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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04 08:41
[이준석 의원, 여기서 한 표 잃으면 10퍼센트도 안 됩니다.]
애초 10% 안됩니다, 같이 언급할 깜도 안되고 이젠 사회면에서 봅시다.
25/06/04 08:57
사법리스크 쥐고 돌린 다른 사람도 많고 많습니다만
진짜 '이준석'은 사법부에 머리 잡혀서 돌려지는꼴 보고싶습니다. 설마 이준석이라면 검찰의 편향성 지적하진 않겠지요 양심이 있다면요
25/06/04 09:59
흐흐 그렇긴하죠. 하지만 좀 더 잘했더라면, 좀 더 나은 사람이었다면 10퍼센트를 받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그런 깨달음을 얻고 더 나은 정치인이 되길 바래봅니다.
25/06/04 14:36
멍청한 거죠.
네거티브 대신 참신한 정책 몇 개 만들어서 피력했으면 10%가 아니라 15%까지도 가능했을 것이고, 그랬으면 보수의 대안으로 떠오를 절호의 기회였는데 말입니다.
25/06/04 10:10
이재명 대통령, 여기서 한 표 잃으면 더 이상 과반이 아닌거에요.
국민의 힘, 여기서 한 표 잃으면 40퍼센트도 못 받고 그 표로 “이재명”이 과반 됩니다. 이준석 의원, 여기서 한 표 잃으면 10퍼센트도 안 됩니다. 애초에 이 세 문장 다 사실이 아닌데 그걸 지적하는게 중요한가요? 본문의 메시지와 너무 안 맞는 댓글이네요.
25/06/04 08:47
선거는 1표만 이겨도 승리죠...
승리의 의미를 폄훼하시려는건 아니시겠지만 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주어진 권한 최대한 잘 활용해서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주길 바랍니다.
25/06/04 10:00
네 당연히 전혀 폄훼의 의미는 아니고 만족스러우시다니 다행입니다. 아마도 불만족은 제 마음의 소리가 아니었을까... 대통령님 화이팅입니다.
25/06/04 08:50
지난 정권이 0.7퍼에 여소야대로도 하던 일 생각해보면 과반 못넘긴건 살짝 기분나쁜 정도인것 같긴 합니다.
국힘은 국힘대로 선방했다 자찬할 만하고.. 이준석과 개혁신당은... 진짜로 망했다 싶겠고요.
25/06/04 08:51
국힘 해산을 원하던 분들에게 불만족스러운 결과겠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48.8정도가 나올 것 같았는데 그래도 49는 넘었으니까요. 뭘 하든 갈라치기 정치탄압이라고 비판받겠지만 민생과 법치는 예정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25/06/04 08:56
지지율이 몇퍼가 되었건 솔직히 국힘 해산은 어렵다고 봅니다.
가장 큰 명분은 탄핵관여겠지만 공식적으로는 사과함으로써 이미 명분을 잃었으니. 물론 추경호 의원 등 가담의심자 수사를 통해 처벌함으로써 국회 의석 구도를 재편할 가능성은 있겠지만요.
25/06/04 09:03
네, 안 될 거라고 생각했고 이재명이 70퍼센트 득표하면 혹시?라고 생각했습니다.
41 이상의 득표로 국힘 해체는 불가능하다고 수치적으로 확인이 된 거고 내란 가담자에 대한 수사 및 처벌이 최선이겠죠.
25/06/04 08:58
(수정됨) 뭐 Winner takes it all이라..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은 인제 앞으로 잘 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민주노동당은 뭐 슬퍼하지 않아도 될것 같긴 합니다 노동을 빼고, 여성에만 올인했던게 그들이라서...
25/06/04 09:05
세대별 성별 지지도가 극명하게 갈리는 선거였습니다.
