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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7 15:52
그냥 프리 벤치도 아니고 머신 체스트 프레스 3~40키로 해서 발전이 없다는 건 너무 심한데요..끈기가 없던지,운동을 전혀 안해놔서 너무 허약체질이던지 둘중 하나겠네요.
그냥 일반식만 잘먹어도 자기 몸무게 정도로 3대운동(벤치 스퀏 데드)10번 이상 다루는데까지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영양도 영양이지만 초보는 운동이 8할입니다. 그냥 운동만 열심히 해도(그냥 열심히는 아니고 고통과 인내가 필요할정도로) 저절로 성장합니다. 정체기라 하는것은 적어도 벤치는 자기몸무게 1.5배 데드 스퀏은 자기 몸무게 2배 정도 될때에야 오는것이지 초보가 단백질 탄수화물 mrp.글루타민.bcaa .크레아틴. 머 이것저것 먹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죠. 1달 해놓고 정체기니 뭐니 하는 사람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쓴 소리 하나 하자면 지금 그정도 근력까지 만들어놓고 일반식 먹으니 발전이 더디다 느끼는 것은 정신상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달 한 초보가 보충제 섭취한다는것은 제생각엔 거의 필요성이 없습니다. 그정도 단백질과 영양분의 양을 대사 시킬만큼의 운동량도 안나올뿐더러 먹어봤자 흡수도 안되고 대부분 빠져 나갈 뿐입니다. 보충제 먹어서 금새 성장할것이다 라는 환상은 버리셨으면 좋겠네요. 많은 운동량과 강도가 동반되지 않은 보충제 섭취는 그냥 단순히 말해 돈낭비입니다. 하체 운동끝나고 다리가 후덜덜 거릴 정도로 ..이두 운동끝나고 세수하기가 힘들정도로 운동을 해보셨습니까?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고통을 어느정도 느낄 때 까지 운동을 해보셨나요? 제 생각엔 영양의 문제가 아니라 운동방법의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체스트 프레스 3~40키로 의 근력이라면 일단 기초 체력 다지기 운동부터 추천합니다. 일단 맨몸운동 (팔굽혀펴기 턱걸이 윗몸일으키기등)_을 최소 기본정도 할정도는 다져놓고 나서 본격적인 운동은 하루는 전신 서킷 프리웨이트 위주로 돌리시구요 하루는 유산소 위주로 잡고 격일로 주 6일 돌리세요. 머신은 일단 쳐다보지 말고 프리웨이트 정확한 자세부터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순관절운동은 피하고 복합관절운동 대근육운동 위주로 하세요. 3대운동 위주 (벤치 데드 스퀏)을 일단 빈봉으로 정확한 자세부터 익힌뒤 고반복으로 조금씩 무게 늘려나가며 숙달 시켜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이제 조금씩 다른 운동을 추가 하는 거죠. 멀리보고 운동하시는 거라면 그렇게 하루 한시간이라도 빡세게 돌리면서 3달 정도 기초체력 다지기에 일단 투자 하시고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영양핑계대면서 굳이 먹을려고 한다면 게이너 위주로 먹으라고 하세요.아니면 mrp류도 괜찮구요/게이너는 탄수화물 위주+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 고 칼로리 제품이고. 주로 운동초기 너무 마른 사람이 체중 증가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물론 단백질도 어느정도 들어있구요. 대신 칼로리가 만만치 않아 적절한 운동량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뱃살만 찌는데 아주 적합하죠/ 게이너는 프로컴플렉스 게이너나 시리어스 메스가 나름 효과도 괜찮고 유명한 편입니다. 아직까지는 국내 보충제보다 외국 직수입 보충제가 가격이나 품질면에서는 더 낫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굳이 구입을 하실 생각이라면 직수입 사이트 찾아보세요. 수입업체는 들여오면서 3~4배 씩 남겨먹으니까 가격이 엄청 비쌉니다.
