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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5 22:59
정부의 차입확대라는 말은 빚을 내어 재정 지출을 증가 시킨다는 말이겠지요.
그렇다면 자본시장에서는 당연히 수요가 늘어날겁니다. 정부가 돈을 가져가니까요. 자본시장에 공급이 확대 되는것은 돈이 풀리는 것을 의미하고 반대로 수요확대라는것은 자본시장 입장에서보면 지출이 늘어나는 것이니 시장에 돈이 줄어드는 것으로 이해해야하겠지요. 그렇다면 자본시장입장에서는 돈이 잘팔리기도 하고 공급부족도 우려되고 여러면에서 이자율이 증가할 필요가 생기므로 금리를 올릴겁니다. 금리 상승은 기업의 투자 감소로 이어지지요. 제가 경제학도가 아닌 법학도라 몇년전 사탐 경제 과목에 남아있는 찌꺼기로 생각해본거라 확신은 못하겠습니다.-_-;
08/04/15 23:16
정부가 돈을 시장에 내놓은다는 이야기 같은데요...
정부가 차입을 하려면은 차입하려는 대상이 필요할 것이고, 그 차입하려는 대상은 일반 시장에서 유통되는 무언가 겠지요.. 그걸 차입 하려면 돈이 유통 될 것이고 그 돈은 시중에서 돌겠죠. 그럼 시중에 풀린 돈은 많고 그 돈이 계속 유동적으로 움직이겠지요... 돈이 많이 유통되면 이자율은 올라갑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집어넣거든요. 그리고 사람들이 대출을 받는 비중도 떨어지고... 그래야지만 시중에 국가가 원하는 돈 만큼 유통 시킬 수 있도록 하는거 같구요..... 짤막하게 요약 하자면 - 차입확대로 인해 시중에 국가를 통해 흘러나오는 돈이 많아짐에 따라 시장의 수요가 많아진다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경제학과 학생인데 3년동안 전공을 손 놓고 있으니 글을 쓰면서 이게 맞는지 않맞는지 모르겠군요-_-)
08/04/15 23:21
Rough님 말을 풀어서말하면 정부가 적자재정을 운영하기위해서(차입확대) 보통 채권을 발행하게 됩니다. 즉 대부자금 수요가 늘어난 것이죠(채권을 팔아서 시중의 돈을 흡수해야 되니까)(이 경우 정부가 대부자금 수요자이고 // 참고로 (기업/가계/개인/금융기관 등의) 일반투자자들의 잉여자금을 대부자금공급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이자율이 올라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수요와 공급 곡선에서 수요가 늘어나면 수요곡선이 유상향 하면서 가격이 올라가죠? 대부자금시장의 수요와 공급곡선도 동일하게 움직이고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차입확대(즉,자금수요)를 증가시키면서 수요가 많아진것입니다. // 거의 비슷한 맥락인데 그냥 정부가 빨리 자금을 차입해서 총지출을 늘려야 하니까 채권의 금리를 올려서 투자자들을 유혹하려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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