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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01 02:08:26
Name 화이트데이
Subject '주량'의 정확한 기준은 무엇일까요?

갑작스럽게 이런 질문을 올리는 이유는 지금 술을 과하게 마셨기 때문입니다.

지금 30분동안 딱 2병을 마셨는데 한계점에 도달한 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술은 마시는 이유는 당연히 다들 갈 줄 알았던 군대를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득 궁금한게 생겼는데 술은 천천히 마시고 그리고 한잔을 마실 때마다 안주를 먹고, 또 그 안주를 어떤 것으로 먹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갈리는 것 같더라고요. 예를 들어 저를 기준으로는 약간 맵고 자극적인 안주를 먹으면 술이 좀 더 잘 들어가더군요.

어떤 분들은 정신이 약간 알딸딸해지는 상태를 주량의 기준으로 삼기도 하고, 어떤 분은 토할 때까지의 맥스 상태를 주량으로 삼더군요.

Pgr 분의 주량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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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1/12/01 02:13
수정 아이콘
그런 거 없습니다. 굳이 따지라면 음주측정 해도 면허 정지 안나올만큼이 주량입니다. 저는 차가 없으므로 언제나 주량을 넘깁니다(..)
11/12/01 02:15
수정 아이콘
저는 집으로 귀가할 떄 네발로 걷느냐 두발로 걷느냐의 차이로 따집니다.
무슨 스텝을 밟건간에 일단 자기 몸을 자기가 가눠서 집에 들어갈 수 있으면,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가 없다면
주량껏 마신거고, 그 이상부턴 그냥..
Siriuslee
11/12/01 02:20
수정 아이콘
시간을 두고 마시는거는 무의미 합니다.
천천히 여유있게 마시면 평소보다 많이 마실 수 있죠.

그리고 평소에 술 쌔다고 자랑하시는 분들도 폭탄주 한잔...(예를들면 파인애플 속을 파서.. 한잔... )에 정줄놓을 수도 있죠.

음주는 적당한것이 좋습니다.

술 잘마신다는 자랑은... 자랑처럼 들리지가 않더라구요.
올빼미
11/12/01 02:27
수정 아이콘
전 말그대로...입구멍에서 안넘어가는 시점이 옵니다.--
분명 잔을 입에 털어넣는데..입에서 안넘어가는 소주의 쓴맛...그때가 주량을 채운거죠.
Abrasax_ :D
11/12/01 02:36
수정 아이콘
올빼미님과 제 생각이 완전히 같네요.
거기서 조금 더 가면 '이거 마시면 토하겠다...' 느낌이 오잖아요? 딱 그 직전까지라고 봅니다.
카서스
11/12/01 02:48
수정 아이콘
그냥 눈을 한번 감아봅니다.
그다음 살짝 어지러우면 거기서 스톱합니다.
그래서인지 숙취를 거의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一切唯心造
11/12/01 02:57
수정 아이콘
입에서 목으로 넘어가는가 넘어가지 않는가를 따졌었습니다.
하루일기
11/12/01 03:01
수정 아이콘
근데 주량은 또 오래 마시면 그만큼 많이 들어가지 않나요..?
겨울愛
11/12/01 03:49
수정 아이콘
보통 주량이라 함은 평소에 마시던 술의 양의 평균 정도를 이야기 하면 되지 않을까요?

오래 마시면 더 많이 마셔야 취하고, 짧게 마시면 조금만 마셔도 취하는게 이치지만 제가 술을 마셔본 결과 사람마다 평균적으로 즐겁게 술을 마시는 시간은 평균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저녁에 만나서 대략 2~3시간 정도 소주 2병 정도 마시는 경우가 많아서 주량을 보통 2~3병이라고 말하고 다닙니다.(물론 오랜 시간 마시면 더 많이 마시기야 하겠죠.)

그리고 윗분 들 중 한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네발로 집에 가기 전의 단계까지 적절하게 마실수 있는 게 주량인거 같아요.
11/12/01 03:51
수정 아이콘
신체적으로 술을 많이 마셨다는 후회가 느껴지는 선부터 주량을 넘어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은 술을 덜 마셨으면 잠들지 않았을 상황에서 잠들어 버리는 선.
11/12/01 04:09
수정 아이콘
대충 어느정도 먹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더라... 그 최소치에 근접한 값이 주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만큼까지는 먹더라도 취해서 실수할 일이 별로 없는 정도가 주량이죠. 특수한 경우 제외하고. 상대방이 주량을 물어볼 때 죽을 때까지 마시는 양을 물어볼 것 같진 않아요. 얼만큼 먹으면 취하니?가 주량이 얼마나 되는지이지 않을까요?
OneRepublic
11/12/01 07:58
수정 아이콘
저도 더 먹으면 토할거 같다 까지같네요.
11/12/01 08:29
수정 아이콘
다음날 평소처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수준..
싸구려신사
11/12/01 09:2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술 잘 마시는 사람이 부럽고 자랑할 만하다고 생각되는데.. 대부분은 자랑꺼리조차 안된다고 생각하시네요...
물론 술버릇이 나쁘지 않을때말이죠. 술잘마시면 실수도 안해~ 어울리기도 편해~ 정신력 좋다는 이미지까지... 좋은점이 많은데 말이죠.
싸구려신사
11/12/01 09:28
수정 아이콘
저의 기준은.. 윗분 들말씀대로 토 안할정도요.. 저는 후폭풍이 강한지라..(술 2병반 이상먹으면 당시엔 괜찮은데 12시간뒤에 폭풍토...)
다음날에도 토안하고 괜찮을정도가 딱 자기 주량인거 같네요.
11/12/01 09:58
수정 아이콘
술자리에서 사회적 실수 안하고, 다음날 컨디션은 좀 안좋아도 사회적 활동을 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라면..
11/12/01 17:01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안마시지만 굳이 나누라면 마시다가 어째 조금 돈다.. 싶으면 그만끊었습니다.

알딸딸하니 딱 좋더라고요
문어발
11/12/01 20:43
수정 아이콘
애정남에서 다뤄주면 좋을듯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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