08/04/27 16:04
너무 맹비난을 하시니까 괜히 물어본 제가 그 친구한테 미안해지는군요-_-;; 제가 옆에서 보는데 체스트 40키로 들고 나면 팔이 후들후들 거립니다.-_- 그게 현재 그 녀석의 한계 중량이구요. 전 어느 정도 무게를 드느냐는 지극히 개인차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저도 보충제를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주변에 있는 사람들 이야기 들으면서 얘도 먹고 쟤도 먹고 하니 먹고 싶다고 해서, 뭐 그러면 그렇게 해라~ 라고 한거죠. 물어본 이유는 주변에 다른 사람이 먹는 걸 (굉장히 큰 근육을 자랑하는..) 같이 먹으려고 한다길래 그 친구한테 문제가 없을까 싶어서 였습니다.아무리 먹어도 찌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운동을 하면서 가지게 되는 최초의 환상과 자신이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결과가 안 나올 때의 좌절감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를 겁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일단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보충을 하고 싶다는데 넌 여기서 니 몸무게만큼 더 들어야 해! 라고 해봤자 먹힐 것 같지도 않고, 힘을 늘리는 기간 동안 큰 발전이 없을 경우 저에게 돌아올 비난은 별로 듣고 싶지도 않은 심정도 있습니다. 뭐 아무튼 그 녀석은 힘부터 기르라고 해야겠네요. 그걸 제외한 아래쪽 답변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 보충제에 있어선 완전 문외한이라서 그런데-_-;; 좀 찍어주실 수 없을까요;;;
08/04/27 16:16
.JunE.님// 조금 비난하듯이 글쓴것은 죄송합니다. 하지만 체스트 프레스 3~40을 들정도의 근력수준에서 보충제가 무엇인가 해결해 줄것이다 라는 믿음은 과욕이거나 조금 잘못된 생각이라는 입장에는 변합이 없습니다.
살찌우는고 덩치좀 키우는 데에는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게이너 위주로 섭취하시는게 좋겠네요. 시리어스 매스나 프로 컴플렉스 게이너는 미국 보충제 회사의 게이너 제품의 상품명입니다. 또는 요즘 인기있는 MRP (마이오컴플렉스 디럭스.zero impact mrp)류도 식사대용뿐아니라 운동 후 섭취용으로 유용합니다. 그리고 운동전에는 운동1~2시간전에 탄수화물 위주로..운동후에는 일단 단백질보다는 탄수화물 단당류 섭취후에 2~30분 있다가 단백질 류를 섭취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아침 일어나자 마자 탄수화물 단백질을 같이 섭취해주는것도 좋습니다. 일단 살안찌는 체질이라면 잘먹으라고 하세요.. 하루 3끼 먹던것을 하루 5끼 먹으면 확실히 찌게 되있습니다. 2끼를 더 못먹을 환경이라면 간단히 섭취할수 있는게이너나 mrp류를 3끼 중간중간에 넣어서 섭취하면 되구요/ 단백질 탄수화물 위주의 보충제 부작용은 처음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도 있고. 속이 약한사람은 설사를 하거나 배에 가스가 많이 차기도 합니다. 아주 불편할 정도가 아니라면 대부분 먹다보면 괜찮아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덩치와 살찌우는게 목적이시라면 역시 일단은 단순관절운동은 지양하고 대근육위주운동부터 지칠때까지 해보라고 하세요..효과는 금방나타납니다. 단순관절운동이 나쁘다는것이아니라 처음에는 일단 전신의 밸런스를 잡아주는것이 중요하고 그런단순관절운동에 신경쓸 시간을 3대 운동에 더 투자하는 것이 효과면에서 더 낫기 때문입니다. 제가 직접적으로 사이트 이름을 가르쳐 드리긴 그렇고 인터넷 헬스동호회나 까페 같은데 가보면 직수입 저렵하고 믿을만한 사이트가 다 올라와 있습니다. 헬스장에서 추천해주는 그런거는 사지 마시구요(너무 비쌀뿐더러 그만큼의 품질도 없습니다.)
08/04/27 16:28
굳이 고르신다면 사이토스포츠에서 나온 제품이 괜찮습니다. 맛있고 잘풀리고 ..
