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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4 23:17:44
Name
Subject 여자에게 '야'라고 부르면 안되나요??
사건의경위-_-는 이렇습니다.
클럽에서 만난 여자가 며칠째 연락이 안되길래 이런 문자를 보냈습니다.
"야~뭔일있냐?뭐하냐?"
그랬더니 이런 답문이 왔습니다.
"야? 어따대고야래 함부로말하는거봐 정떨어진다"

헐~미안하다고 하긴했지만 뭔가 화가 난거같더군요.
참고로 나이는 저보다 2살(실제론 4살)어린 여자입니다.
여자에게 '야'라고 부르면 안되나요?; 남자후배나 동기부를땐 '얌마'라는 호칭도 많이 쓰는데-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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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재
09/07/2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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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 이긴 하지만 과민 반응인듯 여자분이... 반말을 원래 할정도면 야라고 해도 크게 화낼 일은 아닌데요...
가슴이아프다
09/07/24 23:21
수정 아이콘
4살어린 여자동생들에게 보통 영미야~ 영주야~ 이름부르면서 부르긴 하는데 "야"라고 불러도 별 문제 없지 않나요 -_-?;;
받아드리는 사람이 좀 과민적으로 받아드리는거 같은데 흐흠 ㅡ.ㅡ;
꼽사리
09/07/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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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하신분이시네[..]
FantaSyStaR
09/07/2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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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연히 이름이 있는데 야라고 하면 기분 나쁠수도 있죠..
저는 남자지만 야 에는 좀 민감한 편이라..-_-;; 화는 안내지만 바로 이름으로 다시 불러달라고 합니다.
영혼의 귀천
09/07/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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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반말 하셨나요? 아님 갑자기 급 반말 하신건가요?
근데 사귀실 거 아니시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되는 거 아닌가요?
꼽사리
09/07/24 23:23
수정 아이콘
저한텐 선입견이있나봐요 클럽에서 만난여자는 전부 깡이쌔다고..
ilovenalra
09/07/2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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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쓴분께 관심이 없어진 것 같네요.
그럼 짜증내고 뭐..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스트로비츠
09/07/2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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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아하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이름을 불러주길 바라는..
09/07/24 23:26
수정 아이콘
정말 친한 사이 아니면 '야'라고 불리는거 싫어하시는 분들 많은것 같던데요 ..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자제하는게 좋은듯해요
09/07/24 23:26
수정 아이콘
영혼의 귀천님// 첨부터 반말이었죠.뭐 사귈지 안사귈지야 알수없지만 이쁘장하니깐 찍어서 연락처 땄겠죠?
깡이 좀 쎄보이는건 맞는듯..
Aisiteita
09/07/24 23:26
수정 아이콘
성을 포함해 이름 세글자로 불러도 화내는 사람이 있더군요. 이건 정말 케바케(2)
09/07/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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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구아니면 야라고 부르는거 싫어합니다 (알바하는데 윗사람이 야야 하는거이런거..)

기분나쁨..

근데 저런상황에선 별로기분안나쁜데..
09/07/24 23:37
수정 아이콘
굳이 쓸 필요 없는 호칭을 쓴 상황이 아쉽네요.
하르피온
09/07/24 23:39
수정 아이콘
클럽에서 만난 사람이고 몇일 연락안됬다는게
연락을 피해볼려했는데 계속 연락하셔서
그만 연락하라는 취지로 저렇게 말했을 가능성도 보이는듯한데요
09/07/24 23:39
수정 아이콘
'야'라는 소리에 민감한 지에 대한 '정도'의 차이는 아무리 케바케라지만
좀더 완곡하고 온유한 표현으로 불편함을 표현할수도 있는 법인데 굳이 저런 화법으로 말해야했을까요..
Ms. Anscombe
09/07/24 23:47
수정 아이콘
여자고 남자고 떠나서 가까운 사이도 아닌데 '야'(Ja 도 아니고..)라고 부르면 기분 나쁘죠..
09/07/24 23:51
수정 아이콘
좀더 얘기해봤는데 며칠간 친한 친구엄마 장례식 갔다온직후라 예민해져있고 '야'라는 호칭은 '만만한 상대한테나 쓰는 호칭'이라고 생각한다는군요; 앞으로 만난지 오래 안된 여자애들한테 야라고 부르는걸 피해야겠군요
기사도
09/07/24 23: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어려도 "야" 라고 부르는건 듣기 거북하긴 하죠
네오유키
09/07/25 00:22
수정 아이콘
전 상관 없는데; 제가 친구들을 그렇게 부르기도 하니까요; 설사 기분 나쁘더라도 저렇게 답을 하다니...
Demon Hunter
09/07/25 00:43
수정 아이콘
여자 남자 문제가 아닐수도 있죠. 남자는 겉으로 표현 안할 수도 있으니...
권보아
09/07/25 00:47
수정 아이콘
뭔가 기분 안좋은 일이 있을수도있고

