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부모님 뵈러와서 면사무소에서 먼저 투표했습니다.
투표하고 봉투에 넣어야하는데 봉투가 길어요.
인주 안묻게 하려니 1/3 정도만 접으니 봉투에 들어가고 어지간히 기표가 되는 윗부분은 문제가 없네요.
어차피 봉투에 들어가니 비밀유비도 됩니다.
어떻게 접냐는 의견이 있길래 적어봅니다.

참...
본인 확인차 지문을 찍게도 하던데 전에는 없었던 과정 같거든요. 단순확인인지 기록을 남기는건지 궁금하네요. 지문 대신 이름을 쓸 수도 있더군요.

부모님 기다리면서 아들녀석에게 투표의 의미를 설명하는데 어린이날 선물로 사준 중고 아이팟에 꽂혀있네요.
내가 던진 한 표가 다음 세대에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니...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 쪽으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