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2/24 19:39
손 꼭 잡고 가시다가 하시면 되겠네요.
혹여나 거절당하셨을 경우는 전혀 미리 생각하실 필요 없지만, OK받아냈을 때 뭐할지 잘 생각하셔서 가면 센스쟁이 등극하실 수 있어요. 행운을 빌어요~
10/02/24 23:06
답변이 좀 늦었지만;;;
이미 사귀는 거 같은데요? 손을 잡고 영화를 보거나 길거리를 걸을 정도면 사귀는 것에 OK 했다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인 정도는 아니고 거의 준연인 정도의 말투로 대해준다는 것은 치토스님의 느낌상일 뿐... 여자분은 이미 연인으로 대하고 있는데 단지 평소의 말투를 바꾸기 어렵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되네요... 보통... 남자(99.99%)들은 "지금부터 우리 사귀는거야" 라는 고백(또는 그 비스무리한 말 포함)을 통해 그냥 아는 사이(또는 편한 친구)와 연애하는 사이의 경계(시간적인)를 명확히 하는 것을 좋아하죠. 그런데 여자(대부분의)들은 위와 같은 명확한 구분을 지으려고 하지 않고, 남자들이 확실한 관계의 정립을 요구할 때 불편해 합니다. 남자가 "우리 사귀자!" 라고 고백을 해서 매일 만나고 전화하고 해도 '이 사람은 아닌 거 같아...'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연인 이하의 사람으로 대해버리죠... 말투는... 저의 여자친구(지금의 와이프)도 사귀기 전, 후의 말투가 똑같았습니다. 도저히 구분이 안됬죠... 결혼한 지 3년이 넘었고 아들래미까지 있는 지금도 똑같습니다...-_-;;; (이건 좀 문제가 있는 것일지도;;;) 만약 사랑을 표현하는 이벤트 같은것을 한다면 좋겠지만... 단순히 지금부터 사귀는거다 라는 말만 하는 것은 아무 소용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