앞으로 한 10년은 이 구조로 갈 듯 한데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이 구조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게 이준석 후보인데 청년 남성에게서의 지지도는 기대감을 갖게 하지만 같은 나이대 여성에게선 비호감도도 높아서 과연 유의미한 세력화가 가능할까 싶기도 하더군요. 선거는 부동층 표심을 잡는 게 중요한데 전 그게 정치에 관심이 적은 여성의 비율이 높다고 생각하거든요.
25/06/04 10:05
지난 대선보다 갈등이 더 심해진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슬픕니다. 저는 이게 세계적인 트렌드인 것 같기도 한데, 현 상황에서 이준석 후보의 책임도 꽤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해주면 좋겠네요.
25/06/04 09:07
김문수는 듣보잡에서
유력 후보로 인지도가 높아졌죠. 애초에 불리한 구도에서 시작한 선거인데 한덕수 잡아먹고 최종결과도 이준석 트롤 아니었으면 진짜 몰랐다라고 변명이 가능한 수준이니까요.
25/06/04 09:38
만족스럽긴 한데 연세를 생각하면 또 마냥 만족스럽지는 않은 결과이긴 합니다.
다음을 기약하기 어려우니... 단 지금 정도의 총기를 유지한다는 전제라면 굉장히 좋죠. 당권도 장악이 어렵지 않고 다른 후보들에 비해 우위를 가져갈 수 있겠죠.
25/06/04 09:24
제가 생각하는 성적표는
이재명 A+ : 여기서 50프로 못 넘었다고 아쉬워하는 건 서울대 의대 가면서 수능 백점 못 맞았다고 아쉬워하는 거랑 같다고 봅니다. 절대 다수 의석의 거대 여당이 버티고 있는 대통령인데 게다가 임기 중반까지 이 의석으로 계속 갑니다. 아쉬울게 뭐가 있을까요. 김문수 B : 40프로는 넘겼으므로 일단은 못했다고 보긴 힘듭니다. 하지만 졌지만 잘싸웠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차라리 압도적 패배였다면 한쪽 계파가 깨끗이 정리할 명분이 생기지만 애매한 승리는 치열한 시빌워만 불러올 거 같습니다. 이준석 D- : 학교마다 교칙은 다르겠지만 이번 대선 대학교의 교칙엔 D는 재수강 불가입니다. 차라리 재수강이 가능한 F가 나을 뻔 했습니다.
25/06/04 10:09
네 이재명 대통령은 아쉬울게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쉽다는 마음으로 더 잘하길 빕니다. 당선이 끝이 아니잖아요. 이제 시작입니다.
25/06/04 09:33
이재명은 당선 + 국회 의석도 충분하니 만족. 할 수 있는거 하면 되는 상황인데, 민생 법안부터 건드리는 정석의 길을 가주면 좋겠습니다.
김문수도 의외의 선전이죠. 어차피 이기긴 어려운 선거였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지지도였고 만족할만 합니다. 이준석은 모르겠습니다. 미래가 있나... 이대로면 본인 지지층 지지율 가지고 선거 때마다 할 수 있는건 지지율 인질극 정도. 지지층은 확실히 있지만, 그 반작용으로 싫어하는 사람도 확실하구나... 가 되버린 지금, 더 이상의 확장성은 없다고 봐야할듯 하고, 단독으로는 뭘 할 수 없을꺼 같습니다. 큰 기대는 안되지만 이재명이 가령 남녀 갈등 관련 바뀐 태도를 보여준다면??? 국힘에서 관련 법령을 발의 해 준다면??? 그래도 그 지지층이 우린 앞으로도 이준석만 믿어요 하지도 않을 듯 싶어요. 결국 당선 가능성이 없는 후보는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선거 때만 존재감 뿜을게 아니라 평소에 국회의원으로써 존재감을 보여줘야 하고... 선거 때는 젊은 정치인으로써 정책 공약 차별화를 보여주면서 차근 차근 커야죠. 근데 둘 다 안했죠.
