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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5 18:16
저도 제게 직간접적 피해가 없는 한 취향이려니 하고 넘어는 가지만요. 그래도 제게 직접적 피해가 있어서 싫은 건 제발 학교 운동장에서 담배좀 안피웠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운동하는데 방해된단 말이닷!!!! 담배도 취향일지 몰라도 절대 존중 못하겠어요.
10/02/25 18:17
네이버 웹툰 중에 '어서오세요. 305호에'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게이에 관한 편견으로부터 시작해서 본문에 적혀있는 동인녀도 다루구요. 한 번쯤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25735&weekday=thu 저도 저 웹툰을 보기 전에는 저에게 피해를 주지 않더라도 괜히 혐오시하던 것들이 많았는데 저 작품을 본 후부터는 시야가 많이 넓어졌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10/02/25 18:17
솔직히 말해서 아이돌 문화가 나타난 에쵸티 이후의 세대중에서 남자들 게이만드는 소설 안 본 여자는 없을겁니다. 취향이기 보다는 일종의 유행인데요. 그걸 계속 즐기느냐, 아니면 한 번 봤는데 못보겠다의 차이이죠.
전 남들에게 수치심과 기분나쁨을 주지 않는 선에서 상관없습니다.
10/02/25 18:18
아 정지율님 말씀대로 흡연자분들께는 죄송하나
아무데서나 담배피고 침뱉고 꽁초 버리는것도 .. 아 이건 취향까지는 아니고 사람 문제겠네요 ⓑ
10/02/25 18:22
ezmura님이 혹시 자게에 웹툰관련글 댓글에
그만화 추천해주신 분이신가요?그 댓글보고 십화까지 보고 시간이 없어서 아직 못보고 있네요 ⓑ
10/02/25 18:24
아 그리고 이것도 취향인지는 모르겠는데 극렬보수주의자 &극렬 진보주의자
저도 날라리 기독교인이지만 극렬 기독교인 혹은 다른 종교에 너무 빠지신분들도좀.. ⓑ
10/02/25 18:38
취향이라 존중하는 게 아니라 존중받을만한지(정확히 말해 존중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판단합니다. 취향은 취향인 것이지, 취향이므로 존중해야 하는 건 아니겠죠.
10/02/25 19:00
저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법에 저촉-_-되거나 반인륜-_-적인 취향만 아니면 왠만하면 존중합니다..
물론 그사람이 제 취향을 존중해주지 않으면 저도 존중해줄 생각은 없죠 -_-;
10/02/25 19:26
동성연애자 같은것에 관해서는 전혀 편견없고 이해 가능합니다. 일말도요.
담배같은 것에 관해서는.. 제가 비흡연자일 때에는 너무 싫었는데 흡연자가 되고나니 생각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중2병을 앓고있는 일빠들이 싫습니다. 제가 학창시절부터 군대에서.. 예.. 그러니까 일빠나 오덕후들에게 좀 많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게 어떻게 된거냐면.. 그들의 쿨한척하면서 자신은 유일하게 생각이 깨어있고, 남들은 머저리에 바보다..우매한 대중이다.. 나의 취향은 고급이며, 피규어 수집은 재력있고 능력있는 자들의 특권이다.. 한심하게 술을 처먹고 연애에 시간낭비하는 우매한 대중들 풋.. 에 뭐 그런스타일 있잖습니까.. 저는 군대후임이 그랬고.. 일할때도 만났고.. 보통 이상하게도 그들은 저같은 인간을 매우 경멸하더군요. 웬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김진태의 시민쾌걸이라는 만화를 좋아해서 사모았는데..그때 일빠 후임 (제대하고 만남)이 풋.. 그따위 쓰레기를 보시나요.라면서 풀메탈 패닉 소설을 들어올리더니. 그따위 쓰레기보다는 이런 작품성있는 소설이 어떠냐..라고 하길래 제가 화가나죠. 나이도 어린데.. 그외에 제 친구 대학동창들과 어울리게 되었는데. 어떤 동창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는 반지의 제왕을 능가하는 걸작이다..라고 하길래 저는 사실 그걸 만화로만 봤습니다. 하나티비에서 해주는거.. 솔직히 그게 뭐가 대단한 작품이냐라고 제가 반문했더니 바로 싸움으로 번졌고 기분 안좋게 깨어졌습니다. 아무튼 일빠들이 싫습니다.. 제가 제 앞가림을 못하고 만만하게 보인것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일본 오덕심을 가진 사람들이 유독 저에게 많이 태클을 걸더군요. 저도 중2병인지 모르겠지만 제 인생에 유독 일빠들과 관련되어서 안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10/02/25 20:12
전 국가대항전할 때 우리나라의 상대편이 이기는 것을 응원하는 취향은 이해하기 어려워요;;
뭐 머리로는 이해안가는 바는 아닌데 가슴 속으로는 울컥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제가 살면서 남을 장난으로라도 때린 적이 거의 없었는데 97년 월드컵 예선 한일전때(일명 도쿄대첩때) 친구네집에서 여럿이 모여서 축구보다 일본이기라고 계속 깐족거리던 친구 딱 한 번 때려봤네요;;; 요즘도 가끔 보면 아사다 마오가 금메달따길 바라는 한국분들이 있는 것도 같던데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가네요;; ⓑ
10/02/25 20:18
뭐 한국이랑 경기해도 상대팀을 워낙 좋아하면 응원할수있지 않나요
형 친구가 2002월드컵때 한국보다 이탈리아 응원 하더라구요 마오응원은..개인적인팬이라면 할...수 있나; ⓑ
10/02/25 20:59
저도 대책없는 일빠는..... 존중못하겠더라구요.
일빠라기 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최고라고 우기는 사람들? 대체로 좋아하지 않아요. 장군보살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딱 "그들의 쿨한척하면서 자신은 유일하게 생각이 깨어있고, 남들은 머저리에 바보다..우매한 대중이다.. 나의 취향은 고급이며, 피규어 수집은 재력있고 능력있는 자들의 특권이다.. 한심하게 술을 처먹고 연애에 시간낭비하는 우매한 대중들 풋.." 이런건데요, 특히 나의 취향은 고급, 대다수가 좋아하는 것들은 다 멍청한 것들 나쁜 것들로 치부하는 사람요.. 예를 들면 누가봐도 김연아의 연기+점프+스텝+등등 우월한데도 죽어라고 안도 미키팬이라면서, 마오도 욕하고(뜬금없이 마오는 왜 욕하냐고 하니 실력도 쥐뿔도 없으면서 일본 언론이 마오빠라서 마오한테만 잘해준다고..) 김연아도 욕하고 오로지 안도만 우월하다고 우기는 종자가 있었네요... 국내에는 별로 없는 안도팬이 되면 우월한 느낌을 가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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