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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5 17:41
"여보세요?"
"네. 고객님 저희는 XX금융......." 툭 이게 진리입니다. 어차피 랜덤한 번호로 가는 거기 때문에 님에게 해가 가는 것도 아니고 저쪽에서도 '에이 XX.' 한마디 하고 끝냅니다.
10/06/25 17:47
어디서 들으니,
전화판매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자기가 먼저 못 끊는다고 합니다. 모니터링에 걸리면 0점처리되어서 수당이 팍 깍인다네요. 그러니, 전화하는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심정으로 툭 끊으세요. 계속 들어주면 '희망고문'도 아니고, 그냥 '고문'하시는 겁니다.
10/06/25 18:15
제가 영업쪽 아르바이트를 잠깐 해봤는데 그냥 무조건 안산다고 하고 끊는게 차라리 판매자 입장에서도 편합니다.
거절하기 어려워서 말 받아주다가 나중에 안산다 그러면 더 화나요. 어차피 영업은 거절당하는게 일입니다 거절하는거 어려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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