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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6 14:28
글쎄요; 한자리에 앉아서 책 한권 다 읽는 사람은 별로 없죠.
오히려 맘껏 들춰볼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서 아 이책 좀 읽다보니 괜찮네 사야지 하는 마음이 들게 만드는게 아닐까요? 대형 서점의 경우 서점 자체를 문화공간 비슷하게 만들려고 많이들 하는것 같더군요. 어쨋든 서점 내의 유동인구가 많아지니깐요. 정리하자면 서점 내에서 책을 읽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게 판매량의 감소랑은 이어질것 같지 않습니다
10/03/16 14:34
한번 읽으면 끝나는 잡지나 만화에 비해서(그래서 잡지의 경우엔 비닐포장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죠.) 소설,에세이,교양서적,역사서 등등의 일반도서의 경우엔 소장해서 계속 읽으면서 얻는 가치도 있기 때문에 잠깐 서점에서 읽는 것을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보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그자리에 계속 책을 다 읽고 나가시는 분들 보다 책 내용을 대충 살펴보고 마음에 들면 구입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고객에게 마음에 드는 책을 살펴 볼 기회를 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사실 서점에서 모든 책을 포장으로 봉해서 읽지 못하게 한다면 서점이 인터넷 책 쇼핑몰과 다를게 없어지니 서점에 출입하는 사람들 자체가 지금보다 줄어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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