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3/10 23:34
냉정히 말씀드리자면, 그 쪽에서 싫으면 어쩔 수 없는 거죠. 확 대쉬해보고 안 받아주면 깨끗이 정리하는 게 더 납자답지 않을까요?
전화하고 싶고, 미칠 거 같은 거, 다 참아집디다.
06/03/10 23:39
나중에 내가 왜 저 여자때문에 그랫지? 하는 시간이 올겁니다. 저도 왠만하면 힘내라고 해주고 싶은데 이정도 상황이면 아닌것 같네요. 더 안좋게만 될것 같습니다.
06/03/10 23:40
누군가가 좋아지는 마음이 드는 건 어쩔수가 없지만,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는 것도 억지로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같은 과 여학생인것 같은데, 여러번 표현을 했는데도 마음을 받아 줄 수 없다면 포기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같은 과라서 민망할 것 같지만, 신입생 때는 특히 더 이런 일이 빈번합니다.
06/03/10 23:41
저도 냉정히 말씀드리면.. 싫다는 여자는 죽어도 안됩니다.
그래도 님 같은 경우는 저보단 복받으신걸로 생각하세요. 아예 여자쪽에서 매몰차게 거절을 해주었으니까요. 전.. 아직은 친구가 좋아.......라는 그녀의 말.. '아직은' 이라는 말에 속아서 4년동안 고백도해보면서, 기다려도보면서 헛된 시간 낭비했었습니다. 정 아쉬우시다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한번만 더 마음을 전해보세요. 그래도 안된다면... 어쩔수 없는겁니다.
06/03/10 23:41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가, 있습니다. 싫다는 데 너무 들이대는 것도 그다지 상황이 나아 질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사탕 줄 때 너무 비싼 거 사주는 것도 부담감만 가중시킬 뿐, 결코 좋은 점이 없습니다. 그냥 적당한 사탕 주는 걸로 만족하세요. 사탕 줬다고 해서 뭐 더 관계가 좋아 질 거란 기대는 마시고요.
.. 외적인 이야기로 '계'가 아니라 '걔' 아닙니까..?
06/03/10 23:43
그리고, 술 먹은 상태에서 고백한 것이 그 여학생에게 더 반감을 산 게 아닐까요? 제 경우에도 술 먹고 고백해 온 여자는 무섭든데요. 맑은 정신에 자신의 진심을 표현해 보세요.
06/03/10 23:46
전 윗분말씀도 맞다고 생각.. 보통의 상태에서 진심을 담아서 한번 고백해보시고 안되면 포기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죠. 그런데 그게 잘 안되니까 문제죠 (..) 그리고 약간 페이스를 낮추는것도 한 방법일수있습니다만
집착 비슷무리하게 되면 여자쪽에서는 무서워하게 되고 부담을 느끼게 마련이죠;;
06/03/10 23:47
계 => 얘 , 예기 => 얘기.. 발음은 비슷한데.. 다른거죠.
뭐 어쨌든.. 여자가 있으면. 질질 끌지 말고 남자답게 고백하고, 이 사람이 아니다 싶으면 또 다른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고. 이게 멋진겁니다. 물론 그게 쉽진 않지만 (.....) 일단은.. 최선을 다 하세요. 그리고 무언가를 바라지 말고.. 감정에 충실하세요. 좋아하면.. 그 사람이 관심없어하고 별로 안좋아해줘도 좋은것 아닙니까? 전 그렇더군요. 혹시나, 그렇게 계속 되어서 실망과 분노가 커지면.. 그 사람이 싫어지게 되는거구요.. "내가 이렇게 좋아해줬으니 너도 좋아해줘야 되는거 아니냐"는 너무 무책임한 말입니다.. 좋아하면 바라는것 없이 좋아하시길..~
06/03/10 23:47
남자분이 너무 조급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티때 처음 만나신 거라면 만난지 2-3주밖에 안 된 거 아닌가요? 게다가 윗분들 말씀대로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가 좋다고 술마시고 고백한다.. 저라면 솔직히 정말 첫눈에 반한 사람 아니라면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요. 그리고 열 번 찍지 마세요. 절대 안 넘어오는 나무 많습니다... 정말로 그 여자분과 좋은 관계가 되고 싶으심 한 발짝 물러서서 은근한 표현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술 취하셨더라도, 퇴고 좀 하시는 건..
