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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0 18:37
경험상 싼지갑은 돌아오고 비싼지갑이 잘 안돌아오더군요......
......................토닥토닥 전 싼걸 써서 그런지 열이면 열 다찾긴 했습니다 칠칠치 못해서 민증과 면허증은 같이 가지고 다니지 않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현금도 많이넣지않는 편인데 어디서 잃어버려도 신기하게 여러루트로 돌아오더라구요. (경찰,관리사무실,기타등등..) 글쓰신분은 아무래도 의도적으로 누가 챙긴걸로 보이네요 지갑도 비싸고 잃어버린 장소도 확실한데 못찾았다는건 사실 많이 부정적이게 보이네요. 일단 이글 쓰시기전에 신용카드/체크카드 분실신고는 하셨겠죠? 꼭 찾으시길 바래요!
10/03/10 18:39
저도 지갑 잘 흘리고 다니는데....
지하철화장실이나 겜방 화장실에다 버려두더군요. 혹시 모르니 근처 지하철 분실물 센터 한번 가보시는게 근데 지갑이 고가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0/03/10 18:42
겜방에 놔두고 오셨다면, 계산하시고 나서 PC방 직원이 그 자리 정리하지 않나요? 그 시간 근무했던 직원을 시작으로 역추적이라도 해보심은 어떠한지요.
혹시 해보셨다면 죄송합니다. ;;
10/03/10 18:57
피시방 알바생이 챙긴것이라면, 찾을 방법이 없습니다. 게임방에서 분실했을 경우, 정말 골치아픈것이 주위 손님이 주워갔을수도 있지만, 게임방 알바생들이 가져가도 (바보가 아니니까) 손님이 다시 찾아와도 안돌려줍니다. 제가 당했지요. 제 친구는 알바생이 의심간다 했고, 웬지 거짓말을 하는것같이 딱 티가 났거든요.. 그리고 결론은 며칠후 게임방 화장실 똥묻은 휴지통에서 제 빈지갑을 찾았습니다. 현금은 없구요.. 그래도 카드와 신분증이 그대로 있어서 정말 안도했습니다. 휴
10/03/10 21:26
저도 지난주에 지갑 잃어버려서 그런지 남 일 같지 않네요-_-
직,간접적인 몇번의 경험상 비싼 지갑은 안 돌아오더군요. 저는 그냥 포기하고 어제 새로 샀습니다. 주민등록증 재발급때문에 울산 본가에도 다녀왔고, 민증 재발급 받으러 운전면허시험장도 다녀오고, 카드 재발급 전화에... 전 포기했지만, 윰댕님은 꼭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10/03/10 21:33
궁금한것이 있는데, 지갑이 어떤 브랜드 제품이길래, 현금 40만원까지...
그리고 pgr21 회원분들,, 더군다나 질게에 보는 사람들은 대한민국 전체중에 정말 해운대 바닷가에 바늘찾기입니다. 거의 물건 잃어버리면 찾을가능성은 거의 없죠. 그것도 고가의 제품이라면,, 길가다가 아무도 없는데, 현금 10만원이나 50만원을 주웠는데, (수표도 아니고) 이걸 경찰서에 돌려주는 분이 과연 몇 있을까요... (초등학생은 제외...저는 초등학교에서 현금 10만원 줍고, 교무실에 신고했다는.흑) 기적이 일어나시길...빕니다. 저는 참고로 핸드폰을 한 3번 잃어버렸는데, 참고로 좋은분 만나서 다 찾았어요. 다 연락이 되더라구요..
10/03/10 22:11
소중한 분께 선물로 받은 지갑이거나, 아니면 구입하신지 얼마 되지 않은 지갑인 모양이네요.
지갑이 싼 거면 현금만 빼내고 그냥 버리는데..프라다라면 알만한 브랜드니까 이성적으로 생각할 땐 돌아올 확률이 낮아 보입니다. 윰댕님 글로 미루어 보면 상태도 꽤나 좋을 것 같구요. 그래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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