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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4 17:56
제가 느낀의도는 이렇습니다.
지금의 촛불문화제를 '선동'으로 몰아 붙이는 사람들이 있는데, 화자는 이 말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지금의 행동은 이때까지 '조중동'언론과 정부에서 보여준 '하향식 선동'이 아닌, '상향식 선동'으로 먼 옛날 프랑스 개혁이나, 3.1운동과 같은 의미의 '선동'으로 볼 수 있다. 개개인이 잘못된 정보나 잘 알고 있지 못하는 정보 등등으로, 일부 유치한 발언을 할 수는 있으나, 방향성이 뚜렸하며, 이후 역사까지 바꿀 원동력이 있는 '선동' 그 '선동' 가운데 중고등생이 있는 것이다. 이후 이 중고등생들은, 몇일 전에 했던 자신의 행동과 발언에 대해 고민하고 부끄러워할 것이다.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도 이 사안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될 것이며, 유치한 '선동'은 결국 올바른 발언으로 '발전'하게 된다. EX>그렇지 못한 예 황우석 사태, 황우석 사태, 황우석 사태, 황우석 사태 화자가 우려하는 것은 이 현상이 국민들의 '분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화자'가 우려하는 것이며, 우리는 지난날 '참여정부'에 대한 '분노'로 딴 당에서 개가 나와도 당선될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물론 개가 당선되지 않고 쥐가 당선됬지만.) 이제는 이런 '분노'에 의해 국민들의 판단이 흐려져서는 안되며, 그렇게 되지 않게 하기 위한 룰을 우리 '청소년'들이 만들어줄 것이다. ----- 뭐 이건 제 해석이니깐요. ^^ 많은 부분이 틀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중고등학생들은 그야말로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촛불문화제가 1~2일차였을때는 정부가 정확히 뭘 잘못했는지 맥도 못 잡는 학생들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중고등학생들의 정확한 생각과 분석이, 이 촛불문화제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08/05/14 18:16
제 나름대로 내용을 한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설령 어리석다 비웃음을 당한다 해도 세상을 바꾸는 것은 '행동'이다. 그러나 '증오'하지는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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