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그냥 얼굴위주로 낙서같이 그리다가 이번에 고등학생이 되면서 좀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요...

제가 미술쪽으로 나가려는건 아니고 주말이나 학교에서 시간날때 가끔씩 그려보려고 하는데

중3까진 실제 사람과 비슷한 형태의 그림...만화로 표현하자면 '신암행어사'같은 그림체를 좋아해서 그런 그림체로 그렸었습니다.

하지만 인체라는게 낙서만 하던 저로서는 너무나 어색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얼굴위주로만 그렸고, 몸을 그리는건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해서 이번에 그림체를 바꿔볼까합니다. 약간 SD캐릭터같이 작고 간단한...

근데 그리면 그릴수록 SD가 아닌 그렇다고 8등-신짜리 캐릭터도 아닌 이상한게 되어 버리는 겁니다...

저는 3등-신정도 캐릭터를 그리고 싶은데;

옛날 그림체가 남아 있어서 그런지 턱선은 날카롭고 눈은 작으며 몸은 어깨도 좁은... 어색한 그림이 되버리더라구요;

약6년간 몸은 그린적이 10번도 되지않기에 자세나 동작도 상당히 어색하구요...

학원다니면 제일 편하겠지만 조금 부담스러워서 인터넷이나 조언을 듣고 계속 그리면서 배워보고 싶어서요;

잘 아실꺼같아요 한반에 한명씩있는 그림 잘 그리는 애들.  그중에 진짜 잘 그리는 사람도 있지만;

카단갤에선 이런질문 자체를 그냥 무시해버리니까요;

'무조건 연습이다' 라는 댓글뿐인데, 알고 연습하는게 모르고 하는것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11시부터 지금까지 계속 고민하고 그리다가 결국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간단히 질문을 요약해 보자면

-그림체를 바꾸고 싶어요
-SD캐릭터와 8등-신 캐릭터가 자꾸 섞여 버리는데 어떻게 고쳐야 될까요
-자세나 동작고민하다보면 시간이 계속 지나갑니다... 자세,동작을 잘 나타내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생각 하면 할수록 어려운 동작만 생각나네요... 차렷! 하고있는 그림은 너무나 평범해서 말이죠;
-좋은 글이나 강의가 있는 사이트 아신다면 추천부탁드릴게요
-3등-신 캐릭터를 그릴때의 팁. 부탁드립니다.

SD이긴 하지만 너무 몸이 작고 이런것보다는 3,4등-신의 캐릭터를 그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ㅠ

등-신 이라는 말을 못 쓰더라구요;
덕분에 쓰던 글들이 다 날아가서 다시 쓰느라 앞뒤가 안맞는 말이 많을꺼예요 ;
이해부탁드립니다!
첨부한파일은 제가 그리고 싶어하는 형태의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