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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0 20:19
4강이었나요.. 박성준선수가 당대 본좌였던 최연성선수를 꺾었던; 그게 가장 충격이 컸습니다.. 결승전만 꼽자면.. 서지훈vs홍진호, 강민vs박용욱..
10/01/20 20:20
박성준 vs 도재욱 선수의 경기도 의외성이 높았죠
저그 대 토스였음에도 그 당시 선수의 분위기나 종족의 분위기상 도재욱선수의 우세를 예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3:0 패 -_-;;
10/01/20 20:20
임요환 대 오영종일까요?
사실 오영종 선수 8강 뚫을 때까지만 해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거 같은데요. 물론 알 포인트에서 홍진호 선수와 치렀던 경기는 임팩트가 강했지만요. 게다가 4강에서 최연성 선수 이기고 결승 갈 줄은 몰랐어요. 뭐 8강에서 서지훈 선수가 떨어지고 나서 저는 오영종 선수 응원했지만요.^^;;
10/01/20 20:21
그냥 조지명식때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지난 김윤환vs한상봉이 아닐까 싶네요
(둘다 조지명식때는 결승에 올라갈꺼라고 생각을 못했네요) 결승전 결과가 의외인건 3.3은 당연하고 박성균선수나 박지수선수 우승할때도 '?'였네요
10/01/20 20:23
2002네이트배 변길섭 vs 강도경... 그 때 강도경 선수가 4강 유일저그에다가 분위기도 좋았고, 상대적으로 변길섭 선수를 명성이나,인기등 여러측면에서 압도했기 때문에 드디어 첫 저그우승자 나오는건가... 이런 분위기로 봤는데... 결과는.. 변길섭 선수의 3대1승이었죠. 특히 비프로스트에서의 경기는 아직도 기억나네요.
10/01/20 20:31
변형태 대 김준영..
이 2선수의 경기가 이토록 환상적일 거라 예측한 사람이 과연 있었을까요 -_-; 저테전 최고의 5전제라 감히 평해봅니다
10/01/20 20:39
다음 스타리그 8강전부터 모든경기라고 생각되네요....
당시 8강전 대진표가 마재윤vs변형태 박정석vs송병구 이영호vs김택용 진영수vs김준영 이렇게였고...만약에 대박 매치로 흘러가려면 마재윤vs박정석, 김택용vs진영수의 4강매치가 성사되고, 마재윤vs김택용의 택마록이 결승대진이 되는게 최고였고, 예상도 다들 그렇게 했으나 결과는 정 반대로 가고말았죠..
10/01/20 20:42
개인적으로 강민 vs 박용욱 선수입니다.
이때 강민 선수 페이스가 엄청 좋아서 박용욱 선수가 이기기 힘들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엄청 잘해줬었죠...(마이큐브배) 그때 씁쓸함을 맛본 강민이 바로 다음 시즌 전태규 선수를 불리한 상황에서도 압살하는 경기력으로 우승을 거머쥔....
10/01/20 20:49
가장 혜성처럼 나타난 우승자는 박성균 선수 아닐까 합니다.
김택용, 박지수 선수의 우승도 충격적이었지만, 그 선수들 자체는 그전에 메이저 경험도 있고 해서 낯선 얼굴들이 아니었는데. 박성균 선수는 그 대회 전엔 이름도 못들어봤었죠.
10/01/20 20:54
박성균 선수 최연성 마재윤을 연달아 꺾었었죠? 높이의 박성균 이였던가요..근데 지금은 왜이리 평범해졌는지..
스캔도달지 않고 유려한 플레이를 보였었는데.. ⓑ
10/01/20 20:55
우승자만 놓고 보면 박성균 박지수 박찬수를 MSL의 3대 뜬금포우승으로 꼽고 싶네요.
제 개인적인 깜놀매치업은 변형태김준영/김윤환한상봉 입니다.
10/01/20 23:21
서지훈선수도 지금으로 따지면 리그 브레이커(테러리스트) 역할이었죠 임진록성사직전에 임요환선수를 날려버리고 결승에서 홍진호선수마저 제압
10/01/21 01:20
엠겜은 김택용 vs 마재윤, 박성균 vs 김택용 이2매치가 제일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온겜은 박정석 vs 박성준의 질레트배가 제일 의외였던거 같네요. 박성준 선수는 최연성을 꺾었지만 아직 토스전이 검증되지 않은 신인이었고, 많은사람들이 경험있는 박정석 선수의 우위를 점했었죠.. 1경기를 박정석 선수가 완승하면서 더더욱 그랬고요.. 허나 결과는 3:1패배.. ㅠㅠ
10/01/21 06:31
제가 스타보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것이 3.3혁명이었고 그다음은 질레트 4강 최연성선수대 박성준선수의 경기 였습니다.공교롭게도 둘다 사정이 있어서 생방으로 경기를 못보다가 친구한테 소식듣고 '거짓말을 치려면 좀 그럴듯한걸로 쳐야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있냐' 라고 했는데 거짓이 아니었죠;;
10/01/21 07:59
Shearer1님// 저랑 비슷;;; 전 제가 보고 와서 친구들한테 얘기해줬는데 애들이 '에이~ 무슨 개구라치고 있네~'
-_-;;;;;;;;;
10/01/21 11:56
3.3혁명때.. 친구들과 여행중이었는데,
제가 왠지 첫판만 김택용이 잡으면, 맵 배열도 그렇고, 김택용이 3:0으로 마재윤을 잡을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친구들 반응이 하나같이.."미친놈, 그 첫판을 잡을 확률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냐? " 라고 했는데, 결과는 저의 승리.. 전 의외성이 최고로 높은 대회는 박정석 vs 임요환의 2002 sky라고 봅니다. 당시 같은 팀 김동수 선수도, 매경기 임요환 선수쪽의 우세를 점쳤고, 실제로 결승같은 무대에선 임요환 선수처럼 전략이 좋은 선수에게 많이 유리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경험도 풍부했고.... 결승까지 전승으로 올라갔던 임요환 vs 질수있는 게임은 모조리 지고 올라간 박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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