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하룻동안 다른 두 사람으로부터,

한사람은 "어?? 혹시 저격수 집체교육때 만났던 분 아닌가요?? 이번에 예비군가서 비슷한사람을 봤는데.."

로 시작해서 혹시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만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이런내용

또 다른 한분은 자기가 군대가기전에 활동했던 드림말아톤이란 까페가 있는데 전역해보니 없어졌다고

그때 카페에서 친하게 지냈던 분과 이름이 같은데 그분 아니냐는 내용. 역시 답장을 기다린다는 투의 내용.


엊그제는 아무생각없이 두 쪽지 모두 그 사람아니라고 꼭 찾길 바란다 답장을했는데요

오늘 또 두사람다 답장이 와있길래 내용 봤더니, 아 그래도 답장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자기는 뭐

시골에서 상경을한지 20년인데 뭐 어쩌구 이렇게 된김에 네이트온 친구라도 하고싶다 등등


이쯤되니 좀 이상하다 싶어 두분 미니홈피를 들어가보니, 한분은 이제 막 아이디 생성한듯, 투데이 700 대이고

한분은 투데이 4000대나 되시는데, 일기장을 보니 6월달에 쓴 내용이 뭐 당분간은 집에 못온다, 열심히 일해야지

이런 내용이네요.


이거이거 느낌이 영 이거 무슨 다단계로 끌어들이려는 내용은 아닌가하는 냄새가 확나는데,

제가 너무 과민반응 인가요 -_-

혹시 이런 류의 쪽지가 요새 유행하나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