25/06/04 09:58
왜 계엄이라는 준엄한 상황에서도 과반을 달성하지 못했는지,
왜 당신들이 그렇게 증오하는 “이재명”에게 거의 절반의 국민이 표를 주었는지, 왜 이대남을 벗어난 집단에서 거의 표를 얻지 못했는지. PENATEN님께서 남겨주신 위 문구 저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번 선거의 결과를 위와 같이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25/06/04 09:59
(수정됨) 이준석에게 정치적 사형선고를 내린 선거죠.
애초에 우리나라 제 3지대 후보가 가지는 15퍼센트 전후를 노리고 출마했을텐데, 펨코 대통령이라는 것만 확인했을 뿐, 개고기 팔아 놓고 제 3지대를 노리는 얄팍한 수에 넘어갈 국민이 아니라는 게 증명됐죠. 그동안 이재명에게 그리 외쳐대던 사법의 칼날을 얼마나 잘 방어해낼 지 궁금합니다. 젓가락 발언을 통해 '토론의 달인(??)'이라 언론이 포장해 준 이미지가 사실은 [젓가락]수준으로 밝혀졌고, 대선 기간 내내 이어진 단일화 쇼(본인은 극구 부인했고, 사실 국힘도 김문수를 제외하면 진지하지 않았던)로 대선에서 몸값 올리기에만 급급했던 것을 많은 유권자들이 알아채다보니. (사실, 이재명과 김민석의 단일화 발언들은 고도의 블러핑임이 결과로 증명됐죠. 이준석에게 제대로 가불기 걸어버려서 완주를 떠밀었으니까요) 갈 곳 없는 2030 남성들을 제외하면 민주, 국힘 양측의 지지자들에게 버림받았죠. 많은 이들이 찝찝한 가운데 가장 데미지를 크게 입은 게 이준석입니다. 하필, 선거 결과가 단순 합산으로 0.07(?) 정도로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고 나와버리는 바람에(당연히 분산되는 표입니다) 국힘 지지자들의 화풀이 수단이 되어버리기도 했구요. --- 한동훈도, 가시밭길은 예상되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김문수가 생각보다 너무 많은 표를 얻었고, 친윤, 반탄 세력이 아직도 당의 주류인데다, 본인 친정은 사실상 새정부에서 괴멸 예약행이죠. 개인적으로 차기 보수주자는 한동훈으로 보는데, 일어나는데는 시간이 꽤 걸릴 겁니다. --- 김문수는 이번 대선에서 가장 득을 본 후보죠. 사실상 정치경력은 끝났던 사람이, 최소 내년 지선까지는 당의 간판으로 등극했으니까요. 그렇지만, 결국 아무리 포장해도 친윤의 카케무샤에 불과합니다. 내년 지선을 끝으로 정치권에서 소멸될 것으로 봅니다. --- 이재명에 대한 평은 위에 몽키님 말대로 [여기서 50프로 못 넘었다고 아쉬워하는 건 서울대 의대 가면서 수능 백점 못 맞았다고 아쉬워하는 거랑 같다고 봅니다.] 과반 못 넘었다고 상대가 공격하겠지만, 그 자체로 민주진영 역대 최다 득표였죠. 항상 역사는 민주진영 지지자들보다 반박자씩 늦게 진화해왔으니까요. 확실한 건 압도적 속도감을 느끼실 수 있을거고, 세세한 정책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행정력, 정치력은 전임인 문재인과는 매우 다르거든요. 앞으로 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5/06/04 10:58
[이준석 단일화 했어도 그 표가 다 국힘으로 가는게 아니고..]
시간이 오래 걸림 지적허영심을 뽐내는 것 같음 지루하고 현학적임 논쟁 발생 가능성 100% 논쟁에서 밀리면 내 세상이 무너짐 [그럼 죽어] 금방 끝남 오래 기억에 남음 팩트임 간단하고 사전 지식이 필요X 논쟁에서 밀릴 확률 0에 수렴함
25/06/04 10:02
김대중 때부터 투표해왔는데
전 늘 제 투표 결과에 만족해오고 있는 중입니다. 전 투표했으니까요. 어떤 결과를 얻으셨건 간에 투표하신 모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25/06/04 10:02
김문수는 대 만족 아니예요?
