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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4 14:10
제 친척형의 경험을 빌려보자면
면접관:날 웃겨보게 친척형:-_-; 면접이 끝나고 면접관 말로는 요즘 회사생활에는 유머감각도 있어야 인간관계가 좋아진다며 아무나 한명한테만 시켜볼라고 했는데 하필 그게 저 친척형 이였다는군요-_- 친척형은 저기다 대고 바나나가 웃으면 뭔줄아세요 "바나나킥" 이랬답니다. 면접결과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_-
09/06/14 14:24
마케팅부는 아니지만 저희 회사에서 면접때 하는 황당(?) 질문을 모아보면...
1. 전국(혹은 서울)에 주유소가 몇개일까? 2. 맨홀뚜껑은 왜 원형일까? 3. 맥주 한 잔을 두 사람이 나눠마실때 어떻게 따르면 상대방이 만족할까? 이런게 있네요. ^^
09/06/14 14:32
고객님// 3번은 메커니즘 경제이론의 문제(케이크를 공평하게 나누는 문제 류)인가요? 아니면 뭔가 현실에서 구체화된 해답을 찾아내는 문제인가요? 갑자기 궁금...
09/06/14 14:59
맨홀뚜껑 문제는 꽤 유명하지요
사각형이면 대각선의 길이가 가로세로의 길이보다 길기때문에 자칫하면 밑으로 떨어져버리죠 그래서 항상 지름이 같은 원형으로 하는겁니다
09/06/14 15:45
카스트로폴리스님// 3번은 분배와 선택의 권한상 분리를 시사하는 메커니즘 경제이론의 상징적인 문제입니다. (아마도) 한 사람이 반을 나누고, 다른 한 사람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면 됩니다.
09/06/14 16:11
판님// 네, 생각하신대로 입니다. 사실 저희는 "메커니즘의 경제 이론"이 뭔지도 모르는 부서인데, 면접때 저런 문제를 내더군요..ㅡ.ㅡ;; 판님이 말씀하신 내용이 정답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
09/06/14 16:18
그런데 맥주문제는
"맥주 한 잔을 두 사람이 나눠마실때 어떻게 따르면 상대방이 만족할까?" 가 아니라 상대방과 내가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문제가 저렇다면 상대방의 기호에 따라 맥주를 좋아하면 다 주면 되는거고 싫어하면 저 혼자만 먹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09/06/14 16:58
Ed님// 네, 그럴 수도 있겠네요... 사실 저는 그 질문을 직접 받질 않아봐서...ㅡ.ㅡ;;
같이 일하던 친구들이 자긴 이런 질문 받았다...라고 전해들은걸 쓴거라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어요...^^;;
09/06/14 17:08
전국의 주유소가 몇개일까? 전 세계의 신용카드 개수는 몇개일까?
이런식의 질문에 대한 답변은 뭔가요? 구체적인 숫자를 원하는 걸까요? 때려 맞춰야 하는것인가...
09/06/14 17:17
CHARA님//
구체적인 숫자를 원할겁니다.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요. 예를 들면 압구정동에는 지나가는 차가 많고, 한꺼번에 기름을 넣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면적을 고려해서 몇개일 것이고, 지방에는 몇개일 것이다. 그러므로 다 합치면 몇개정도 되지 않을까. 정도로요.
09/06/15 00:12
자네는 아날로그형 인간인가? 아니면 디지탈형 인간인가?
입사 4년이 지난 아직도 저 질문을 이해할 수 없다하지요. 대충 버벅거리며 둘러대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얼굴만 화끈하다죠. 무슨 인간형에 관한 책이 4년전에 유행이라고 했던걸까요?(당시 블루오션 레드오션이 유행했던것처럼) 저 질문의 의도 아시는 분이라면 답변이라도 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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