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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5 17:59
프라이드에는 다운이 없죠. 넘어지면 레프리스탑 나올때까지 조낸 패는거죠. 로우킥에 충격을 받고 넘어지면 바로 누워서 수비모드로 들어가기 때문에 다운이 거의 없는거죠.
06/02/25 18:46
약간 다른 관점에서... 프라이드는 그라운드 싸움이 가능하기때문에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자세를 입식 타격때에 비해서 낮추게 되고 몸을 낮출 수록 로우킥은 덜 위험해집니다.(로우킥을 맞았을 때 가장 위험한 포인트가 무릎 관절의 옆부분인데 이 부분을 굽혀주고 있으면 바닥에 많이 붙기 때문에 로우킥을 차도 가속거리가 부족하여 충격력이 덜하고 또 많이 굽힐 수록 제대로 관절에 충격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또한 프라이드 선수들의 대부분이 레슬링이나 유술 출신이어서 킥복싱과 무에타이 출신이 많은 k-1 선수들에 비해 로우킥의 히팅 포인트가 정확하지 않다는 점도 꽤 큰 요소입니다.
06/02/25 21:28
효도르, 크로캅, 노게이라, 세르게이, 조쉬바넷, 쇼군, 실바, 아로나, 고미 등 전부 로우킥은 가끔 주위를 돌리게 하는 용도로 사용될 뿐, 그것으로 다운을 뺏어내는 스타일은 없습니다. 즉 MMA에서는 로우킥의 활용이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것은 로우킥에 대한 활용성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먼저 로우킥은 발을 사용하는 기술이니만큼 펀치보다 느리며, 또 발을 사용하기에 상대의 태클 및 테익다운을 스텝으로 피해내기가 순간적으로 버거워지죠. 게다가 적중한다해도 수십번을 더 가격해야할만큼 데미지는 적습니다. (물론 이것은 계속 축적되기는 합니다만) 또 로우킥의 사정거리는 펀치의 사정거리와 같습니다. 이렇다보니 로우킥 수십번으로 데미지를 계속 쌓으려했다가는 오히려 카운터에 KO를 당한다던가 태클 및 테익다운을 당해서 그 라운드동안 못 일어나는 사태도 일어날 수 있구요. 축적데미지로 인해 얻는 이득보다 로우킥 시도로 인한 위험성이 훨씬 높기 때문에 MMA선수들은 로우킥은 대체로 배제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MMA선수들이 입식격투기의 무대에 섰을 때에는 펀치만큼은 입식선수에게 뒤지지 않지만 MMA 선수들 중 대부분은 입식 선수들의 로우킥에 처참히 깨졌죠. 입식격투에 있어서는 중후반 선수의 스텝을 망가뜨리는 로우킥은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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