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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30 21:19
경기중에 김해설위원님께서 '마린블러드를 하려면 여길치면서 한부대는 이쪽으로 보내고 이런 운영을 해야죠'라고 말씀하셨듯이..
저그가 견딜수 없게 만드는 멀티태스킹이 해답이 아닐까요 최근 그런모습을 잘 보여주는것이 이영호선수이고 이런 능력이 극대화되어져서 나타난 경기가 신한4강 변형태 vs 마재윤 5경기이죠.. (결과는 변형태 선수의 패배입니다만.. 이는 변형태선수가 못했다기보다 마재윤선수가 너무 잘해서죠;) 여기까지는 공방양민의 허접한 답변이었고.. 아랫분이 좀더 디테일한 설명을..
09/10/30 21:24
그래도 정답은 베슬 아닐까요?
베슬만 잘 모으면서 저그 자원소모 시키고 맞멀티하구요. 베슬이 8기 정도만 쌓여도 3~4방 이레디쓰고 나머지 디펜시브 파이어뱃으로 밀어도 되지않을까요? 그리고 아마 마재윤 선수 전성기 때 이렇게 잘 버티고 역전한 경기가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이성은 선수가 공굴리기 운영으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아니면 난전 유도해서 취약한 부분 잘 찌르거나.
09/10/30 21:27
자원이 풍족하면 배틀을 뛰우겠지만 그럴수 없다면 저희같은 수준은 어렵겠지만 병력을 상대기지근처에서 계속 교전할수있는 상황을 만들수 있을 정도의 부지런함이면 결국 4가스에서 3가스로 다시 돌아가는 그타이밍까지만 버티면 저그가 급속히 힘이 줄기때문에.. 물론 공방양민은 안됩니다.
09/10/30 21:51
그럴때야말로 핵이 필요한 시점같습니다.
한쪽은 마메컨트롤해주고 다른쪽은 클로킹한 고스트 핵만찍어놔도 되니까요. 저테전 특성상 저그가 오버 속업안했거나 배치안해놨을가능성도 크고 디파일러로 플레이그 뿌려서 잡아내는 방법이 있긴한데 다른데서 전투중이면 핵 어디다 쏘는지 찾기도 어려울듯...
09/10/30 22:46
성의가 없어 보이겠지만 같은날 이영호 선수가 같은 방법으로 버티는 김상욱 선수를 무너뜨렸죠.
그경기가 가장 모법정답입니다.태풍의 눈에서 3가스 4가스 먹고 디파+저글링=러커로 버티는 김상욱 선수를 가장 모범적인 운영으로 이영호선수가 이겨버렸으니 그 경기를 참조하시면 됍니다....지만 솔직히 프로게이머도 그렇게 하기는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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