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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09 20:55:27
Name 부엉이
Subject 다단계는 무조건불법인가요?
결국 다단계라는건...유통구조를 길게늘여서

이익을 조금씩 나누는거지 않습니까? 그리고 유통망자체가 소비자가 되기도하는..?

애초에 판매도 되지않을 저질의 물건이라면 안습이지만..

암웨이라던가..끄네뷰라던가하는 물건들은 어찌보면 다단계처럼보여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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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네드베드
10/03/09 20:59
수정 아이콘
다단계가 모두 불법은 아닙니다.
허가를 받은 업체이고 상품을 하부인원에게 팔지 않고도 수익이 날수 있는가 등등 몇가지 요건이 있는데
만족하면 불법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유히
10/03/09 21:00
수정 아이콘
마케팅 교과서에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어엿한 이름도 있습니다. 물론 다단계 자체가 불법은 아닙니다. 불법이라면 암웨이가 버젓이 TV광고를 할 리가 없죠. 다만 회원모집에 있어서 강제성 등의 불법요소가 잔존하고, 허황된 꿈(가만히 앉아서 월 천만원)을 주입시키는 사기성 등이 지적받을 수 있겠습니다.
一切唯心造
10/03/09 21:10
수정 아이콘
불법이 되는 기준이 판매하는 물품의 가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암웨이같은 회사의 제품은 거의 생필품이라 몇 십만원 단위의 상품은 없는걸로 알고 있네요.
10/03/09 21:10
수정 아이콘
공제 조합에 등록 되있으면 불법은아닙니다~ 예전에 했었는데 그다지 추천 해주고 싶지는 않네요;; 친구도 잃고 ;;ㅡㅜ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 말만 이렇게 바꾼겁니다~ 너무 인식이 안좋아서..
암웨이는 맞고 끄네뷰는 처음 들어 봐서 모르겠네욤; 방문판매도 다단계 판매 방식이죠
웅진코웨이 아시죠? 다단계 상법 이용하는 회사입니다 예전에 스킨79도 사용하고요
암웨이샴푸 10만원 넘습니다 ㅡ,.ㅡ 지금 법적으로 아마 130만 이상 제품은 판매 안될겁니다
130만 이상 제품이면 불법입니다~
10/03/09 21:11
수정 아이콘
아 또 대충 알고있는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다단계 마케팅은 시·도지사에 등록 을 하고 합법적으로 영업을 합니다.
물품 강매나 교육비 부담 등의 행위 를 하지 않고 물품 가격 상한선을 100만원이하 인가?로 규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불법 다단계 마케팅(흔히 말하는 피라미드)은 등록을 하지 않은 회사가 대부분이며, 회원에게 가입비와 교육비를 부담토록 하고 하위 판매원 확보 등을 주 업무로 삼고있습니다.
WizardMo진종
10/03/09 21:20
수정 아이콘
불법은 아니지만 불법처럼 안하면 수익이 안될겁니다.
Daydreamer
10/03/09 21:28
수정 아이콘
http://newkoman.mireene.com/tt/2406

<합법적인> 다단계 마케팅은 이 링크처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남의나라 일이지만 우리나라라고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군요.
그녀지킴이
10/03/09 21:39
수정 아이콘
이익을 나눈다면 괜찮(?)을 겁니다. 수익이 아니라 "이익"입니다.

다만, 이익을 정말 정해진 비율대로 나누는 회사가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들 있으실까요?

예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나온 제이유 회사 편을 살펴보시고 다시 처음부터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메를린
10/03/09 23:07
수정 아이콘
청호도 영업방식은 다단계라고 알고 있습니다.
한듣보
10/03/10 00:01
수정 아이콘
이런 주제로 피지알에서 몇년전에 피가 터지게 댓글을 달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보다는 확실히 인식이 많이 바뀌었단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암웨이를 필두로 수많은 (암웨이가 처음은 아니었습니다만 처음 회사가 기억이 안나네요) 직접 판매 업체가 생기게 되었고
그것을 불법으로 규정했다가 합법으로 인정하는 과정에서 Multi Level Marketing 이란 이름을 붙여줍니다.
후에 이것이 Network Marketing 이란 이름이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88년에 직접판매 업종이 들어와서 수많은 불법 판매 사례를 낳고 불법이 되며 직접판매 사업자가 철장행이 되었는데
나중에 클린턴 말한마디에 다 풀어주고 합법화가 되게 됩니다
용어가 없었으니 번역을 해야했는데 Multi -> 다 level ->단계 가 되었지요.
그것이 지금은 직접 판매로 용어가 바뀌었죠 (용어에 대해서도 설명하면 한도 끝도 없는데 이정도만 알아두셔도 얼추 맞습니다. 정확히는 사실 다단계 판매와 직접 판매도 사실 다릅니다만은..)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JU 같은 회사는 엄연히 다단계 회사가 아닙니다. 직접판매로 속인 (JU 같은 경우에는 금융 투자로 둔갑한) 사기조직이었을 뿐이죠.

불법은 아니지만 불법처럼 안하면 수익이 안된다는 진종님 말씀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할 수 있겠습니다.
자유게시판에 크라운에 취직하신 분이 제과 영업에 쓰신 글중 "본인에게 일단 판매를 하고 나중에 떨이를 파는" 내용을 보았는데

절대 있어서는 안되었던 부분이지만 직접판매의 역사에서 혹은 다단계 판매의 역사에서 그런것이 빈번햇던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칼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칼을 잘못 사용한 사람에 있듯 칼 자체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겠지요
사례가 아주 없다면 모르겠으나, 미국의 사례도 있고, 우리나라가 경제가 계속 성장해서 미국처럼 된다면 머지않아 그러한 인식도 많이 고쳐질것이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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