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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9 06:51
전 투수를 선발에 힘주고 계투를 1 1 1 1로 넣고 셋업 마무리를 고 코스트로 쓰는 전술을 쓰고 있습니다.(....)
마이너에서 통할지는 지켜봐야겠네요. 근데 왜 경완옹이 2군인가요?! 새삼 제가 카드운이 없다는 게 느껴지네요... 2군에 저렇게 6성이 많다니. ㅠㅠ
10/05/09 07:15
??? 이 라인업으로 마이너에서 강등되셨다고요? 저는 이거보다 못한 라인업으로 마이너 페넌트레이스 우승,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했는데?
(비록 결승에서 0:4로 스윕당하긴 했지만...어흑 OTL) 굳이 원인을 찾자면, 마무리를 저렇게 두시면 역전패 경기가 좀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선발은 8~9성급 선발투수가 아닌 한 상대방의 전술에 따라 어쨌든 털리는 상황이 나오거든요. 저는 마이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효율 4코스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한 경기가 확실하게 버리는 경기(1코 선발)라고 할 때, 나머지 선발들이 나왔더라도 승률 80%를 찍는다는 법이 없거든요... (휘문의 추억 라인업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라인업으로 헤딩하시면 승률 50%는 넘어가시죠? 반대로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 라인업도 저정도 수준이 된다고 했을때, 5-6성 선발이 나온다고 해도 50%의 선발로 선발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최대성은 5코짜리가 아닌 한 잘 봐줘야 중계 3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2코 최대성은 중계3에 넣을때 효율이 대단히 좋습니다. (코스트대비 매우 강력한 이닝 억제력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게 한계입니다.) 제 생각엔 최대성을 중계3으로 옮기시고, 4~5코의 마무리 투수를 배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없으시면 권혁을 마무리로 돌리시고 셋업을 4코로 새로 배치. 셋업-마무리는 컨디션 손해가 크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부족해지는 코스트는 선발투수와 선발타자에서 약간 줄이셔야 되는데...그게 숙제가 되겠네요.
10/05/09 07:42
음.. 글쓴이를 확인하니 카드운 어쩌고 할 분이 아닌 전설이셨군요;;
하위타선의 타력을 조금 약화시키더라도 수비 위주로 배치하고 중계3을 강화하시는 것이 어떨지? 이런 라인업이라면 중계3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저라면 최대성을 중계1로 돌리고 2~3번을 좋게 구성할 것 같아요.
10/05/09 07:46
좋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타선을 빼고싶은데, 후보선수가 없습니다. 정확히는 94장중 1성 7~8장빼고는 전부 6성 아니면 5성입니다. 7성이 2장이구요. 타선에 4성이라고는 브리또 하나있는데, 이게 참.. 포지션이 지명타자석 말고는 비질 않아서.. 결국 선발다이어트를 해야할거같은데.. 그냥 오늘내일을 어찌 작카로 버텨보고 2코스트만 늘어나면 마무리만 얼른 4성 고효율로 바꿔줄까도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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