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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14 19:08
옛날옛날 개콘 초창기때 백재현씨가 콜라 1.5리터짜리를 그냥 쏟아 부으며 마신적이 있었죠
(본인말로는 자신의 유일한 개인기) 즉, 되는 사람은 됩니다.
08/10/14 19:09
평소에 한번도 해본적 없다가, 친목체육대회에서 1L콜라빨리마시기 같은걸(_-) 하는데,
다들 천천히 꿀꺽하길래 그냥 홧김에 바가지(로 했습니다.) 들고 원샷했더니 되긴하더군요. 그런데, 하고나서 5~10분간 머리가 띵했습니다. 기절할것 같은 느낌?
08/10/14 19:09
1.5리터 원샷으로는 콜라보다 환타가 쉬워요~
맥주잘마시는 사람들중에 환타1.5리터 원샷하는 사람들은 꽤 될껄요?(저도 20대에는 원샷했는데, 지금은 안해봐서...)
08/10/14 19:54
전 한창 알콜소독 할때는 소주대짜도 원샷했습니다.
아, 술자랑이 아니라 술자랑하는놈 꼴보기싫어서 보내려고... (이렇게 드시면 절대 안됩니다.)
08/10/14 21:14
목구멍을 열면 됩니다.
최대한 거품이 나지 않게 물줄기가 흔들리지 않고 스무스하게 목구멍을 타고 위로 갈 수 있도록... - 마치 신의 물방울에서 주인공이 디켄딩 하듯.. - 그렇게 마시면 심하게 따끔거리지 않고 원샷 할 수 있을테지만.. 문제는 중간에 페이스가 흐트러지거나 아니면 위속에 찬 상태에서 가스가 발생해서 올라오거나 하면 힘들지도.. 그리고 먹고 난 뒤가 더 문제...
08/10/14 21:53
저 아는 사람이 1.5리터까진 아니지만 중간 사이즈의 병을 원샷하는 거 본 적 있는데,, 자기 말로는 낭만곰됴이님말처럼 목구멍을 연다고 표현을 하더군요. 마시는 게 아니라 부어넣는거라고 하면서요.
문제는 마시고 난 후.. 트림을 한 10초 정도 길게 하더군요.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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