피하는걸수도있고..
화이트푸
09/07/25 01:04
수정 아이콘
민감하다고 뭐라 할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
친하지도 않은데 '야'라고 했다면 충분히 불쾌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름 불러 주세요 이름!
탈퇴한 회원
09/07/25 01:10
수정 아이콘
헉.. 나는 여자사람들끼리 항상 '야'라고 부르는데... 그분이 친하신데 그랬다면... 조금 성격이 안좋으신듯. 기분이 나쁠순 있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저렇게 반응을하지..
랄프위검
09/07/25 09:10
수정 아이콘
여자나 이런건 잘모르겠고..
그 분이 글쓴분을 싫어한다고 생각드네요.

저도 제가 일때문에 알게되는 저보다 나이가 6살 정도 많은 남자가 있는데

원래는 일때문에 만나게 되서 서로 어색한 존대형식으로만 대화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워낙 말하는거나 생각하는거나 개념없는 사람이라서 전 그사람을 진짜 싫어하는데

어느날 그 사람이 제 나이를 알고 아무 동의없이 저한테 반말 찍찍하더군요. 야야 거리면서

제가 딱 한마디했죠 "언제부터 제가 반말하라고했나요?" 라고

저한테 반말찍찍 거릴떄마다 진짜 이명박이 눈앞에서 "나는 경제대통령"이라고 외치는것만큼 스트레스 받습니다.
랄프위검
09/07/25 09: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꼭 여자로만 생각하지말고 어린 사람들한테 함부로 야야거리거나 자기보다 나이 어린걸 확인했다고 반말 찍찍하고 사는 분들은 그러지 맙시다.
한국은 대부분 남성분들이 자기보다 나이어리면 일단 무조건 무시하면서 들어가더군요 장난하는것도아니고.

저는 저보다 아무리 나이 어린 사람이라도 친하지 않으면 꼬박 존대해줍니다, 친해지는 과정내에서도 말을 완전히 트는데 오랜시간이 걸리구요. 물론 저의 이런 대화법이나 타인과의 소통 방법이 반드시 옳다고 할수는 없지만
최소한 상대방 기분을 배려해준다고는 생각합니다.
09/07/25 11:29
수정 아이콘
저도 어릴땐 야 라고 부르는게 좀 싫더라고요 그냥 케바케인듯;
저희 클럽에서 일하는 바텐 동생도 야, 또는 이름 세글짜 부르는거 싫어하던데;
09/07/25 14:35
수정 아이콘
그 여자는 싫어하는 사람 얼굴 붙잡고 뽀뽀해대고 두번째볼때는 집에 올려고 한 여자..
그렇다면 신기한 여자일쎄-O-
09/07/26 00:53
수정 아이콘
전 "야"라고 부르는 사람 이유여하 막론하고 무쟈게 싫어요. 들어본적도 거의 없구요. 요 몇달전 회사 동기(나이 많은)한테 들었을땐 대놓고 말했어요 "내 이름이 '야' 냐?"라고...
사람 특성인지라 쉽게 변하진 않던데 왠지 못배운(?) 매너 가진 사람을 만난 기분이 들었어요.
남친이 말하다가 급 흥분해서 "야"해버렸을때 이야기 내용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야"로 언성 높혀요. 우선은 정정하고 난 뒤에 안드로 갔던 이야기를 다기 가져와요.
케바케지라지만 급친하지 않는 이상은 쓰면 안되는게 "야"라는 호칭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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