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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9 16:43
글쎄요 사우론저그는 일단 토스상대로나 가능한 전략이었구요. 사우론저그는 다수해처리 다수드론으로 온니 히드라 혹은 온니 저글링만 뽑는겁니다. 당시엔 러커가 템한방이어서 토스가 러커나와도 옵저버 뽑을 생각안하고 템으로 지져죽였죠. 셔틀로 템플러 게릴라할일이 아니라면 게임끝날때까지 로보틱스도 짖지 않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4해처리 다수저글링으로 맵을 장악하면서 하이브 유닛으로 승부를 본다는건 테란이 초반 마메로 압박을 가다 저글링에 싸먹히고 소극적인 운영을 하는게 아니라면 타이밍이 안나올거 같아요. 저글링이 아무리 많아도 파벳 4-5기만 있어도 잡기 힘들지 않나요?
06/03/19 17:46
4햇은 대부분 더블한 테란들에게 쓰는데요. 4해처리에서 뽑아낸 저글링 럴커로 앞마당을 들게 하는게 목적. 벙커 세개정도는 뚫더라구요.(컨트롤이 어느 정도 좋은 선에서) 뭐.......막히면 gg죠. 멀티를 포기하고 뽑아낸 병력이니까요.
06/03/19 17:52
4햇을 하면 중반까지도 앞마당만 가지고 운영이 가능하긴 합니다만...근데 초반 막기가 힘들 듯 싶습니다. 성큰 박을 미네랄이 잘 안 나올 것 같네요. 만약 박는다 하더라도 그러면 테크를 희생시켜야하고..결국은 저글링 위주의 방어가 최선인데, 테란 입장에서는 저글링 위주의 병력은 컨트롤만 조금 따라준다면 밀어버리기가 쉽죠.
그나마 플토는 저글링 위주의 수비가 통하긴 하는데, 레어가 늦기 때문에 플토가 닥템으로 멀티 견제하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06/03/19 18:34
4 햇 굉장히 좋은 전략이던데요 문제는 4번째 해처리를 짓는걸 (몰래 멀티 혹은 본진 구석) 테란한테 들키면 테란도 그에 맞춤 대응을 하겠죠 (파뱃을 많이 섞어주거나 테크 느린걸 이용해서 고테크 유닛으로 먼가 휘둘러주는) 여튼 운영에 따라선 테란을 압도할수도 있겠더군요 문제는 역시 테란의 움직에 맞춰서 유연하게 저글링을 뽑든 레어로 넘어가든 해야 하는거랄까..
06/03/19 19:48
4해처리는 빠른 팩토리 전략에 너무 쉽게 뚫리더군요. 아카데미보다 빨리 팩토리 올리는 전략(제가 주로 쓰는 전략)에
매우 취약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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