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챔스 결승전은 미리 정해진 경기장에서,

행여나 결승진출팀의 홈경기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치뤄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결승전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홈경기장에서 치룬 팀도 여럿 되고요.

그런데 어짜피 챔스 결승전이 열리는 날짜는 보통 왠만한 리그가 다 종료된 시점인데,

일정문제도 아닐텐데 왜 저런 불합리해 보이는 방법을 사용할까요?


유에파에서 선정한 별 5개짜리 경기장 중 하나를 선정해서 한다고 하는데

결승 올라온 팀 봐서 가장 중립적으로 보이는 곳으로 정해서 하면 가장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맨유 대 유벤투스 결승전인데 경기장이 올드트래포트로 걸린다든지 하면...엄청난 이득이 될 것 같은데 말이죠.

꼭 올드트래포트가 아니라도 웸블리 정도만 걸려도 맨유의 이득이겠죠??


월드컵 처럼 뭔가 준비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경기장 사용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미리 정해놓고 - 저런 불합리한 점이 있음에도 -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