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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23 00:03:33
Name Daylight
Subject 예비 고3인데 정말 불안해요 ㅜ
여태까지 공부해본적 한번도 없었고 이번 방학이 공부 첫 시작입니다 ,,,

내신만 조금 조금 했지 모의고사는 아예 신경도 안쓰다가

이제 공부하네요 ㅜ 지금 2학년 마지막으로 본 모의고사 점수가 너무 낮아서

1년만에 원하는 대학 갈정도의 점수를 만들수 있을지 ,,, 너무 불안합니다,,,

뭐 남들 12년 1년도 아니고 한달해서 따라잡으려고 하는게 욕심인건 아는데요

왠지 1년해도 점수가 안나올것 같은 이 불안감 ,,,

그저께 서울대도 갔다와보고 서울대생(추정;) 보니까 마냥 부럽기만 하고 ,,,

같이 서울대간 전국 모의고사 0.2%도 부럽고,,,

그냥 막 불안합니다. 해도 안될거같고 그래요

요즘 가끔 드는 생각이 '어차피 해도 안될거 같은데 그냥 좀 쉴까' 이런생각들 ,,

설상가상으로 글쓰는건 좋아하지만 논술은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이번에는 논술이 좌지우지한다고 하는데

그래두 1년동안 열심히 하면 점수 충분히 오를수 있겠죠??

p.s1 모의고사 점수 100점 올리기가 그렇게 힘드나요? 저번에 수업중에 선생님이 방학끝나고 나니까 모의고사 점수 100점 올리는 '독한 놈'도 있다고 ,,,
추가] 점수는 언수외 중에서 최고점수가 51이었나요 ㅜ 아 물론 문제푸는 노하우가 없기는 했었던 시절이지만 심해요 ㅜ 언어는 기출분석으로 점점 괜찮아지는 추세이고 외국어도 문법, 독해 꾸준히 가다듬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ㅜ 나아지겠죠? 수리는,, 고질적인 태클과목이라서 ,, 어디서 보니까 수학은 그 식을 완전히 외우고 또 완전히 이해해야한다고 해서 그렇게 하려고 하는중이지만은 아직도 어둠속을 걷는 느낌 ㅜ