06/03/10 23:51
저기 질문 있는데요
저가 좋아하는사람이 있습니다 중3때 같은반 이었고 고1때 같은학교가 됐는데 제가 그아이를 좋아하지만 그아이는 다른 아이와 사귄다고 합니다 첫사랑일때 고백하는게 좋나요? 고백안하는게 좋나요?
06/03/10 23:51
솔직히 말하면 요세는 졸졸 쫓아다니는 남자 안좋아합니다.
그리고 연락하지 말라고 할정도면 정말 싫다는건데-- 일단 방식이 잘못된거 같애요.. 서로간 느낌이 통했을때 고백해야되는데 애매한 관계에서 고백한게 실수인듯.. 원래 그런 경험 다하는거고.. 고민하지말고 딴 여자 빨리 만나세요 여자 잊는건 진짜 순간입니다.
06/03/10 23:52
취한분에게 맞춤법 강의를 할필요까지야....
사람 마음이란게 이렇다 저렇다 식으로 명확히 구분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사람 마음이죠. 마음을 빼앗는일이 정말 쉬우면서도 정말 어렵다는 아이러니는 누구나 있겠죠. 하지만 적어도 한가지 확실한 것이라면.. 하는 것이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무조건 낫다는 것입니다. 아니라고 하면 다시 한번 더 달려보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접으면 됩니다. 사람 마음 쉽게 안접어지기도 하지만 뭐 못접는 것도 아니니깐요. 중요한건 행동파라면 앞으로 광명이 있을꺼라는 겁니다. 확인할줄 아는 용기가 중요한겁니다요.. HeHe
06/03/10 23:58
죄송한데.....
저 상황에서 굴하지 않고 님께서 계속 들이대시면.... 아마 저 여자분은 님 얼굴도 안보려고 할 겁니다. 정말로 인연 끊을 생각 아니시면, 잠시 마음을 추스리세요.
06/03/10 23:59
님께서는 지금 그사람 말고 다른 사람은 안보일거예요.
단지 제가 겪었던 일을 말씀드리자면.. 얼마 정도 시간이 지난후 다른 사람이 좋아졌었는데.. 그 사람 曰 : 그전에 저는 쳐다보지도 않았잖아요. 라고.... 음..이건 혹시 다른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한번 찾아보라는 말씀을 드린거구요..^^;; 질투 그거 굉장히 무섭습니다. 아니...두렵다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남자들이랑은 친하게 지내는데 왜 나랑은 그렇지 않은걸까? 그러지 않고 나랑 더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는데..좋겠는데.. 하다가 언제부턴가는.. 말한마디 걸기가 두려워지고.. 결국 한마디도 못걸면서 '자신의 의지가 향해서 혹은 원해서'가 아니라.. 두려움때문에 체념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신에게 그 칼날을 향하고 있는건.. 자신에게 그 탓을 돌리는 건.. 그나마 참을수 있습니다.. 하지만요.. 질투. 그리고 자신의 모습이 초라해지는 것 때문에.. 언젠가 그 칼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들이밀때가 생길지도 몰라요.. 젤 무서운건 그 다음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한, 자신과 그 사람의 관계를 송두리채 앗아가버린.. 이제 그나마 예전에 말이라도 주고받던 사이로는 돌아갈수 없도록 그렇게 만들어버린 자신의 어리석음에... 자신을 탓하고 또 탓하게 될지도 몰라요.. 그리고 더 안좋아지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안좋아질지도 모른답니다. 감수할수 있다면? 그 사람몫까지 책임질수 있다면? 불가능합니다..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몫까지 감당하는건요. 누군가와의 관계가 틀어짐은 자신만이 아니라 그 상대방 역시 감수하게 되는거니까요. 하지만 노력하겠다는 마음이면.. 전력으로 대쉬해보세요! 그 사람과 이루어지든, 이루어지지 않던 그건 생각말고 노력하겠다는 마음이라면 가보는 겁니다. 대신 '이루어지지 않을지도 모르는데..'하고 두려움이 앞선다면 애초에 시작하지 마세요. 이엏든 저렇든 간에 이렇게 드릴수 있는 좀 많이 무책임한 말슴은.. 힘내세요!!!^^
06/03/11 00:00
사귀는 애한테 좋다고 말하는건 좀....;;;
일단 타이밍이 별로 안좋고, 당사자가 기분이 어떨까요....;; 하긴 헤어진다고 해도 마찬가지겟지만...(그냥 가정일 뿐입니다) 그리고 글쓴분....이렇게까지 적는걸 보면 술에 많이 취하셨거나, 혹은 자존심을 버릴정도로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미운정을 믿으시려면 계속 하시고... 아니면 님도 마음을 접고 아예 잊고 쳐다보지도 마세요...애초에 그런일은 없엇다는 듯이...........그럼 역으로 그쪽에서 말을 걸어올수도...;;;
06/03/11 00:02
문자 그대로 '미쳐버릴 것 처럼'힘든 것도 그렇게 오래 안가더군요.
