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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3 17:05
존댓말이란 개념 자체가 없죠.
번역하시는 분이 그냥 context나 인물간의 관계를 고려해서 존댓말로 번역하거나 반말로 하거나 하는거죠.
09/12/23 17:10
대학교때 원어민 교수님한테 sir xxx~ 이렇게 질문을 했더니 약간 놀라워하시면서
여기가 군대도 아닌데 sir를 왜 붙이냐고 그냥 xxx~ 이렇게 하라고 하시더군요.. 영어에는 존댓말 개념 자체가 없어서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Liam님 말씀처럼 할아버지랑 젊은이가 반말하면 이상하니까 우리 정서에 맞춰서 번역한게 아닌가 싶네요
09/12/23 17:23
대화문을 번역할 때 직역해버리면 매우 어색하죠. 대화문 외에 인물 관계와 전후사정 등을 고려해 의역이 무조건 들어갑니다. 이런 건 다 번역자 재량이죠.
09/12/23 19:15
한국어와 같은 방법의 존대는 아니더라도 친구 사이의 편한 대화와 예의와 격식을 갖춘 대화는 분명히 구분되지 않나요? 인류의 사회 구조 자체가 그러하다 보니 지구상의 어떤 언어라도 존대, 존경의 개념이 없는 언어는 없을 것 같은데요...;;
09/12/23 19:33
Inocent님// 저도 본문을 읽으면서 Inocent님 생각이 절로 났네요 ^^;;
평소 Inocent님께서 이런 부분에 민감해 하시는 것 같아 저도 모르게 아이디가 눈에 익어서요 ^^;;
09/12/23 21:30
영어의 존칭은 우리처럼 나이로 결정되기 보단 친한정도로 결정되는 것 같더군요. 모르는 사람이면 서로 존대하고 친한 사이면
허물없이, 우리식으론 반발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물론 번역이나 통역할 때는 우리식에 맞추는 것이 자연스럽죠. 그리고 격식을 갖추는 자리에서도 예를 갖춘 어휘가 분명 존재합니다. 때문에 같은 뜻이라도 상황에 맞는 어휘를 적절히 구사하는 것이 중급이상의 실력을 결정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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