근데 궁금한게 내신은 저정도까지 바닥은 아닌데(중상위권인데 내신은 ,,) ㅜ 왜 모의고사만 ,,, 아직 노하우라던지 감이라던지 그런게 없는 탓일까요(여태껏 문제집 하나 풀어본적도 없고 학원다닌적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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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일년
07/01/23 00:13
수정 아이콘
불가능이란 건 없지만, 현재 점수가 어떻고, 어떤 과목이 약하고, 뭐 이런 정도는 적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ㅡㅡ;
Shevchenko
07/01/23 00:16
수정 아이콘
전 80점 올랐으나 수능때 결과로는 그냥 40점 올랐다는, 그래서 440 ㅠ
07/01/23 00:24
수정 아이콘
원점수 400점까지는 방학중에 100점 올리는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Daylight
07/01/23 00:26
수정 아이콘
핑퐁/그나마 다행이네요 ㅜ 근데 3월모의고사때 100점 이상 안오르면 ㅜ
07/01/23 00:34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시되 한번에 너무 높은 점수를 기대하지는 마세요 기대한만큼 안나오면 지쳐버릴수가 있어서 ..
07/01/23 00:40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시면 충분히 올리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선생님들이나 선배님들이 하시는 말 있죠?
3월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점수다.. 이말 맞습니다. 다만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은 제외 . 물론 어느정도의 운도 따라주셔야겠지만 , 수능 1~2달
전부터 시차조절을 꼭 해주셔야하구요.. 문제 푸는 것도 언어영역 시간땐
언어영역을 , 외국어영역 시간땐 외국어영역을 풀어주시는게 좋습니다.
고 3 일년이란 시간동안 왠만한 유흥생활은 자제하시고 공부를 꾸준히
해주신다면 100점은 힘들더라도 50점 , 60점은 충분히 올라갑니다. 저도
3학년 초기에는 300점대 초반이었으나 90점이상 올려서 400점 이상
나왔습니다. 힘내시고 열심히 공부하세요 !
07/01/23 00:45
수정 아이콘
추가로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은 어느정도 경지에 다다르면 높은 점수를
유지하기가 쉽습니다.(전 수리는 포기했지만;;) 외국어 영역 공부는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2~3지문씩 해석해주시고 그 지문의 단어만 외워주시면 외국어영역은
어느정도 높은 점수를 기대하실 수 있을겁니다(듣기,문법 별도공부)
Daylight
07/01/23 00:50
수정 아이콘
All/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고는 있ㅈㅣ만은 ,,, 제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도 짧은것만 같고 1년만 빨리 시작했더라면 하는 생각도 자꾸들고 이래저래 복잡하네요. 희망 수능점수 460점,,, 이거 딸라면 죽어라 해야겠네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공부시간이나 평소에 노는 문제는 특병히 걱정안해주셔도 되요 공부는 일어나서 잘때까지 계속 하고있고 개인시간은 이렇게 PGR가끔와서 질문게시판 이용하고 유머글 1~2개 보는게 전부라서 ,,, 아 그리구 개학하기 전까지 수면패턴을 바꿔야할텐데 ㅜ
Daylight
07/01/23 00:51
수정 아이콘
sEekEr//정말 하루에 2~3지문정도(혹은 이상)만 계속 해주면 되는겁니까? 외국어?? 듣기, 문법은 맨날 하고있고 ,, 그렇다면 조금은 희망적이네요 원래 외국어공부하는거를 좋아해서 외국어 점수만큼은 꼭 잘받아볼려고했었는데
크로우
07/01/23 00:55
수정 아이콘
모의고사는 머리 좋은놈이 잘보죠.
07/01/23 00:59
수정 아이콘
Daylight// 외국어는 한번에 팍~! 보다는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다만 단어를 외우실때는
만약 하루에 3개를 외우신다하면 ,다음날에는 전날포함 6개를 외워주세요.
이런식으로 단어 중복학습이 3번만 되면 왠만해선 단어를 잃어버리지 않아요.
외국어 공부를 좋아하시고 듣기 , 문법이 마스터 되셨다면 외국어 점수 올리기는 더더욱 쉽습니다.
(저는 문법이 안습이었지만..)독해는 100을 공부하면 100. 혹은 120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위 방법은 저희 학교 선생님의 제자 두분(경희대 법.카이스트)께서 강력추천 해주시길래 직접 해본거구요.
결과는.. 50점대 -> 90점대 입니다.. 사람마다 방법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이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독해가 된다 하실때는 꼭 시간을 맞춰서 해주셔야 합니다. 아시겠지만 독해 33지문 . 제한시간 50분
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결과 내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물마시다 보름달 보이면 기도해드릴게요 허허허;;)
구본광
07/01/23 01:39
수정 아이콘
음 .. 제가 이번에 수능 볼 때 딱 100점 정도 올랐습니다 ..
불안해하지마시고 .. '난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하시면
좋은성적 거둘 수 있으실 겁니다 . 그리고 점수는 .. 계단식으로 올라갑니다 .. 예를 들면 .. 처음 모의고사 점수가 340이라면 .. 한 두 달 후에는
370 .. 또 한 두 달 후에 .. 400 이런식으로 뛰더라구요 ..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초조해 하지 마시고 .. 자신이 했던 방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
외국어는 .. 정말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 저같은 경우에는 2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 하루에 10지문씩 .. 문장 구조를 찾아가면서 독해
했습니다 .. 그리고서는 10월달 초부터 문제풀이를 많이 했죠 ..
듣기하고 문법에 시간 투자하는게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
열심히 해보세요 .. 그리고 2주일에 한번씩은 시간을 맞춰서
모의고사를 풀어보세요.. 모의고사를 풀다 보면 .. 시험 볼 때 요령도
생길 수 있으니 효과도 괜찮습니다 ! 열공하세요 ~
07/01/23 08:42
수정 아이콘
그냥 주변시선 주변사람들 생각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1년만 다른사람처럼, 미친 사람 처럼 지내시길 권장드립니다 "고3때 쟤 미친x 처럼 공부만했다" 는 두고두고 남을 칭찬이지 공부만하는 고지식한 인간이다 라는 욕이 아니니까요
다른거 최대한 신경쓰지 마시고 수면시간 관리, 생활패턴, 과목에대한 철저한 분석, 철저한 계획과 끊임없는 자기관리, 물어보거나 해서 새로운것을 머리속에 완전히 자리잡게 했을때의 즐거움.. 이런것에 지금부터라도 1년간 빠져 계세요.
점수는 정말 머리가 나쁜게 아닌이상 노력하는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 같습니다.
"미쳐야 미친다" 전 이말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마이스타일
07/01/23 11:14
수정 아이콘
공부에 미치는것도 중요하지만 다른곳으로 빠지지 않는것도 중요하죠
저같은 경우 고3 3월모의고사에 백분위 98% 였는데 서든을 접하고 빠지고 나서부터
백분위가 쭉쭉 바닥을 모르면서 떨어지더니 거의 80~90% 수준으로 떨어지더군요..-_-;;
고3때 다른데로 눈돌리지말고 오직 공부에만 전념하세요
김수영
07/01/23 14:48
수정 아이콘
주위 눈치 보지 마시고, 꾸준히만 하세요. '꾸준히'가 가장 어려운거에요.모의고사 좀 못 보면 어때요. 그걸 발판으로 다음부터 틀리지 않으면 됩니다. 제 말은 결국 마지막은 수능이다 이거죠. 모의고사에 흔들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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