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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08 21:40:22
Name yellinoe
Subject 대학원 합격한다음에 어떻게 해야는게 도리인가요?
전주서 살지만 서울에 있는 대학원을 가고자 하였고,

원서접수하던날 지원하려는 실험실 교수님 찾아가서 석사지원한다고 하였고,,
구술고사날 면접을 형편없이 봤지만..  해당교수님 찾아가서 면접 잘보고 간다고 해서...
두번다 교수님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엇고 어제 발표에 보니 합격한걸로 되어있습니다.

이렇다면 교수님 찾아뵈어야하나요? 아님 통화를 해야하나요? 그냥 안해도 되나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전에 전화도 드리고, 접수날 교수찾아가라는것과 면접본후 교수께 인사드리고 오라는것도 친구가 가르켜줘서 할정도로,, 제몫 챙기는것을 못하는지라..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첨부) 네 학사과정은 전남대 환경공학과 였고,, 졸업후 공익근무하다가 대학원 지원해서 이번에 시립대 환경공학과에  특차전형에 합격한 경우입니다..  이틀전쯤 합격자 발표났는데 어찌해야할지 무척 망설여집니다.. 기숙사문제라든지 연구비나 그런것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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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8 21:54
수정 아이콘
인사드리러가세요.
우리나라에서는 인사드려야죠.
당연한겁니다.

나중에 사람 인연이 어떻게 될지 몰라요.
관계를 형성하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네트워크 어쩌고라며 대인관계 자체가 하나의 능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쇼펜하우어가 이런 말을 했죠. 예의범절은 공짜로 발행할 수 있는 부도 수표다. (정확히는 기억이..;;;) 즉 당사자 입장에서 나쁠 것 전혀 없습니다 -.-;;;.
달걀껍질
06/11/08 21:58
수정 아이콘
교수님 찾아뵙고 언제 들어갈지 정하십시오
실험실 말씀하시는거 보니 공대인거 같은데 공대는 보통 여름, 늦어도 겨울방학때는 다들 들어가는 편입니다. 겨울방학때부터 출근하셔야 미움 안받으실듯~
사기유닛SCV
06/11/08 22:08
수정 아이콘
공대같은경우는 3학년 여름방학때 대부분 랩실들어가서 공부시작합니다....어떤 대학원인지 모르겟지만..만약 공대라면 타대학교 학생이 적응하기쉽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이라도 미리미리 인사드리고 그쪽 실험실사람들이랑 조금이라도 빨리 친해지는게 좋습니다...
아 그리고 찾아 뵙는건 당연한것으로 생각합니다...
06/11/09 00:40
수정 아이콘
이건 여담입니다만.. 랩이면 랩, 연구실이면 연구실이라고들 하던데 랩실이라고들 많이 하나요? 종종 듣는데 이거 영 어색해서요 ;;
항즐이
06/11/09 00:55
수정 아이콘
최대한 빨리 올라가서 인사드리고 연구실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교수 3 : 랩사람 7의 비율로 인생을 좌우합니다.
...

그리고 보통 랩으로 부릅니다. 영어 표기가 랩이기 때문에..
뭐 연구실로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칙같은 건 없습니다.
랩실... 도 가끔 쓰이지만 "장소"의 의미입니다.

우리 랩에 신입생이 들어왔어 (O)
우리 랩실에 신입생이 들어왔어 (X)

랩에 가서 누가 있나 봐(O)
랩실에 가서 누가 있나 봐(O)

연구실이나 랩은 장소, 단체 둘 다 보통 지칭하고
랩실은 장소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걸 분석하는 제가 참 오턱후스럽군요... 랩 생활이 좀 되다보니..
담백한호밀빵
06/11/09 05:33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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