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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18 11:13:54
Name FreeSpirit
Subject 스타2 질문입니다.
스타 2를 시작한지 1주일도 채 되지 않는 유져입니다.
저그전에 대한 질문인데요.
제가 테란인데 저그전에서 온니저글링에 번번히 무너집니다.
아직 배치경기중이라서 브론즈 계급을 달고계시는 타이완분들이랑 가끔씩하는데
타이완분들이 온니 발업저글링과 저글링이 자폭유닛으로 변태되는 걸로 같이 쳐들어오면
번번히 무너집니다. 물량이 적은 것도 아니고, 불곰+해병 조합
온니 해병+의료선 조합도 지네요... 계속 지는것때문에 짜증나서
해병에 화염차도 3~4기 섞어서 싸워봤지만 지네요...
중계를 볼때는 온니저글링 전략이 안나오는 걸로 봐서는 파해법이 있는 것 같은데,
알려주세요. playxp가서 리플다운받으시라는 답변보다는 글로 간략하게나마
설명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게임을 심심풀이로 하는 거라...


물량은 적게 나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스1 때는 나름 pg b+에서 b-정도는 되니, 물량 자체는 조금나온는 것 같지 않은데
온니저글링전략에만 4번 지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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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건
11/11/18 11:18
수정 아이콘
피지 b+까지 해보셨으면 금방 마스터 가실 수 있을겁니다.
일단 저그전에 화염차 더블 빌드를 파보시는 걸 추천해요. 지긋지긋한 저글링으로부터 해방되실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맹독충 저글링은 공성전차가 필수인데, 점막을 기준으로 조금 바깥부터 공성전차를 조금씩 시즈모드 해주면서 진군하시구요,
미리 산개를 좀 해놓으셔야 되요. 아직 익숙하지 않으시면 상대가 달려들때 전투자극제로 뒤로 쭉 빼시면서 공성전차로 맹독충 점사만 해주시면 좋은 싸움이 일어날겁니다(이거에 맨날 털리는 저그입니다 ㅠ.ㅠ)
케리건
11/11/18 11:1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앞마당 드시고 나면 보급고로 앞마당을 둘러치세요. 저글링 빈집같은 일은 많이 줄어들거에요
언데드네버다��
11/11/18 11:21
수정 아이콘
1. 땡저글링은 땡해병+의료선을 절대로 이길 수가 없습니다. 맹독충이 없다면 땡저글링이 땡해병+의료선을 이기려면 해병보다 업그레이드가 3단계 이상 앞서있어야합니다. 만약 해병의료선 조합으로 땡저글링에 진다면 업그레이드에 조금 더 신경쓰시거나, 매크로에 좀 더 신경을 쓰셔야할 것 같습니다.

2. 저글링+맹독충 조합같은 경우는, 컨트롤이 좋은 프로들이야 바이오닉으로 잡고 그러지만, 일반적으로는 해병+탱크 조합으로 잡습니다. 탱크의 공성모드는 맹독충을 한번에 5~6기씩 터뜨릴 수 있어서, 해탱으로 진출하고, 맹독충이 굴러오면 해병은 뒤로 빼고 탱크로 맹독충만 제거한 뒤 나머지를 해병으로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장성백
11/11/18 11: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그가 너무 부유해지는 것을 허락하시는 건 아닌지요. 그런 것만 아니라면 조합 자체는 일반적인 해탱의 조합만으로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업잘된 해병+의료선으로 저글링을 상대하고, 달려드는 맹독충은 자리잡은 공성전차의 포격으로 상대하면 됩니다. 물론 진군 중에 잠복맹독충에 주력군 대부분이 폭사하거나 정찰도 되지 않은 상태로 전진하다가 임즈모드+저글링 맹독충에 의한 싸먹히기.. 이런 그림은 나와서는 안 되겠지만요.

일단 저그가 초반에 무한정 일벌레를 펌핑할 수 없도록 압박 움직임(또는 실제로 압박)이나 화염차 견제 등을 택하며 더블을 따라가서 이쪽도 앞마당을 안정화 시키는게 중요하겠고요. 그 후엔 업그레이드 충실히 돌려주며 해탱의 체제를 갖추고 저그의 멀티가 늘어나는 시기를 노려 진출하면서 점막종양 파괴, 전차를 늘려서 가급적 저그가 달려들 지 않을 수 없도록 저그의 추가멀티 지역까지 포격위치를 잡으시고 소수의 해병, 의료선 등으로 깔작깔작 긁어주는 게 자주 나오는 그림입니다. 이때 늘려놓은 공성전차 라인이 뮤탈에 무력화되지 않도록 해병을 일부 배치하고 자리를 잘 잡아주는 것(저글링 맹독충이 쉽게 달려들지 못하도록 지형 끼기 등등)도 중요하겠고요. 진출 시 저그의 빈집을 대비해 앞마당에는 보급고 심시티나 소수의 벙커를 배치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그 외에는 단순한 저글링+맹독충 조합만으로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테란의 해탱의 조합을 상대하기 어렵다고 보입니다..

말씀하신 상황은 아무래도 대개 중반 이후 주력군 간의 교전 상황에서 저글링 맹독충 조합 상대의 어려움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그 외에도 요즘은 흔한 편이 아니지만 초반 맹독충 올인이나 앞마당 바짝 돌린 후 저글링, 맹독충 물량을 쏟아붓는 한준 식 플레이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아무래도 정찰로 저그의 의도 파악(앞마당을 하지 않는지, 앞마당 후 3멀티는 가는지, 번식지나 맹독충 둥지 타이밍은 어떤지, 혹시 앞마당에 일꾼 수는 적은지 등등)를 파악하는게 중요하고, 올인으로 판단된다면 막기만 하면 이긴다는 생각으로 심시티를 보강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FreeSpirit
11/11/18 11:4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정확한 빌드는 모르고 현재 사용하는 빌드가 9보급고 11병영 13가스통 빌드 타서
불곰부터 뽑는 빌드 사용하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위엣분들 댓글을 참고해서 연습해봐야겠네요^^
부지런
11/11/18 11: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러커 상대할때 마린 산개하듯이 맹독충(자폭 유닛)이 굴러오면 산개를 쫙쫙 해서 스플래시 피해를 줄여야합니다. 안 그러면 다른 것 잘해도 한 방에 훅 갈수가 있어요 크크.
azurespace
11/11/18 12:31
수정 아이콘
저그전에 불곰은 상대가 바퀴, 울트라 등의 중장갑 유닛에 힘을 싣는다 싶을 때에 조합에 합류시키면 파멸적인 위력을 자랑합니다만, 저글링 위주로 뽑는 초반엔 잉여입니다 잉여..

B+나오시는 분이면 뭐 저보다 스타는 훨씬 잘 하셨던 분이니 다이아까진 쉬우시겠어요
azurespace
11/11/18 12:32
수정 아이콘
크게 저그전에 정석이라 할 수 있을만한 빌드는

1병영 더블, 2병영(12,14) 더블, 2병영(11,11) 압박더블, 반응로 화염차 더블, 밴시 더블

정도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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