17 12:02
술을 안 마시는게 제일인데 이건 싫다고 하시니 어쩌겠나요. 한번 크게 데여보시는 수 밖에요. 대학생이시면 졸업하시기 전까지는 꼭 고치시기 바랍니다. 직장에서는 경우에 따라 해고 사유도 될 수 있어요.
11/10/17 12:37
술버릇을 보아하니 그냥 술 자체를 입에 대면 안 되겠네요
에이 한잔 정도는 괜찮겠니 하다가 한두잔 들어가면 이성적 판단이 흐려지게 되고 그때는 또 폭풍 음주 후에 그런 술버릇이 또 나오겠죠 술버릇이 정말 심각한 편이네요 여태껏 고소 안 당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대신 여자들 사이에 뒷담화는 좀 까였을 듯 싶습니다
11/10/17 12:40
근데 뭐, 본인이 동의할만한 상대와 동의할만한 분위기를 잘 파악해 멘트를 날릴 상당한 자신이 있고, 뒷담화나 안 좋은 시선을 감당할 수 있으면 뭐 나쁠 것도 없지 않나 싶기도 하군요. 어차피 썸씽의 확인은 그런 위험을 내포하고 있으니.. 대신 상대가 거절하면 성희롱이 될 건 각오하시고..
11/10/17 12:54
대자보 붙은 사람들도 붙기 전까지는 항상 그렇게 생각해왔었겠죠.
'좋은게 좋은거 아니냐', '이제까지 잘 되어왔는데 뭐, 다른 상황이 발생하겠어?' 그러다 단 한번에, 예상치 못한(예상했으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겠죠)때에 훅가는 거죠. 그 때부터는 인생도 꼬입니다. 글쓴이님께서 쓰신 것은 그냥 발언 자체는 대자보 붙을 수준은 아니나, 그러한 수준으로 가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을 정도랄까요. 술 버릇은 정말 엄청난 충격요법 아니면 고치기 힘듭니다. 힘들게 번 월급 몇백을 현금으로 갖고있다가 술먹고 잃어버려도 못고치는 분들도 허다한데요 뭐. 그나마 건강 상에 심각한 문제가 와서 술버릇은 아니고.. 술을 끊게 된 사람들은 여럿 봤습니다. 술 때문에 수전증이 극도로 심해져서 일 조차 못하게 된 지인 등등..
11/10/17 13:10
위에 몇몇 분들이 써주셨 듯이 술버릇이 제어가 안 되면 술을 제어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술버릇을 제어하려면 내 '정신'은 붙잡고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건 본문과는 상관 없는 내용인데 댓글들을 주욱 읽어내려가면서 '오늘 안주는 뭘로 하지?'라고 생각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술을 좀 줄여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안주 만들어 먹는 걸 워낙에 좋아해서..;; 불판 달리면서 옻닭을 해먹을까나.. 가슴살은 회로 츄릅츄릅..~
11/10/17 13:30
차라리 술이 덜 취한 상태에서 둘이 눈맞아서 그러면 모를까
술만 먹을때마다 정신잃고 그러는거 버릇되면 열번성공하고 열한번째 발목잡혀서 합의해야되는수 있습니다.
11/10/17 13:44
기본적으로 DVD방 발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습관이 되는거죠...
술버릇은 한번 크게 데기 전까진 못고치지만 한번 데면 또 쉽게 고쳐지죠. 제 친구가 술먹고 진상부리다가 한번 크게 얻어맞더니 누구보다도 얌전합니다. 그 한번 데는게 최소한의 피해이기를 바라는 수밖에...
11/10/17 18:03
으아.. 디비디방은 샤워를 못해서 넘 싫더라구요~
언젠가 합의금 한번 물고 나시면 고쳐지실듯 흐흐 제 후배는 부킹녀 차에서 안전벨트 매주다가 합의금 물었다죠
11/10/18 16:59
진지하게 말씀드리자면 상담을 받으세요.
스스로 문제의식이 있는데 의지대로 고칠 수가 없다면 상담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내용으로 보아 심각한 상황임에도 술을 끊기가 힘들고, 술버릇도 제어할 수 없는 경우라면 윗분들 말씀대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상담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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