지금 듣지않고, 보지 않으면 정말 '미쳐버릴 것'같지만, 결국은 미치지 않습니다. 길면 1달 정말 오래가야 2~3달정도? 한번 날 찬 여자한테 정말 좋아하고 간절했던 그 마음 오래가지 않아요. 글쎄... 아무래도 같은 과 분이신 것 같은데, 자주 얼굴 맞대고 같은 공간에서 활동하다 보면 감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06/03/11 00:07
여자가 자기에게 좋다고 말한 남자에게 무섭다고 말할 정도면 아무래도 힘들거 같습니다... 여기서 더 좋다는 식으로 자꾸 그렇게 내보이시면 정말 과내에서도 소문 안좋게 날수도 있습니다 빨리 마음 추스리세요..
06/03/11 00:11
최악의 형태의 고백입니다.
가망성은 없습니다. 최악중의 최악..... 참고로 경험담입니다. ㅡ,.ㅡ; 어떻게 저렇게 상황과 기분이 똑같을까요. 그 당시의 저와.... 그냥 그 사람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그사람의 행복은 나의 행복이다란 생각을 하세요. 무척 가슴이 아프실 겁니다.... 그것이 정말 견디기 힘들다면 그분에게서 서서히 사라지세요.
06/03/11 00:14
와....
자칫하면 스토꺼까지 갈수있겠는데요 - -; 영 물건너같것 같으니 포기하시고 그래도 못잊겠으면 자신을 다시 관리(?)해서 멋진남자로 돌아오는수밖에 없는듯.. 이대로 계속 들이됬다간 여자친구문제가 아니라 대학생활이 힘들어 질수도 있겠어요. 여자애들사이에는 소문도 빨리납니다 -_-
06/03/11 00:15
여자분 입장에서는 얼굴 본지 많아야 2~3주도 정도 된 남자분게서 술먹고 고백하시면 많이 부담스럽죠..
그리고 여자들이 가장 싫어 하는 고백 방법이 남자가 술먹고 하는겁니다. 글쓴분께서 너무 집착 하시는 듯.. 여자분께서 심하게 반감 사겠습니다.
06/03/11 00:17
우선 글쓰신분에 대해 말씀드리면..
여자입장에서는 좀 무서울수도 있겠습니다 확실히.. 너무 무턱대고 여자분들께 들이대시는거같네요. 더군다나 그 여자분이 다른분들께 인기도 많으신분이시라면 더더욱 힘들것같습니다.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는거죠. 시간이 약입니다. 제 생각엔 사탕도 주시지않는게 나을것같아요. 그냥 내 인생에 두번다시 안볼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깨끗이 잊어버리세요 남자가 대쉬할땐 확실히 하더라도, 아닐땐 또 확실히 정리하는게 진짜 남자다운겁니다. 부디 잘 추스리시길.. BIFROST님// 좋아하시는 여자분이 계시다면 남친이있어도 우선 고백은 해보시고 접으시는게 낫지않을까요? 나중에 후회는 안남잖아요!! 뭐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누군가를 좋아하는감정은 절대 숨기는게 아닙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떳떳하게 말씀해보세요! 남친이 더 좋다면 깨끗이 포기할줄도알아야 하지만요 ^-^;;화이팅!
