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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0 01:31
저는 경상대 출신입니다만, 졸업을 목전에 둔 상황으로서 한마디 드리면요^^;
가고 싶은 과로 가시기 바랍니다. 수학교육과가 꿈이시면 수학교육과를 꼭 가세요. 수학과와 수학교육과는 의외로 차이가 많습니다.
09/11/20 01:38
수학교육학과가 꿈이면 그쪽으로 가세요. 이제 막 수능의 관문을 뚫으셨는데 명확히 꿈을 갖고 계시다는 것 자체가 부럽네요.
아무쪼록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09/11/20 01:40
교직이수는 힘들어요.
남자의 경우 군대를 다녀오면 기준이 변하기도 하고 변수가 많거든요. 우리나라에는 서울대 와 비서울대라는 2개의 대학이 있다지만 확실한 꿈이 있으신데 수학교육과 가시는게 좋겠네요.
09/11/20 01:41
자연대 말고 공대 쪽은 서울대 낮은 과라도 괜찮아 보이고요. (취업은 잘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학교육과가 꿈이라는게, 선생님이 되고 싶으신건가요? 그러면 수학교육과를 꼭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수학과라는게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습니다. 특히 스카이 급이면 더더욱 개인별 격차가 심합니다. 교직이수나 대학원 보다는 편하게 수학교육과를 가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혹시 좀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 도움을 좀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09/11/20 01:43
연대생이라서 연대 수학과 말씀드리면, 연대 수학과에서 손가락 안에 꼽을 학점을 받아야 교직이수가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학과제라 수학과 과배정은 받고 들어가시겠네요.
그리고 서울대 낮은과라고 하니, 농대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사범대 수학교육과는 사범대 탑이니깐 좀 힘들지 않을까 싶구요... 취직이나 고시의 꿈을 갖고 계시다면 그냥 서울대 가시는걸 추천드리구요. 꼭 교사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시면 고대 수교과를 가시는걸 추천드리구요. 그런데 이런 꿈을 다들 갖고 대학에 들어오지만 다들 적어도 한번쯤은 이 길이 내길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죠. 이 생각에서 진로가 바뀌는 경우도 허다하게 봤고, 보고 있구요. 그래서 전 연대 수학과가 제일 좋을거 같네요. 굳이 교직이수가 아니더라도 수학과 자체가 이과대에서 가장 진로의 폭이 넓은 편에 속하기 때문이죠.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고시나 그냥 취직이 서울대가 낫다고 했는데 왜 수학과냐고 물어보신다면, 대학 4년동안 자기하고 상관도 없는 학문을 배운다는건 꽤 괴롭습니다..
09/11/20 01:55
저도 작년에
가군-고려대 공대 나군-서울대 바이오시스템 이렇게 썼었는데요 서울대 낮은과라면 식물생산or바이오시스템 일거같은데......전 떨어졌지만 저는 과 자체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썼습니다 나군에 올해에도 연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래서 나군에 연공을 못썼죠 그리고 고려대 수교/연세대 수학과 이거는 차이가 좀 큽니다 수학교육과는 수학'교육'과이고 수학과는 말그대로 '수학'과 이니까요 정말 자기가 4년동안 하고 앞으로 하고 싶은 것까지 고려해서 신중한 선택하세요^^
09/11/20 01:59
이번 수능점수가.. 탐구는 대박났는데 언외수가 쪼금..... ㅠㅠㅠㅠㅠㅠ
고대 수교 쓰고싶었는데........ 반영 비율이 너무 저한테 불리해서.. 연대는 유리하고.. 연대는 수교가 없고.. 더 낮추자니 눈이 너무 높아졌고... ㅠㅠㅠ 수능 전에는 공부만 하면 됐는데.. 이제 진짜 중요한 고민을 해야하니까 조금 힘드네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잘 선택해서 후회 안하도록 할게요.. ..
