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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12 17:14
일본의 오다 노부나가가 떠오릅니다. 내외적으로 아주 어려운 상황들도 극복해냈으니 적응력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고, 본인 스스로가 대단히 개방적인데다 부하들을 등용하거나 서양의 문화를 받아들임에도 대단히 개방적이었다고 하지요.
07/09/12 18:19
만약 김옥균이 암살되지 않았다면, 김구를 능가하는 민족 지도자가 되었을 거라고 하시던 한 교수님이 생각나네요.
김옥균에 대한 서적을 조금만 읽어보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김옥균은 리더이지 위인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실패한 쿠데타는 어떤의미에서든지 정당화 될 수 없죠. 예외가 있다면 묘청정도 일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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