06/03/11 00:18
님들 말씀도 다옳은데
제가 해드릴말씀은 냉정하게 자기자신을 보라 이겁니다. 외모가 어느정도 받쳐주지 않는다면 그 외의 것으로 승부를 해야 하거든요 전략을 세워서 치밀하게 해야할 여자가있고 들이대야할 여자가 있는데 님은 약간 아귀가 안맞은 느낌이 드네요
06/03/11 00:20
muse//저 8개월후에 수능 끝나고 고백하려고 하는데
그런 대답 들을까봐 두렵내요..ㅠ 친구의 여자친구인데 으아.. 친구랑도 쌩까고..
06/03/11 00:27
저라도 무서울것 같은데요.
냉정하게 바라보면 스토킹초기단계와 별다를것 없습니다. 그 여자분의 외모 말고 뭘 아시길래 그리좋아하십니까..--;;;;;;;; 여자분이 거절의 뜻을 밝혔다면 받아들일줄 아는것도 필요합니다. (그 여자분도 참 다양하게 거절했는데 말이지요..친구도 시키고 연락도 안받고 견디다 못해 말까지 했는데.....)
06/03/11 00:35
일단 님이 너무 조급하셧네요.
친구가 되는것도 별로 좋은 방법은아니지만 알고지내는아이-> 괜찮은 아이 에서 고백하는것도 성공확률이 높은편이아닌데 그냥 얼굴만 아는상태에서 좋아한다고 사귀자뇨;;; 게다가 지금 여자분은 확실하게 거절의사를 밝힌상태이시니.. 일단 움츠릴때같네요. 같은대학이실테니 싫더라도 가끔이나마 모습을 비쳐야하겟죠. 좋은모습을 많이보여주세요. 자기일 열심히하는모습이나. 친구들하고 잘지내는 모습등등요. 그러나 시간이 좀흐른뒤. 한 한두달 잡으시는게 좋겟군요. 서서히 친해지도록 해보세요. 물론, 그때까지 님이 그분을 못잊으실경우입니다만..
06/03/11 00:40
얼굴만 알고있는 상태는 아니였어요...
수련회때 같이 쌍쌍축구라고... 여자애랑 남자애랑 같이 손잡고축구 하는프로그램이 있었거든요... 거기서 좀 서로 알게되었죠
06/03/11 00:52
시간지나면 다 진짜 내가 그때 왜그랬지? 라는 생각 마구마구 듭니다..
물론 저도 당시에는 막 아파하고 괴로워하고 그랬지만... 삶이란게 하나하나 겪으면서 성장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물론 저도 이런 말드리기엔 아직 일천합니다만.. 곧 다시 멋진 모습으로 일어설 수 있을 거에요~
06/03/11 00:56
글은 대충보고 답글답니다.
한번 싫다고 말한 여자의 마음은 드라마처럼 쉽게 돌릴수 없습니다. 그냥 속편히 포기하세요. 자기 마음에게 ... 그애가 이쁘게 생겨서 좋아하는건 아닌가 물어보세요. 제나이가 많지 않지만 사회샐활경력 5년차에 말씀드리자면. 힘들때 칭얼거려도. 가슴으로 꼭안아주는 여자가 최고입니다. 혼자 속썩지마시고. 마음이 이쁜 여자를 찾으세요
06/03/11 01:55
너무 급하셨네요...제 친구가 했던 행동이랑 님이랑 좀 비슷하네요
"그래서 저는 계한테 계속 잘해주면 마음을 열어줄줄알았습니다... 저번 수욜에는 우연히 만나서 저기 예기좀하자...1분만 1분만...이라면서 비참하게 말을걸었었는데" 이런 부분이 여자분은 당연히 꽤나 부담스러울 겁니다.
06/03/11 02:03
그리고 진짜 걱정되는 마음에서 리플 남기는데요.. 좋아하는 모습을 계속 비치시면.. 그 여자분이 다른 친구들에게 저 남자얘가 자꾸 괴롭힌다는 식으로 오해해서 소문을 내실수도 있습니다. 그럼 캠퍼스 라이프 힘들어집니다=_=.... 과내에 다른 여자분도 많으실꺼 아닙니까? 다른 여자분께도 다가갈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접지마세요
지금은 사랑을 얻을수 없음에 가슴이 아파지실지 몰라도 새학기에 한참 서로가 어떤지 판단하는 이시기에 과내에 이미지가 안좋게 그려지면 김종설님.. 나중에 사람들이 자신의 진심을 무섭다고 오해하는 모습에 더 가슴아파지실수도 있습니다.. 이미 힘드시겠지만 여기 씌여진 리플들 잘 보시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06/03/11 02:32
포기하세요.
