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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2 23:09
미국 고등학교에서도 다수는 아니지만은 일어나는 일인데 대학교에서 발생한다는게 자극적인건가요...?!
넥타이를 방문에 건다던지 하는 그런 에티켓도 생겨난거고...
11/12/12 23:13
저는 소셜 네트워크는 보진 않았지만 미국 대학교 내에서 파티하고 원나잇하고... 일상사입니다...
하버드만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흑... 다녀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ㅠㅠ
11/12/13 01:08
주요 인물들의 관계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원작을 쓴... 그 사람 입장이 좀 많이 반영되어 있겠죠.
질문하신 것에 대해서는... 둘 다라고 봅니다. 실제 학교내 파타도 그러할 것 같고, 감독이 그걸 묘사에 집어넣은 것도 역시 의도적이겠죠. 자극적? 으로 보이기 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11/12/13 01:24
하버드 기숙사 별로 분위기가 다른데, 제 생각엔 정말 정확하게 표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 내에서도 기숙사 내에서 파티를 하는게 아니라 기숙사 멤버들이 어떤 장소에서 파티를 하죠. 그리고 이들이 미국 사회에서 기득권층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미국의 기득권층은, 부모들이 기득권인 경우가 많고요.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나오듯이 주인공인 마크 주크버그는 하버드생이면서 천재 컴퓨터 공학도이지만 그 친구들은 별볼일 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에 반해 윙클보스 형제가 속한 기숙사는 하버드 대학생 안에서도 최상위계층만 들어갈 수 있는 그룹이죠. 극 중에 마크 주크버그와 친구로 나오는 새브린의 경우, 하버드 내의 기득권 클럽에 가입하려고 여러가지 테스트를 받는 장면이 나오죠. 이미 하버드생에, 자금력도 충분한 녀석인데 말이죠. 이런 친구가 한달동안 닭을 데리고 다니면서 제대로 하는지를 보고 같은 커뮤니티에 넣어줄 정도로 하버드는, 많은 학생이 있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최상위권, 다시말해 자신들과 같은 사람들을 모으는, 단합력과 충성심을 높게 보는 집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이런 커뮤니티에 속하게 되면 그 뒤로는 사회적으로 엄청난 지원을 받게 됩니다. 뉴욕이나 LA에 하버드클럽이라고 하버드 졸업생 증명만 하면 이용할 수 있는 사교모임도 이용할 수 있고, 커뮤니티에 따라 기본적 품위유지비가 꽤나 나오기도 하고요. 사업을 한다면 힘있는 사람들을 단숨에 뒤에 업고 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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