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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28 21:23
일단 제가 알기로는 상담직에서 정규직이 별로 없는것으로 알고있는데, 그부분에대해서 말씀해주셔야합니다.
만약 계약직 형태면.. 노예나 다름없습니다. 아웃소싱의 경우, 판례는 많지 않지만, 아웃소싱을 주는 대기업소속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견해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KT의 직원이 아닌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소속으로서 일하게 되실거고, 대우도 kt와는 동떨어진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직하셨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10/01/28 21:26
이와 비슷한 유형이 있기에 일단 설명 드리겠습니다.
KT소속 아닙니다. 아웃소싱 업체로 취업하신것입니다. KT와 아무상관없이 파견근무입니다. 간단히 이야기 드리자면 KT계약직보다 안좋은 형태 입니다. KT정규직->KT계약직->파견직 순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견직으로 근무하시다가 KT인사쪽에 눈에 띄면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다시 계약직에서 정규직 전환 테크트리는 탈수 있습니다. 그리고 파견직 및 파견업체... 즉 아웃소싱업체는 좋지 못합니다. 비정규직으로 인하여 편법으로 만들어진 방법입니다. 정규직에 경우 회사에서 쉽게 마음대로 할수없지만.. 계약직 역시 마찬가지죠. 다만 파견직에 경우 언제든지 해고 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KT소속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냥 파견 근무 끝나고 원 회사로 돌아가는 시스템이죠. 복지라던지 기타 보너스 월급등 모든것은 KT가 아니 파견업체, 즉 아웃소싱업체로만 적용 받습니다. 상담직에 경우 서비스 마인드라고 하지만 위로 치고 올라가기는 어렵고, 노이로제로 인해서 대부분 1년안에.. 혹은 2~3년안에 그만 둡니다. 저희 회사 CS분들 보면 정말정말 오래하는분들은 2년정도더군요. 더이상 정신이 피폐해져 못한다고 합니다. =_= 매번 지나갈때마다 힘들어 하는 모습 보면... 정말 안타까움 마음이.. 더이상 기업체도 정규보다는 싼맛으로 파견직 고용하여 진행하고 있죠.
10/01/28 21:29
하청업체 같고요...
상담직이...유망한 직종은 아니지요.. 더군다나 남자면요..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지만,,, 영업직보다도 더 사회적 대우가 낮은 직종입니다.
10/01/28 21:33
아웃소싱으로 회사 다닌 친구 두명이 있는데
정말 더러운꼴 다 본다고, 이거는 계약직보다 더 못한 대우를 받을때가 많은지라 차라리 회사 들어갈때 비정규직이라도 아웃소싱이 아닌 계약직으로 들어가는게 월급도 대우도 더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또 친구 한명이 아웃소싱업체에서 매니저로 일하였는데.. 다단계와 비슷한 원리로서 새X를 친다고 하죠. 여기저기 대형회사들에 자기가 관리하는 사람들 알박이 시켜서, 늘어날수록 자신에게 돌아오는 월급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즉 자기가 관리하는 사람이 10명일때와 100명일때 틀리죠. 그사람들이 파견가서 받는 월급에서 몇%는 아웃소싱 업체에서 챙겨갑니다. 파견에 경우 계약직이나 정규직보다 월급 많이 못 받죠. 거기다가 자기월급에서 몇% 원소속 아웃소싱업체에 내고... 욕 많이 먹는 이유가 있습니다.
10/01/28 22:06
어허허.. 무슨 A급 등급에 좋은 회사라고 하던데......
아웃소싱 업체 자체가 무서운점이 많았던거군요... 그럼 이 일은 계속 해야하는 걸까요?(시작도 안했지만서도..) 지금 댓글 달아주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시작하기가 무서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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