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술 마시고 내리막길에 크게 미끄러져 다친 후 7개월여만에 헬스장에 복귀했습니다

역시나 전에 들던 중량의 반도 못들겠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느껴보는 펌핑감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운동이라 전체적으로 가볍게 해준다는 느낌으로 하고 왔습니다

아침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전신 근육통이 고통스럽지만 내심 반갑더군요

그런데 유독 왼쪽 팔꿈치 바로 위 근육이 굉장히 쑤셔서 만져보니 부어있네요

어제 운동하다 크게 무리한 거 없었고 아프지 않았습니다

일단 젤타입의 파스를 듬뿍 발라놨습니다

오랜만에 근육을 써서 뭉친 것 같은데 이렇게 붓기도 하나요? 이런적은 처음이라..

설마 인대가 늘어난건 아니겠죠 이제 아픈건 정말 지겹습니다 오늘도 운동 가야 되는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