현명하게 포기하는 방법을 찾아볼때입니다.. 그여자분과는 더이상 로맨스가 있을수 없다는 사실을 먼저 인정하세요. 인간으로서 좀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를 맞으신 겁니다. 마음과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부디 잘 추스리시고, 앞으로 다가올 대학생활을 충분히 즐기세요.
06/03/11 02:37
아직 대학들어가신지도 별로 안되셨는데 들이대니 그런결과가 나올수밖에요 -_-;;
거기다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고백방법이 술먹고 고백하는겁니다;; 아직 서로에 대해 알지도못할시점이 고백하는게 참;; 그리고 학기초 사귀는 커플 제 주변에선 오래가는걸 못봤습니다. -_-;
06/03/11 04:15
제대로 사귈라면(1~3개울 사귀고 끝이아닌, 6개월이상)
한번에 낚을라하지 마시고, 천천히 공을 들여서 기간을 느긋하게잡고 친해졌을때 하는게 좋습니다. 경험으로도 이게 제일 성공도가 높던데요
06/03/11 04:36
술먹고 고백한다는 것 자체가 완벽하게 마이너스입니다;
대부분 술먹고 전화통 붙잡고 대화하자는 거 여자들 엄청 짜증내 합니다 뭐..가끔 예외가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_- 정말 스타일에 자신있고 말빨 되고 얼굴 되면 모를까... (결혼할 것이 아니면 돈은 그다지...)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에 "술먹고 횡설수설 고백"이면 먹히는게 더 이상하죠 잊지 못하시면 어느정도 님 자체를 망각할때까지 시간 보내시고 재도전하세요 술먹고 고백해서 와 용기있다 멋있다 이거 거의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말이에요-_-
06/03/11 05:15
죄송하지만 같은 여자 입장에서 별로 친하지도 않은 남자가 술먹고 횡설수설 고백한것은 신뢰할 수 없는 남자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더라구요... 처음부터 방법을 잘못 선택하신듯... ㅜ.ㅜ 거기다가 계속 들이대셨으니 여자분에게는 스토킹 1단계라는 생각까지 들게 될지도 모릅니다. 힘드시겠지만 여자분의 경계심을 없애기 위해서는 당분간 쿨한 모습을 유지하셔야할것 같습니다..
06/03/11 05:59
남중남고 출신이고 지금 여성분이 처음이기 때문에 그런 거 같습니다..
술취해서 쓰신 글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글에서조차 조급함이 느껴지네요. 친한 남자라고 해도 남자가 그런다면 여자들 무서워 하거나 부담스러워 합니다. 이제 대학 새내기시면서 무엇이 그리 급하신지... 6년동안 금녀의 지역에 있어서 잠시 평정심을 잃으신 건 아닌지 싶군요. 많은 여성분들을 만나고 여성분들에 더 익숙해지세요. 위에 많은 분들이 해주신 조언 참고하시면서 차분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술은 더 마시지 마세요. 술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다음에 고백을 한다면 중요하고 진지한 순간인만큼 취중이 아닌 맑은 정신으로 당당하게 하세요. 마지막으로 여성분에게 그렇게 저자세로 나가면 더욱 관심을 받기 힘들어집니다. 다음부턴 좋아하는 여성의 앞일수록 어깨를 피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06/03/11 08:58
대학생이 맞춤법을 못맞추면 쪽팔려해야하고 맞춤법 맞는지 점검하시면서 글쓰시는 게 예의 아닌가요? 제목만 해도 걔가 싫답니다라고 하셔야죠. 그 외에도 본문이 완전히 외국인이 쓴 글 같군요. 취하시면 더 정신차리고 쓰셔야지 핑계로 만드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여자가 좋으면 칼날이 선 것 같은 또렷또렷한 정신으로 이야기를 거세요. 저는 남자이나, 여자라고 하더라도 술의 힘이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감 없는 남자는 확실히 사절입니다. 자신감이 생기지 않으시면 이 글 맞춤법 맞춰서 한 번 수정해보시는 것도 좋겠죠. 하나라도 잘 하면 자신감이 생길테니..