사이토게이너 12lbs 제품이 8만원초쯤하겠네요. 원래 사이토 제품이 비쌉니다;; 다른제품으로는 프로컴플렉스나 시리어스매스도 있습니다. 충고하자면 친구분깨서는 근력자체가 굉장히 후달립니다. 여기에서 단기간에 근력을 늘리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친구가 제 옆에 있다면, 1. 하루에 삼시세끼 밥을 꼭 한공기이상 먹을것. 2. 끼니 중간에 감자나 고구마로 충분한 간식섭취를할것(+과일) 3. 유산소는 피하거나 10분이상 하지않을것. 4. 큰근육 위주로 매일 운동할것. 5. 무게보다는 자세를 중심으로 운동당 15~18회 정도 반복할것을 권하겠습니다. 마르신분이 운동시작할때는 제일중요한게 밥입니다. 저도 굉장히 마른몸이였고 지금도 보충제를 먹고있지만, 먹어봐야 똥으로 다나옵니다.. 몸에 영양이 아무리 많이들어가면 모하나요 받아주질못하는데... 소주잔에 아무리 많은 물을 부어도 소주잔 만큼만 차고 나머지는 옆으로 흘러넘칩니다.... 운동량을 일단 늘리시고 밥 많이드세요. 탄수화물 보충제 먹으면 더 힘들게 운동해야합니다. 안그러면 맨날 설사하고 순식간데 배만 나와서 이티 됩니다.. 흡수되는영양이 10이라면 팔다리몸통으로 3정도 뱃살로 4정도 3은 똥으로 나갈겁니다;;;경험에서 하는말이구요.. 체력이 굉장히 떨어진다면 일단 밥을 많이 먹고 운동을 저중량 고반복으로 하면서 자세 교정을 확실하게 해달라고 하세요. 야매로 벤치를 80~100kg 들어봐야 자극은 별로 안옵니다. 제가 그분앞에가서 자리 잡아주면서 조금 힘들게끔 보조해주면 빈봉들고 벤치프레스 하더라도 자극오게 할수있습니다. 먹어서 나쁠껀 없는데 보충제에 대한 꿈은 깨질겁니다;; 아 이건 별도의 내용인데;; 제가 174에 55kg에서 미친듯이 찌워서 74kg까지 만들었다가 현재 64kg유지중입니다. 한창 체중늘릴때는 아침 점심 저녁 운동 참 이렇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제외하고는 모든 식사를 물마시기도 힘들때까지 먹었고 2~3일에 닭+콜라1.5하나 3~4일에 피자+콜라를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여기에 과일과 군것질을 쉬지않고 했고;;; 거기다가 탄수화물 보충제까지 하루에 세번정도씩 먹어줬습니다... 한줄 요약해서 하루 24시간 내내 도저히 배가불러서 아무것도 못먹겠다. 라는 느낌을 유지했습니다(쪼금과장...) 저렇게 먹으면 그어떤 멸치도 두달안에 눈에 띄게 몸이 불어납니다. 대신 배가 좀 심하게 불어난다는게 문제구요. 정상적인 속도를 벗어나는 체형변화는 좋은 결과를 주지못합니다.... 모.. 남자이기도 하니까 무게욕심도좀 나고 마른분들의(저역시도 그랬던) 반팔 콤플렉스도 있어서 괴롭긴 하실텐데요.. 보충제보다 감자나 고구마 한박스 사다놓고 한번에 푹쪄서 가방에 넣어놓고 자주 드시라고하세요. 특히 고구마는 당분이 많아서 피로회복이나 순간운동량을 늘릴때 좋습니다. 포도쥬스도 매우 좋구요.
15/12/10 16:48
그정도이시라면 게이너보다는 웨이를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운동전에 단당류(주스)를 드시거나 탄수화물의 양을 좀 늘려주시면 되시구요. 저렴한 웨이로는 센세이션웨이가 괜찮아요. 저렴하면서도 성분이 좋게 나왔더라구요. 좀더 고급이 되면 레이지 플래티넘 웨이 괜찮은데요. wph 90%에 아미노산과 비타민처럼 근육의 회복과 성장에 도움되는 성분들도 들어있구요. wph가 많이들어있다보니 가격은 좀 있는데요. 1+1이벤트할때 구매하시면 가격도 부담없으실꺼에요.
15/12/10 16:58
아니.. 이걸 왜 지금 답변을 달아주시는거죠??;;;;;;; 아니 그것보다 7년 8개월이 지난 질문을 어떻게 찾아내신건지^^;;;;;;;;;;;;;;;;;;;;;;;;;;;
전 질문한 적이 없는데 이런 게 왜 달려 있나 당황했습니다 크크크크크크 시간이 오래 지나서 현재는 보충제 준전문가 수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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