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이름을 바꾸려고 합니다. 딱히 나쁜 이름은 아니고 외려 남들이 들으면 예쁜 이름이네.- 라고 하는 이름이지만 그만큼 남들이 많이 쓰기도 하고 또 성명학적으로도 나쁜 이름이라고 해서 바꿔야지 하고 생각중인데요(하지만 확실치 않아서 흔한 이름을 이유로 개명허가를 받고자 해요.) 대강의 절차는 알겠는데 일단 궁금한 건.

흔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게 확실한 개명의 이유가 될까요? 60%가 조금 넘던데 좀 불안해서 말이죠.(참고로 성은 김이박같은 흔한 성은 아닙니다.) 또한 성명학은 어디서 보는지 궁금하고요. 또 개명신청서 작성시에 본인이 직접 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저는 글씨를 엄청 아주 매우 무지 못쓰는데 워드는 안될까요? 특히 긴 글을 쓸때면 글씨가 거의 날아가다시피해서 정말 손글씨 쓰는 건 싫거든요.

물론 개명을 대신신청해주는 곳에 돈을 내면 된다고는 하지만 그러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드는 거 같아서요. 직접 신청과는 2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하니.. 크앙. 성년이지만 부모님도 동의하셨고 그래서 이참에 꼭 바꿔야지! 하고 있어요.

이름 바꿔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십쇼. 굽신굽신.(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