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의 어머니께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구입하셨습니다.

지금 세입자는 없는 상태이고 중도금까지 어머니 돈으로 맞추신다음

잔금때 전세금을 받아서 치루는 형식으로 하려하셨는데요,

잔금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의 집주인이 사업이 부도가 나서

전세금을 빼주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세입자가 징징대니깐 그쪽 집주인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전세금을 빼준다고 했는데

대출을 받으려면 세입자가 그 집에 전입신고가 되어있으면 안되다고 하네요.

결국 그 세입자는 제 어머니에게 미리 전입신고를 해 놓으면 안되냐는 부탁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 경우 나중에 문제가 생길거라는 주위 말씀이 많습니다. 아직 전세금도 받지 못하고 이사도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전입신고를 해 놓으면 세입자가 나쁜맘을 먹을 경우 나중에 안 좋은 일이 생길거라더군요.

그렇다고 세입자가 아닌 제 어머니 맘대로 계약을 파기하게 되면 계약금을 다시 돌려줘야 하기에 어머니가 갈등을 하고 계십니다.

쉽게 생각해보자면 세입자가 전세금을 마련하지 못했기에 그냥 돈 못 가져오면 다른 전세자를 구하겠다 라고 말하면

될 것 같지만 뭔가 찜찜한 기분이 들어 이곳에 질문을 남깁니다.

이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