06/03/11 09:35
쌍쌍축구 하면서 알게 됐다고 해도 결국 외모만 보고 좋아하게 된 거나 다름없고 그 상태에서 지나치게 앞서나간 듯 -_-
그런 상황이나.. 이 글의 분위기나 글쓴님은 굉장히 성격이 급하신 것 같군요. 그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신경써 가면서 조심스레 대했어야 하고 이 글도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거라면 좀 더 예의를 갖추어서 썼어야 했습니다. 내 감정만 소중하고 지금 내가 느끼는 것만 중요하다... 이런 느낌이 솔직히 드네요. 너무 쉽게 사람을 판단하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이 글 자체에서 그런 게 느껴집니다.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좀 더 신중해지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남녀 관계에서도 그렇고 게시판 예절도 그렇고..
06/03/11 09:57
글을 쓰신 분께는 그 여자분이 사랑이란 감정으로 느껴지시겠지만, 그 여자분에게 글 쓰신 분은 귀찮은 사람을 넘어서 무서운 사람으로 느껴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잠시 자신의 감정은 뒤로하시고, 그 여자분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느낀다고 해서, 그 사람도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내가 느끼는 감정을 그 사람도 받아들여 주길 강요하다 보면 그건 집착이 되고, 상대방에게는 스토커와 같은 공포로도 다가올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신다면, 먼저 그 상대에 대한 배려를 익히시길 바랍니다.
06/03/11 10:40
곗돈에 관련된 얘기가 나올거라 착각했습니다-_-;
남자분들중에 종설님같은 경험 하신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죠. 실제 연애는 연애시뮬처럼 대화 많이 하고, 조금 잘해준다고 생각하고(본인기준으로....) 고백을 질르면 바로 이벤트가 일어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맹목적으로 매달린다고 꼭 잘되란 보장이 있는건 아니죠. 마치 복권 긁을때의 심정처럼 '내게는 예외가 적용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맹목적으로 집착하고 착각하게 되면 절대 안됩니다. 일단 입장 바꿔놓고 본인이 그 여자분이라면 이제껏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딱 까놓고 말해서 종설님이 그 여자분이시라고 치면 자신에게 호감을 가질수 있을만한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생각해보면 내가 뭔짓을 했나 후회하고 계실겁니다.-_- 여기서 집착을 하게 되면 전황을 더욱 악화시킬뿐입니다. 시간은 님의 편입니다. 일단 추스리시고, 자기발전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좀 더 심해지면 속칭'스토커'로 악화 가능합니다. 화이트데이ㄸㅒ 사탕 몇개준다고해서 '호감도 +15'이렇게 되면서 전황이 나아지란 법 없습니다. 본인 중심으로만 계속 생각하시는 모양이신데, 그 여자분도 사람이라는 사실을 먼저 깨달으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트 데이 핑계로 스스로를 등떠밀고 계속 집착에 가까운 행동을 정당화 시키면 매우 안좋습니다.
06/03/11 10:48
포기하시는게 좋겠네요..
