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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07 17:01:58
Name 2ndEpi.
Subject 잇몸염증이 심한데요

  안쪽 어금니 쪽으로 잇몸에 염증이 생긴 거 같은데 굉장히 많이 부었습니다;;
  혀뿌리 쪽이랑 목구멍까지도 영향이 있는 거 같네요.
  지금이 절정이라 너무 아픈데;; 좀 지나면 낫겠거니 하고 있지만...
  괜찮은 약 없을까요? 알보칠은 사절입니다;;

  그리고, 이번 말고도 구내염이 되게 자주 생기는 편이거든요.
  혼자 살아서 과일이나 그런 걸 못 챙겨먹다 보니
  비타민이 부족해서 그런가 하고 비타민제도 먹고 오렌지주스도 먹고 그러는데
  큰 영향이 없는 거 같네요 (불규칙하게 먹어서 그런가;;). 뭔가 다른 문제가 있는 걸까요?
  이쪽 잘 아시는 분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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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7 17:05
수정 아이콘
몸이 피곤하면 몸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 이상신호를 보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일지 모르겠네요
구내염은 칫솔이 문제이거나, 양치법에 문제가 있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illmatic
09/10/07 17:06
수정 아이콘
전문적 지식은 전혀없습니다만
일반적인 답변을 드리자면 많이 아프고 자주 아프면 병원가서 진료받고 치료받고 평상시 주의할 점을 알아두면 두고 두고 편할듯 싶습니다.
하지만 저도 병원에 가는게 왠지 껄끄럽고 게으른성격이라 약 한달간을 미루고 미루던 치아 스케일링을 오늘 가서 받고 왔고 사랑니가 썩고있다는 의사말에 뽑긴 뽑아야 하는데 왠지 망설여져서 "예약은 나중에 전화로 할꼐요..." 라고 답하고 도망나왔습니다....
09/10/07 17:15
수정 아이콘
칫솔은 아주 비싼 건 아니라도.. 그래도 중간 가격 가는 오x비 쓰는데.. ㅡㅡ;; 그리고 양치법은 사실... 정석으로 하는 편에 가깝다고 자부하는 편이에요. 스케일링하면서 치과에서 얘기 듣고 나서는 그렇게 하려고 신경쓰고 있거든요.

아무튼 신경써 주신 답변 감사드립니다.
09/10/07 17:27
수정 아이콘
증상으로 보면 사랑니 주위에 염증이 생기신 것으로 의심됩니다.
붓는 증상이 자주 반복되시면 사랑니 뿐만 아니라, 사랑니 바로 앞의 어금니의 잇몸까지 나빠지게 됩니다.
통상 일년에 3-4회 정도 부우시면 사랑니 빼시는게 제일 현명한 선택입니다.

구내염등은 바이러스성 질환이어서 한번 생기시면 치료는 안되고 증상이 완화되는 소염진통제나 오라메디 같은
것으로 7-10일정도 버티시는 방법뿐이 없구요... 비타민제의 경우 씨보다는 삐의 부족이 원인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삐콤씨 등의 비타민삐 복합제를 드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편식, 불규칙한 식사,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시는게 중요합니다.
09/10/07 19:09
수정 아이콘
1년 전쯤 사랑니를 하나 빼긴 했는데 그게 어느 쪽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 -_-;; 붓기가 좀 가라앉으면 스케일링 겸해서 치과에 한 번 가봐야겠네요.

음.. 비타민 비가 더 도움이 되는군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09/10/07 19:51
수정 아이콘
붓기가 가라앉길 기다리지 말고 바로 치과 가서 치료받으세요.
저도 옛날에 잇몸이 부었던 적이 있었는데.. 구취가 좀 심해서 도저히 그냥 못 살겠더라구요..
잇몸 치료 받으면 깔끔하게 가라앉고 관리는 그 다음부터 해주시면 됩니다. 치과 가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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