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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6 12:48
블로그를 하는 입장으로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맹덕님이 '블로그로 하시려는게 무엇인가?' 가 가장 중요할 듯 싶습니다.
단순 친교나 간단한 일상에 대한 내용은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것이 접속자 수도 많고 관계 맺기도 쉽습니다. 네이버도 만만하지는 않지만 블로그 초창기에는 어지간하면 그런 일상 글들로는 접속자수가 많지 않습니다. 네이버는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막강한 네이버 검색력과 자체 블로거를 우선 하는 시스템 덕에 유입자 수가 많을 수 밖에 없고 티스토리는 자유도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최근 업데이트가 잘 안되면서 불만 사항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광고를 비롯해서 사용자 맘대로 상당수를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매력이죠. 이글루스는 네이버와 비슷하게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부분이 적지만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상당합니다. 네이버의 이웃 블로거 개념와 비교가 안됩니다. 덕분에 편가르고 싸우기 일쑤지만 보통 이글루스 하신 분들이 티스토리로 넘어 왔을 때 너무 황량해서 적응을 못한다고 하죠.
11/10/26 13:11
이글루스가 시작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인 방문자는 네이버, 티스토리가 이글루스를 압도하지만 체감 방문자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네이버, 티스토리는 검색으로 스쳐 지나가는 방문자가 많은 반면 이글루스는 밸리에서 직접 찾아오는 방문자가 많아서 댓글이나 트랙백 등이 활발한 편이거든요.
11/10/26 15:31
물여우 // 제 취향에 맞는 노래들 올리고, 웃긴 개그도 올리고 그럴려구요...이글루스 특징이 끌리네요
모모리 // 댓글 읽어보니 이글루스가 땡기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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