10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하죠. 저 같은 경우도 이상하게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적극적으로 공세하는 남자들한테 결국 넘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저 말을 믿었는데 잘 생각해보면 그 사람들은 처음부터 호감은 있었던 사람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는 아무리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도 오히려 부담스럽기만 하더라구요. 아예 전화도 안받게 되고 메신저 차단시키게 되고;;; 포기하시고 조금 참아 보세요~ 이 세상에 좋은 여자 많습니다. 지금은 아닐거 같고 그 여자분 아니면 죽을 거 같아도 지나고 보면 그게 아니거든요~
06/03/11 11:35
여자가
남자에게 '나 너 싫어' 라는말을 들으면 이건 거의 100%진담입니다..;; 여자들은 자기가 싫은 남자앞에서도 싫은 내색을 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놓고 '나너싫어' 했다는 것은..정말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음..포기하기 힘드시다면 전화보단 문자가 만나서 이야기하기보단 메시전에서 이야기하는편이 훨~씬 덜 부담됩니다.. 아무래도 부담을 덜줘야 친해지겠죠..;;
06/03/11 11:47
제친구가 님과 거의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2년을 줄구장창 혼자서 좋아하다가 결국 포기했죠.. 정말 드라마나 영화였으면 그정도로 정성을 다하면 넘어오고도 남았을텐데.. 현실은 다르더군요... 신입생 초반에 술먹고 하는 고백.. 정말 안습...--;
06/03/11 12:14
-음...일단 아무리 술취해서 올리신 글이라고 해도 맞춤법은 좀 지켜주셨으면.. -_-
-싫다고 말한 여자라도 그 이후에 잘해주면 돌아올수는 있지만..이번경우는 진짜로 가망없네요. 여기서 조금 더 심하게 대쉬하시면, 친구도 안되고, 아마 과에서 스토커로 몰리실겁니다. -OT때 한번보고, 자기 좋다고 술먹고 달라드는 남자를 누가 좋아할까요? "쉽게 좋아하니 쉽게 떠나겠구나" 라고생각하겠죠. 더군다나 술먹고 고백이라니;; 전혀~ 진심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정말로 좋아하고 사귀고 싶으시다면, 그냥 그분께 "미안해.우리좋은친구로 지내자" 라고 하시고, 앞으로 1년간 정말로 좋은친구로서 옆에 있어주세요. 그분이 다른 사람을 사귀든 말든, 항상 옆에서 잘해주세요. 힘든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되도록이요. 그리고 1년뒤쯤 고백해보세요. 그럼 잘되실겁니다. -3월달 안에 여자친구 정하라는 황당한 말은 누구한테 들으셨나요. 그런식으로 여자친구 정해서 잘되는 사람 못봤습니다. 황금같은 대학교 신입생 시절을, 더 많은 것을 하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는데 사소한 것 때문에 시간버리지 마세요.
06/03/11 12:14
첫째, 선배들이 고백하라고 해서 고백한 것
둘째, 술 취해서 고백한 것 세째, 1분만 1분만 비참하게 말을 건 것 네째, 여자의 웃는 표정을 마음대로 해석한 것 다섯째, 핸드폰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마음대로 전화 한 것 정도가 일반적으로 하시면 안되는 일이네요. 99.999999% 안될테니까 포기하시고 다른 사람 찾으세요. : )
06/03/11 12:28
흐음...실제로 이성을 만나면 이런 충동이 들 때가 있나요? 저는 솔직히 이런 충동이 든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06/03/11 13:02
일단 좀 쉬어갈 필요성이 보이네요. 이 상태에서 계속 작업걸어봤자 될 가능성은 없어보이네요. 당분간 거리를 두면서 추이를 살펴보시길.
06/03/11 13:45
술을먹고 하는 이야긴,
결코 취중진담이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에서 나온거예요;) 미치지 않아요. 많이 보고 싶을수도 있고 계속 마주치는게 힘들수도 있지만, 그건 결코 오래가지 않습니다. 짧다는 소리는 안할께요. 그렇지만, 천천히 잊어가셨으면 합니다.
06/03/11 14:47
본지 거의 길어야 2주정도만 본사인데
술먹고 대뜸 고백이라........이미 여기서도 gg직전상황인데 하얀낭이님의 정확한 지적 5가지 첫째, 선배들이 고백하라고 해서 고백한 것 둘째, 술 취해서 고백한 것 세째, 1분만 1분만 비참하게 말을 건 것 네째, 여자의 웃는 표정을 마음대로 해석한 것 다섯째, 핸드폰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마음대로 전화 한 것 죄송하지만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이건 이미 스스로 gg치시고 경기는 끝났는데 본인은 인정안하시는 거라고 보는게.... 죄송
06/03/11 15:50
한참 좋아 사귀는 커플이더라도 남자가 술 마시고 '우리 예쁜 자기~'하며 전화해봤자 여자들이 정말 싫어한다하더군요.
