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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01/12 12:15:37 |
Name |
EternalSunshine |
Subject |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꿈을 꿨습니다. |
평소에도 가족들이 죽는 꿈 몇번 꾼 적이 있지만 이번엔 너무 생생했고 뭔가 특이 한것 같아서요.
약간 드라마처럼 아버지가 사흘의 장례식 기간동안 영혼처럼 계시는 꿈이었는데, 꿈속에서 제가 아버지의 죽음을 실감 할 수 없었구요. 외할머니댁에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날에 이제 정말 아빠보는 거 마지막이라고 다같이 일어섰는데 친척분이 갑자기 뭐 정부에서 원래 사인과 다르게 발표했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냐 그러더라고요
저는 그말을 듣고 우리 아빠 불쌍해서 어떡하냐고 대성통곡을 하면서 엉엉 울었구요.
아버지는 말없이 돌아서시고 제가 그 뒷모습을 바라보는데 황금색 양복을 입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그걸보고 마음이 아파서 또 엉엉 울다가 잠이 깼습니다. 일어나는데 땀이 날 정도로 생생했어요.
대충 인터넷 검색해보니 죽는 꿈은 좋은 꿈이라고 하는데 너무 가슴 아픈 꿈이라 아침나절 내내 기분이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흉몽이라거나 그런 건 아니겠죠? 꿈 해몽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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