솔직히 이재명 당선보다 김문수 41 %가 더 놀라운데요. 직전 대통령 내란혐의 탄핵 + 전광훈 끼고도 41% 말도 안되는데... 그래도 다음 대선 나오긴 어렵겠지만, 당 장악하고 목소리 내기엔 충분한 수치 망한건 이준석이죠. 10% 당연하고 15% 노린다 하더니 역시나 안됨 + 덤으로 비 호감도 적립 + 기존 비호감도 확인 + 새로운 정책 없음 이라
25/06/04 10:12
김문수 본인만 만족일 뿐 막판에 소리없이 집결한 지지자들은 미쳐환장할 노릇이긴 했죠. 그들은 진짜로 이재명을 막을 수 있다고 믿었을테니까요.
25/06/04 10:03
역대 최다득표. 무려 1700만 표를 넘게 얻었다는 점에서 만족, 그럼에도 과반을 달성하지 못한 것은 불만족스러우면서도 새삼 놀랐네요. 높아진 투표율에 따른 결과겠지만요.
김문수가 얻은 41%는 너무 아쉽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35%는 받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40%를 넘기지는 않길 바랬는데 대한민국의 정치지형이 '아직' 이런 건지 아니면 '새로운' 형태인건지는 오랫동안 연구해봐야할 듯합니다.
25/06/04 12:24
아직 + 새로운 으로 느껴집니다.
아직: 고령층 새로운: 부동산 가격으로 서울이 좀 더 보수화, 20대 남성의 보수화; 이게 일시적이 아니라 고착화되는 양상이 아닌가...
25/06/04 10:15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어쨌든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이 더 확고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당선 이후 느긋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란을 벌여도 40% 이상이 지지한다는 것을 확인했고 그로 인한 숙제가 남아있다는 정도일까요? 더불어민주당 다음 원내대표가 누가 될 지 모르겠는데 그런 부분을 잘 이끌어가줬으면 합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아직 반격의 기회가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된 건 좋은데, 김문수가 40%를 넘겨버리는 바람에 앞으로 벌어질 당권 경쟁이 무척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혼란을 빨리 정리한다면 전화위복이 될 수 있겠지만, 정리가 쉽게 될 것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로 보입니다. 선거비 보전은 둘째치고, 국민의힘 지지층으로부터 보수의 역적이라는 프레임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일화 했어도 이기기 어려운 판세였습니다만, 문제는 득표율 단순합산 결과가 이재명 대통령의 득표율보다 높다는 것이죠. 상식적으로는 이준석의 죄를 묻기 어려운 상황인데, 비상식인이 너무 많을 것으로 보여서요.
25/06/04 10:35
이준석의 압도적 네거티브로 토론 및 투표 초점이 내란 심판이 아니게 된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이준석 후보에게도 실망 했구요. 국힘 멸망만이 제 투표의 방향인데, 쉽지않네요.
25/06/04 11:46
넷에서도 선거운동 기간 중 2번이 거의 실종되었는데, 뚜껑을 여니 20,30대에서 30%에 가까운 2번 고정 지지층이 확인되었죠. 더구나 이 그룹은 성별차이도 적었고요. 4번이 공략해야 했던건 이들이었어야 했어요.
25/06/04 12:55
내란을 해도 40%라는것에 놀랐네요.
이준석이 네거티브를 전개하면서, 계엄내란 국면을 희석한게 큰 거 같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저는 이준석의 선전, 특히 2030여성층에서 꽤 선전한 요인을 연금으로 꼽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선 뼈아픈데, 앞으로도 젊은세대들의 의견을 경청해줬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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