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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9/28 22:34:54
Name lxl기파랑lxl
Subject 대테전에서 옵저버가 차지하는 중요성은요?
프테전만 죽어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여러 빌드를 써보면서 참 옵저버는 드라군만큼이나 계륵스럽다고 생각합니다 - _-;

처음 잡았을때는 서프림토스를 구사하며 옵저버를 불독급으로 빨리갔는데요, 사업3드라로 6마린 1탱크를 막기가 쫌 빡세더군요 - _-;(네, 제 드라군은 뚜껑은커녕 무빙도 잘 안합니다.)

그리고 옵저버로 테란 빌드를 확인하더라도, 투팩을 확인하면 로보틱스를 빨리간 부담에 드라군숫자가 적어서 힘들고, 원팩더블을 확인해도 앞마당 간신히 따라가기 벅차고, FD는 마인제거를 효과적으로 해도 드라군 수가 적어서 어찌어찌 막히더군요.

그래서 그다음에는 원드라군 찍고 바로 사업하며 2겟가서 테란 입구에서 시위하는걸 많이 했는데요, 뭔가 어정쩡해서 고민하다가 -_-;

요즘은 김연우님의 사업 3게잇 드라 전략을 사용하는 중입니다. 21에 2겟 소환해서 FD를 사업 5드라 -_-;; 로 막고 인구수 32에서 바로 넥서스...

역시나 로보가 늦어서 테란이 눈치까고 벌쳐로 괴롭히면 괴롭더라구요, 그래서 32 넥서스 소환후 로보틱스를 바로 소환하니까 3게이트를 한참 쉬게되서 왜 지었는지 의문도 되고 -_-; 그때 로보틱스를 지어도 느리긴 마찬가지고...

이렇게 옵저버냐, 드라군이냐, 넥서스냐를 항상 고민하지만, 옵저버를 포기하지 않으면 멀티고 물량이고 테란한테 끌려다니는 기분이 들어요.

노로보 플레이는 테란이 이용하면 한계가 있는것 같고...

빌드에 대한 고민을 하다보니, 옵저버라는 유닛에 대해 뭔가 회의가 듭니다 -_-;

사실 다수 속업벌쳐가 날뛰기 전인 인구수 80미만일때는 마인 한둘정도는 질럿으로 밟으면서 제거해도 되는 것 같고, 테란 팩토리수야 어느정도 뻔한것 같고, 삼룡이도 프로브도 정찰하면 되고, 라고 생각하다보니 옵저버는 없어도 되는 유닛이 되더군요 -_-;

옵저버는 테란전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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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
07/09/28 22:39
수정 아이콘
빌드가 다르긴 하지만 전 빌드에 상관없이 로보틱스 부대지정해서 테란 진형 쭉 둘러싸고 멀티랑 센터까지 다 도배합니다... 그래야 뭔가 편안해서..
MidasFan
07/09/28 23:19
수정 아이콘
정말 이말 하나면 충분하죠
토스는 옵저버가 없으면 진짜 병력싸움 자체를 할 수가 없습니다.
Dark-probe
07/09/28 23:51
수정 아이콘
타스타팅 멀티를 먹으러 가기가 힘들어지죠.
벌쳐 어딨는지 파악도 안되고 드래군은 계속 마인밟고..

전 옵져버 속업 시야업 다 합니다.
몽정가
07/09/28 23:57
수정 아이콘
투팩벌쳐에 휘둘려보시면 옵저버의 소중함을 아실겁니다.
저도 플토유전데요. 저런 딜레마를 겪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경우 그래도 답은 역시 정석 이였습니다.
앞마당 간신히 따라간다고 초조해 하지마세요.
운영으로 극복해버리세요.
여차하면 셔틀질럿 동반해서 버럭 해버리세요.
테란 앞마당 들고 삼룡이 가져가면 플토 이득입니다.
스타의 재미는 빌드싸움도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운영싸움인 것 같습니다.
07/09/29 00:14
수정 아이콘
진짜 필수유닛이죠..프로토스 좀더 하시게되고..실력더 좋아질수록 느끼는게 옵저버의 중요성인듯..
노맵핵노랜덤
07/09/29 01:06
수정 아이콘
이 분이 묻는건 첫번째 옵저버를 언제 뽑느냐를 묻는것 같습니다. 사실 토스와 테란의 대결에선 최고로 빌드싸움이 많이 이뤄진다고 봅니다. 원게이트류에서 빠른멀티를 했는데 투팩을 하면 답이 없고 투게이트에서 옵저버까지 갔는데 더블하면 답이 없고(토스입장에서요..)테란입장에서야 드래군수 사업이 돌아가는가 안돌아가는가 등등 보면서 맞춰잡을수 있지만 토스입장에선 러쉬거리를 보고 그냥 찍어야 합니다(요즘 테란은 원팩이든 투팩이든 원팩 원스타든 무조건 초반 4마린이더군요초반 4마린에 의해 다음 빌드가기전에 일꾼이 잡힙니다.)
저같은 경우는 러쉬거리를 보고 판단합니다. 러쉬거리가 멀면 확장위주 가까우면 병력위주...그리고 테란이 입구를 막으면 왠만하면 투팩이더군요.
07/09/29 01:18
수정 아이콘
옵저버가 없으면 언제 싸워야될 지를 모르게 됩니다...물론 운영으로 극복하는 경우도 간혹 있긴 합니다.
(최근에는 김택용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로키2에서 한 번 보여줬죠. 아비터를 주로 쓰면서)
하지만 옵저버가 없으면 정말정말 힘듭니다...
07/09/29 11:16
수정 아이콘
감이라는게 보고 맞춰가면서 몸으로 익혀가는거지.... 안 보고서 맞춰 갈 수는 없는거 아닐까요..
극 초반에야 드라나 일꾼을 이용해서 찔러보면서 상대병력을 체크해서 경우의 수를 나누어서 빌드를 예상하면 충분히 만회가 되지만요;
초중반 넘어선 시점에서는 옵저버는 필수요소죠. 뭐.. 이건 아시는 내용이고 초중반으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옵저버의 역활에 대해서
빌드선택으로 인한 피해의식이 생기신듯 하네요;;;; ( 저같은 테란유저입장에서는 무척이나 반가운 현상입니다만;;;)
스타포트의 유무만 점검해주시면 첫 3드라로 조금씩 전진을 지연시키시면서 완성된 2게이트로 본진 언덕을 끼고 싸우셔도 무방합니다.
2팩 조이기의 경우라면 힘들지만 벌처보다는 탱크를 줄이는데 주력하시는 편이 후에 뚫기 편해지구요...
이후 대응에 관한 부분은 전부 운영에 관한부분이니 고수분들 리플을 참고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본진이나 앞마당 난입벌처에 대한 부분이 신경많이 쓰이시는 거라면 파일런과 게이트 등을 활용한 심시티로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합니다.
드라컨을 조금만 연습해주시면 빌드선택이 조금 더 편해지실듯 하네요.
tongjolim
07/09/29 13:18
수정 아이콘
양아치테란 한번 당해보시면 옵저버의 소중함을......
옵저버 아까워서 3기 뽑아두고 안뽑는데 이리저리 드랍쉽 떨어지면 정신없죠....
이젠안녕
07/09/29 13:54
수정 아이콘
옵져버는 최소 8기를 원칙으로 합니다.

센터에 4기, 드랍쉽경로 각각 1기씩 2기 , 주력부대에 2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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