너무 성급하시네요. 성급함이 지나쳐 앞으로 가능성도 전혀 없어보입니다. 화이트데이 사탕 사주셔봤자 앞서 지적당한 실수에 적당한 실수 하나 추가하시는 꼴밖에 안되겠어요. 여자분이 무섭다하지 않습니까. 이거 아무래도 진심같습니다. 여유를 가지세요. 금새 달구어진만큼 금새 시들겁니다. 그리고 천천히 다른 사람을 찾아보세요. 다음 번에는 이번처럼 성급하게 달려들지 마시고요. 연애 쉽지 않습니다. 적당한 숙고의 시간과 기다리는 애태움을 마땅히 견디고서야 사람 마음 얻을 수 있을거에요. 기운내세요.
06/03/11 16:07
정녕 그녀를 자신의 여자로 만들고 싶다면 이제 안면 몰수하시고 그녀를 아는척도 하지 마십쇼. 여자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가 갑자기 관심을 끊으면 질투를 하는 습성이 있으니 이걸 이용하는 겁니다.
시간을 길게 잡고 남자다운 매력이 멀리서 나마 그녀에게 보이게 최대한 노력하십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없으면 그땐 포기하십쇼. 적극적인 구애를 해봐야 소용이 없습니다. 본인만 상처받을뿐.... 만일 저라면 벌써 포기했을 겁니다.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으니까요?
06/03/11 16:14
항상 '다음 작전'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술마시고 고백하는건 상당히 큰 패착입니다.
왜냐? 그게 실패하면 그 다음에 남은건 고층빌딩에 데리고 올라가서 "나랑 안사귀면 여기서 뛰어내릴꺼야~" 밖에 없으니까.
06/03/11 17:32
한번 돌아서면 여자들은 잘 안돌아 서더군요.
누구한테 들은건대 여자는 한번 찬남자에게 다시 가고 싶어도 사람들의 세치 혀가 무서워서 남자에게 맘을다시 안준다더군요..
06/03/12 00:12
최악의 상황입니다..
저같으면 포기하겠습니다.. 첫번째 술취하고 고백까지는 귀엽게 봐줄수 있지만 싫다고 분명히 의사표현을 했는데 알려주지도 않는 전화번호를 알아내 다시 술취해서 전화를 하시다니 나쁘게 표현하자면 스토커라고 해도 할말이 없습니다.. 그 여자분 정말 무서워 하시겠네요..
06/03/12 00:29
당사자 마음이야 급하겠지만, 연애라는게 급하게 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급할수록 돌아가야 하거든요.
술취한채 고백한것도 그렇고, 싫다고했는데도, 계속 좋다면서 전화번호 알아내서 술취한채 전화한것도 그렇구... 여자가 좋아할 매너는 아닌거 같습니다. 여자의 관계에서 중요한건, 매너와 무드입니다. 이 둘을 지키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제 무덤 파는 겁니다. 이번 사안은 장기적인 거 까지 갈것도 없네요. 오죽했으면 여자분이 무섭다고 말하겠습니까? 똑같이 좋아해도, 메너를 지키고, 상대의 의사를 존중하는 태도를 취한다면야, 멋진 대쉬라고 할수 있겠지만, 님과 같은 태도는 스토커 취급받아도 뭐라 할수 없는 태도입니다. 일단 지금 너무 그 여자분땜에 님 맘이 심하게 흔들려 있고, 심지어 대학생활에 애로사항이 꽃필수 있는 상황인거 같은데, 자기 자리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차분히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은 되도록이면 잊도록 하고요...충분히 맘 가다듬고 나서 다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정말로 이 여자분과 사귀고 싶은건지... 될 인연이면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대학3월놓치면 연애 실패..이런거 다 구라입니다. 같은반에서 몇년동안 잘알지도 못한 남녀가 3년후에 눈맞아서 친구되고, 사귀더니 ,결혼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언제 사귀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말 잘맞고, 함께 행복할수 있는 사람과 제대로 만나서 사귀는게 중요합니다. 연애가 대학생활의 모든 것이 아닐뿐이 아니라, 그 여자분은 님에게 스쳐가는 한명일 뿐입니다. 넓게 보시고, 대학생활 여유있고, 아름답게 가꿔나가길 바라겠습니다. P.S 제 경험담으론, 오래 사귀게 되는 여자는 포스부터가 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