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일 저녁에 명동에서 소개팅 약속이 잡혔는데 주말 명동의 악명은
익히 알고 있는지라 명동 주변으로 장소를 바꾸려고 하거든요.
여자분이 명동에서 일을 마치고 약속 장소로 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명동에서 가깝고 오기 편한 곳에서 만나려고 하는데
근처에 소개팅 하기 괜찮은곳 없을까요??
구체적인 음식집까지는 아니더라도 괜찮은 지역좀 추천 부탁드릴게요.^^


2.
평소에 이런적이 없다가 갑자기 이번에 소개팅 건이 줄줄이 잡혔는데요.
안 그래도 날씨도 쌀쌀해지고 외롭던 찰나에 잘 됐다 싶긴 하지만
한 번에 여러 소개팅 잡고 소개팅 여자분과 연락하고 지내고 이러는게
잘못된 행동일수도 있을까요???

다행?인지 최근 갑자기 생긴 3건의 소개팅이 신기하게도 각각 다른 루트로
(고등학교 친구, 대학교 동기, 군대 동기,) 받은 거라 서로 알게 될 일은 절대 없겠지만
괜히 여러마리 토끼를 쫓다가 다 놓치게 되는건 아닐지...
아니면 후보가 많아야 가능성이라도 높아지니 다 하는게 좋을지
혼자 갈등중입니다.
여러분의 조언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