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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7 10:46
1번에 대해서만,
워크래프트2 당시 저는 C&C를 했었는데, 모뎀플레이(모플)을 지원했습니다. 그 때 모플을 즐겼었죠. 나우누리의 나모모를 통해서 채팅방에서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이 전화거는 식으로 해서 게임을 했습니다. 전화비 장난아니게 나왔습니다. 잠깐이나마 나모모 C&C 랭킹 2등인가 3등인가 한적도 있었는데, 세계 최초 사용자간 대전을 지원한 게 워크래프트2 인지, C&C 인지, 다른 게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0/03/17 10:51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문화컨텐츠센터 컨텐츠도서관 가셔서 책 좀 보시는게 편할겁니다.
보고서랑 논문이 많아서 어설피 인터넷에서 찾는것보단 나을거에요. 거기서 국회도서관 억세스도 가능합니다.
10/03/17 10:54
아 모뎀하니.... 90년대 후반 모뎀으로 인해서 나오는 전화세 후덜덜함이 생각나네요..
20만원 넘게 나와서 집에서 쫓겨날뻔 했죠... 그리고는 2000년도에 아버지께서 인터넷을 깔아 주셨습니다. 전 PC방을 안가고 집에서 스타와 리니지 했고... 그렇게 인생 테크트리가..................................
10/03/17 11:46
워크2는 모뎀 뿐만이 아니라, LAN을 이용한 게임도 가능했습니다. 물론 배틀넷이 아니라, 같은 네트웍에 물려있는 PC 끼리만요.
뭐.... 제가 대학생때, 하라는 프로그래밍 실습은 안하고 맨 뒤에 앉아서 옆에 있는 친구와 워크2를 했기 때문에 아는건 아닙(...) 그리고, 세계 최고의 게임 회사라면... 블쟈도 물론 대단하지만, 규모로 따지면 EA랑, 비밴디 쪽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비밴디는 블리자드의 모회사지요. 개발보다는 유통쪽이라 이름 자체는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그리고, 일본에 있는 유수의 게임회사들의 규모도 만만치 않을겁니다. 특히 닌텐도와 반다이 계열들은 말이죠. 참고자료는 뭐니뭐니해도 '2009 게임백서'가 최고일듯 합니다만.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열람할데가 있을런지..
10/03/17 11:59
1번은 제가 알기로는 EA의 창립맴버인 데니 밴튼 베리가 만든 88년작 Modem Wars라는 RTS게임이 최초가 아닌가 싶네요(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95년에 만들어진 워크래프트 2는 절대로 아니라고봅니다).
rigel님이 말씀해주신대로 그당시에는 서로 모뎀을 이용해서 전화회선을 통해 게임을 즐겼죠. 정말 전화비 장난 아니었습니다. 2번 게임시장에서 가장 큰 기업은 역시 EA입니다. 작년에 몇군데 스튜디오를 통폐합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격적인 M&A를 통해 해가갈수록 점점 덩치가 커치고 있는 게임개발사입니다. EA와 블리자드는 비교가 안됩니다(멀티플랫폼으로 발매되기는 하지만 매년 35~50개 사이의 타이틀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게임산업에 관련된 정보라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매년 발행되는 '대한민국 게임백서'라는 서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국회도서관에 아마 있을 겁니다(구입은 불가능 할 겁니다~ 생각보다 꽤나 비쌉니다 11~12만원).
10/03/17 13:36
블리자드는 액티비젼과 통합하면서 EA보다 커졌을겁니다.
하지만 그것도 액티비젼이 엄청나게 큰 회사라 그렇지 블리자드가 제일 큰 게임회사라고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10/03/17 13:47
실시간 전략게임의 할아버지뻘 되는 웨스트우드의 듄2에서는 사용자간 대전이 불가능했습니다만
듄2를 보고 자극받아 제작된 워1부터 사용자간 대전이 가능했습니다. 네트웍으로 연결되어있는 컴퓨터끼리만요. 그리고 웨스트우드는 워1에 자극받아 C&C1에서 모뎀, IPX를 통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게 됩니다. (워2보다 먼저입니다) 그 후 워2가 출시되게 되는데 멀티플레이 개선 패치 이후에 멀티플레이가 활성화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네트웍 플레이의 시작은 워1이었고, IPX, 모뎀 등 네트웍 플레이를 확장시킨건 웨스트우드의 C&C1이며, 네트웍플레이가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어필하기 시작한건 워2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블리자드의 배틀넷이 디아1을 통해 선보여졌었고 스타에 도입되고 성공하자 자극받은 케이브독의 토탈 어나힐레이션은 본야드란 멀티플레이 플랫폼을 패치? 확장팩?을 통해 선보인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토탈도 스타를 재개발하게끔 영향을 많이 끼쳤죠.) 그 후, 뒤쳐진 웨스트우드는 배틀넷과 스타의 영향을 받아 웨스트우드 온라인이란 시스템을 C&C 레드얼럿2에 적용시킨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실시간전략게임의 틀(마우스를 이용한 커맨드&컨트롤, 자원-기지-생산-테크트리 시스템)을 만든 게임은 듄2이며 부대지정이 도입된것은 C&C1부터였습니다. 유닛간 상성관계가 시작된건 워1, 전장의 안개로 이동했던 지역에 대한 시야 차단이 도입된건 워2며, 타 실시간 전략 게임들이 갖고 있는 요소들을 아기자기하게 개량하여 발전시킨게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 게임 라인들이죠. 이후 렐릭의 실시간 전략 게임이 등장하게 됩니다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10/03/17 14:46
2번에 대해서 답변을 하자면
세계 최대의 회사는 EA와 비벤디입니다. 비벤디가 블리자드를 인수했더니 EA가 웨스트 우드등 기타 회사를 M&A해버리자, 비벤디 쪽에서 액티비젼을 인수해버린거죠. 뭐 일본쪽의 콘솔계열 회사도 정말 크기도 하고 한국회사도 나름 큽니다. 10위권에 들어갈정도는 됩니다. 온라인에 취중해 있다는게 문제지만요. 비벤디의 대표 서비스로는 steam(카스,하프라이프),배틀넷등이 있구요 EA는 Live system이 있겠네요.
10/03/17 17:11
1번에 대해서 보충을 하자면 한국인이 본격적으로 모뎀플레이를 시작한 게임이 워2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윽....워2로 샌 밤이 몇 날 밤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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