09/11/20 02:01
서울대.. 낮은과라고 쓰신 과를 제외하고
연대 수학과와 고대 수학교육과를 비교한다면 연대쪽에 정말정말 친한분이 있어 장학금혜택를 받으시거나 집이 가까워 다니기 편한게 아니시라면 고대 수학교육과를 가시길 추천합니다. 수학과와 수학교육과가 같은 '수학'이 들어간다고 결코 비슷하지 않습니다.
09/11/20 02:01
PoongSSun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수험생일 때 생각했던 꿈이 대학 들어오면 바뀌는 경우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특히 고등학생일 때 아는 직업 세계의 정보와 대학생일 때 아는 직업 세계의 정보가 매우 다르며, 어떤 직업을 바라보는 자신의 눈도 매우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교사에 대한 꿈과 열정과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시다면 수학교육과를 지원하십시오. 다만, 요즘 선생님 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고대 사범대 정도면 사립학교로 가는 건 그리 문제가 없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수학과는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교직이수나 수학교육을 염두에 두고 갈 만한 곳은 아닙니다. 특히 서울대나 연고대 정도에서는 말이죠. 취업이나 전문직 시험, 고시나 전문대학원 준비 등을 하시려면 서울대 낮은 과도 좋겠죠. 수학에 재능이 어느 정도 있으시다면 취업을 할 때에는 연세대 수학과가 가장 좋은 선택이 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수학이 적성과 능력이 잘 맞으면 진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수학에 재능이나 적성이 맞지 않다면 그 반대로 매우 비추합니다. 가서 마음에 안 들고, 어렵기까지 한 공부를 한다는 건 쥐쥐죠.) 그리고 또 여담으로는.. 대학에서 학점이 좋으면 다른 과로 전과를 하거나 복수전공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입시를 치를 때에는 서울대와 연고대는 정시 군이 달랐는데.. 요즘도 그렇지 않나요? 그렇다면, 서울대와의 고민은 정시 나군에 서울대 원서를 어디로 쓰느냐로만 생각하시고.. 가군에 연대 수학과냐 고려대 수교과냐는 따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셋 다 붙고 나서야 비로소 저울질을 제대로 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제가 질문자 님이라면, 가군에 고대 수교를 쓰고 나군에 서울대 낮은 과를 쓰고.. 합격자 발표가 둘 다 났을 때, 만일 둘 다 합격하였다면 그 때 다시 PGR에 질문글을 써볼 것 같습니다.
09/11/20 02:11
DivineStarlight님// 군이 다르긴 한데..
나군에서.. 수교를 그냥 눈감고 쓰고.. 마음을 비울까 아니면 그냥 낮은과를 써버릴까.. 하는게 고민이거든요.. 수교를 바라는게 도둑놈심보 라는건 알지만.. 소신지원 하기로 마음먹었었기때문에.. 그냥 눈감고 쓰려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09/11/20 02:23
낮은 과가 무슨 단대인지는 모르겠지만 농생대 얘기가 나왔으니 잠시 말씀드리면
농생대라고 해서 농업만 파는건 아니구요, 오히려 응용생물학을 배우신다고 보면 됩니다. 자연대는 순수학문을 배우지만, 농생대는 응용학문을 배웁니다. 오히려 공대쪽이랑 커리큘럼이 겹치는 부분이 많죠
09/11/20 08:20
수학과 -> 교사 이거 너무 돌아가는 길입니다.
막상 들어오면 어마어마한 괴물들 많아요 SKY쯤 오면; 와서 또 과에서 상위 몇%에 들 거라는 보장이 없어요 교사를 하고 싶으면 고려대 수학교육과로 오세요 다만 서 > 연 > 고 이런 비교 가끔 당하는데 좀 짜증나긴 하죠 그래도 현실적으로 연대가 사범대가 없으니 '서울대는 너무 높았고 이 정도면 성공이다'라고 생각하면 되실 듯;
09/11/20 11:53
판님// 고대 00 입니다. 신촌에 자주 갈일이 있어서 자주 드나들어본바...
....연대승 OTL;;; 힘냅시다 선후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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