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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7 20:08
음.. 진단서 가져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병명을 알 수가 없으니..
그리고 군대는 안 갈 수 있다면 "무조건" 안 가는게 현명한 선택입니다
06/12/07 20:17
아무리 몹쓸병에 걸렸더라도 병무청에서 인정하는 병이 아니라면 그냥 군대 가야합니다. 병명을 정확히 알아두시고.. 진단서라든지 자료들을 꼭 준비하셔야 될듯 하네여. 군대가 인정하는 병명들 중에 하나에.. 끼워맞춰야 합니다. 군화가 안맞으면 발을 줄여야 되는곳이 군대 아닙니까?
그리고 요즘 군대.. 면제받기는 힘이 좀 들지 않을까요? 4급까지 현역이라는 얘기가 있든데. 5급받기는 진짜 힘듭니다. 오죽하면 신의아들이라고 부르겠습니까 ^^
06/12/07 20:23
안가도 된다면 안가시는게 정말 현명하신겁니다.
경험같은것은 2년2개월이란 시간동안 다른 더 유용한 경험들 훨신 많이 해볼수 있습니다.
06/12/07 20:33
전 군대 갔다오면 나름대로의 겸험이랄까...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거든요... 제 친구 중 한명이 농구를하다가 다리를 다쳤었습니다.. 병명은 모르겠지만.. 다리에 철박고 그랬거든요.. 그 친구가 면제를 받았데요...
저도 다리에 철심고 그랬었거든요... 정말 군대 안갈수 있다면 안가는게 현명한건가요...?;;; 2년이라는 세월이 정말 아무 도움이 안되는 걸까요?
06/12/07 20:38
웬만하면 가지 마십시오. 특히 님처럼 건강상 유의사항이 있는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도 생명의 고비를 넘기는 중상을 입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애가 있었는데, 군대 면제 받을 수 있는 것 자기가 우겨서 현역 판정으로 갔다가 진짜 고생하더군요. 몸이 안좋으니 갈굼당하는 건 당연지사고, 몸도 마음도 다 힘들다더군요. 전 군대에서의 경험이라.. 물론 무엇인가 얻을 수는 있었겠죠. 저도 군대 다녀왔습니다만.. 군대에서 2년간 무엇인가 얻을 수 있다면, 사회에서는 2년간 그 몇 배의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문제죠. 인생의 경험이나 그런 것도 당연하고, 심지어 공부를 한다면 막말로 2년이면 고시 합격을 노려보든가 수능 공부를 해서 서울대를 노려보거나 영어 공부를 해서 해외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하면서 토익 만점에 도전을 하든가 해도 될 만한 시간입니다. 2년 엄청 큽니다.
06/12/07 20:39
간단히 생각해서 2년 군대 있을 시간동안 공부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남들과 2년의 차이를 벌릴 수 있는겁니다. 2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죠
06/12/07 20:45
안가실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가지 마세요. 무언가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고...
남들 하는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좋은데.. 얻는 것은 없습니다. 배운건 욕하는거하고 욕듣고 참는거. 딱 두개 배웁니다. 몸도 안좋다면 남들 갈굼당하는거 몇배는 갈굼당하고 힘듭니다. 현실과는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_-... 몸 안좋고 좀 느긋하다싶은 사람에게는 완전 지옥이나 다름 없습니다.
06/12/07 20:46
군대에서의 생활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이왕 면제를 받아서 남들보다 2년 앞서간다고 할수 있습니다... 전 아직 고민중에 있고 나중에는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군대에 갔다와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좀더 성숙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고, 군대에서 좋은 친구들은 많이 사귀어 인간관계도 더 넓힐수도 있고...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댓글을 보니.. 면제가 가능하다면 가지말아라 하시는 분이 많으신거같네요... 만약 군대에 간다면 갔다와서 제가 후회를 할까요..? // 좋은 충고들 감사하구요... ~
06/12/07 20:55
제 고참중에 하나가 미국영주권자였다가.. 안가도되는 군대 우겨서 왔는데..
국방일보에도 실리고 그랬었죠.. 매일매일 한숨쉬고 욕하면서 후회했습니다. 신세한탄도 하고.. 그것도 군대가지 말라는 아버지랑 싸우면서까지 군대를 와서요... 군대갔다 온 사람이... koreanada 님과 같은 상황이면 100 이면 100 군대 안갑니다. 군대 한번은 갔다 올만하다... 라고 하는데 이미 갔다왔기때문에 하는 말이죠.
06/12/07 20:58
그렇군요... 제가 생각하는거와는 현실은 다르군요..;;
좋은 충고 감사하구요.. 면제받을수 있다면 받도록 노력해봐야 할듯하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06/12/07 21:43
LCP. 무혈성대퇴골두괴사 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제 전공은 아니지만 어린나이에 발병했기떄문에 재발가능성이 많이 낮아지셨겠지만 그래도 쉽게 보실 병은 아닙니다.완치의 개념이 아닌 보존적 치료와 합병증예방이 주 치료목적이 되는 질환인걸로 기억됩니다.그러니 군입대전후로 진단을 제대로 받아보심이 현명할것 같습니다.일단 면제여부는 차후에 생각하시구요.
06/12/07 22:34
미래 직업을 뭘로 생각하시는지? 보통은 면제라도 상관없지만 몇몇 특수 직종은 군대 갔다 오시는게 큰 도움 될지도 모르니 선택은 신중하게...극단적인 예로 경호원...-_-;
그냥 보통의 회사원이라면 윗분들처럼 안가시는거 추천드리고요
06/12/07 23:57
현실은 물론 군대를 안가는 것 이 어쩌면 현명한 판단이라 여겨지는게
당연시 되고 있죠. 그런데 자신이 가고 싶은 의지가 있는데(물론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안가는게 훨씬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만) 단순히 2년을 썩는다 이래서 남들 얘기만 듣고 자신이 한번쯤 경험하고 싶은 것 을 놓친다면 후회하지 않을까라는.....내년에 군대를 가게되는 학생으로서 짧은소견을
06/12/08 13:49
군대 안 가서 후회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거기다가 몸까지 안 좋다는데 가서 괜히 고생하지만 말고 무조건 병원 찾아다니면서 진단서 끊고 면제 받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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