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4/16 20:57:06
Name 티아라멘츠
Subject [기타] 스포) 유니콘 오버로드 제노이라 클리어 후기
사실 제노이라는 진작에 클리어 했는데, 귀찮아서 안쓰다가 지금 쓰게 되었군요.

일단 요약하면, 익스퍼트는 파엠에다 비교하면 하드~루나틱 사이라지만 하드에 가까운 느낌인데
제노이라는 정확히 그 중간쯤에 있는 느낌? 중간중간 빡빡한 맵이 있습니다.

제노이라가 익스퍼트와 다른 점은, 아이템 사용 횟수가 5회로 감소/성회 아이템 비전투중 부활로 너프/적 스탯 증가/브레이브 스킬 사용 도 증가 이 정도라고 보시면 되는데..

요약하면 후반부는 막 그렇게 차이 안 나는데, 초중반부가 차이가 좀 납니다. 해보시면 익스퍼트보다는 꽤 빡빡하게 굴러갑니다.
어 이건 내가 익스에선 완승이었는데 얘 피가 남네/ 어 내가 익스에선 완승이었는데 여기선 소모전이네 로 시작해서
아오 이거 기스가 나긴 나냐? 식으로 빡칠 때도 있었습니다.
스탯이 늘어나서, 적 어시가 진짜 엄청 아파지기도 하구요. 한대는 모르겠는데 두대를 맞는 전투는 절대 하면 안되고, 반드시 어시 대응 수단이 있어야 편합니다.
그래서 은근히 해방전 난이도가 익스보다 올라간 감이 있습니다. 지형 거지같이 잡힌 두 개의 탑 외길진입 이런 게 걸려있으면 어지간한 메인스토리보다 귀찮아요. 브레이브 스킬 더 자주 쓰니까 기동성을 더 요구하는 점도 있고.

10레벨 전후 단계가 익스에서도 난이도가 그때 즈음에 오른다고 느꼈는데, 제노이라는 그때 즈음이 제일 빡빡한 편입니다.
그때 즈음엔 적들이 뚫기 빡빡하게 만드는데, 우리 팀 파티들은 딱히 완성파티 꾸리기 어렵거든요.

초반에는 찬스+ 필중 그리폰으로 그 구간 뚫었는데(이쪽 택틱으로 투기장도 20렙 혹은 약간 언더에 아말리아까지 제노이라에서도 뚫립니다. 다만 익스보다 리트를 좀 많이 할 필요는 있음..)
그때부터 3기병 팟 짜기 전까지는 좀 빡빡하고, 르노 영입해서 3기병 팟 짜고나서부터는 그쪽 위주로 게임을 풀면 잘 풀렸고
베렝가리아 얻고 나서는 베렝둠나 팟 중심 캐리로 바스토리아스까지 다 부순 다음에 알비온부터는 유니피 글래시얼 차지 팟/로잘린데 로어 차지 팟 두 개로 바람문/선왕 수문장들 같은 거 부수면서 게임 마무리 했네요.

용병은 드루이드 1명, 소서리스 1명, 페더보우 1명 최후반부까지 고용해서 썼는데,
드루이드>소서리스>페더보우 순으로 체감이 큽니다.
소서리스, 페더보우는 쓰던 인원 업그레이드 느낌으로 쓸 수 있는데, 드루이드는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에 따라 파티 질이 차원이 다르게 좋아지게 할 수 있다보니 드루이드만큼은 용병 쓰냐 마냐에 따라 난이도가 좀 차이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딴 병종은 업글이긴 한데 뭐 그냥 받은 애들 짬통 뒤져서 넣어도 상관은 없다 정도였어서..

요약하면 제노이라 난이도는 초중반부 레벨에서 잠깐 루나틱 비슷해지는 구간이 있긴 한데, 결국 파티 고점이 파엠 캐릭터들 고점보다 말도 못하게 높은 원인이 커서(풍설 잘키운 비병 종반부 고점 정도면 비슷할듯) 후반부 가면 체감상 파엠 하드보다 조금 더 어려운 수준까지 내려갈 수밖에 없는 거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16 21:11
수정 아이콘
드루이드는 신이야
새벽살이
24/04/16 21:18
수정 아이콘
2회차 난이도가 있다고 해서 캐주얼 스피드런 클리어 후 진행중인데 파엠처럼 혼자 세질 필요가 없고 조합이 가능해서 시너지 효과로 게임이 생각보다 쉬운 것 같습니다. 초중반에 보스 부대 잡을 때 약간 위기가 있기는 하지만 조셉이 파엠의 반드레보다 다재다능해서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기도 하고요.
24/04/16 21:29
수정 아이콘
풍화설월 루나틱 난이도도 초반이 좀 힘들고, 초중반 지나서 용병 고용할 때 쯤이면 전투도 익숙해지죠. 풍설 루나틱 내내 짜증나는 점이라고는 적들의 '증원 즉시 행동' 이었죠
24/04/17 08:18
수정 아이콘
제노이라 손대봤는데 그게 그거더군요. 초반 여주 구할때 보스전이 조금 번거로웠지만 이것도 어차피 1주차때 까다로웠던만큼 준비를 좀 해서 갔더니 어렵지 않게 정리되고...이왕 고난이도 있으니 그때 지원회화 다 열고 즐겨야지 했는데 긴장감이 없어서 아쉽네용.

덤으로 네임드만 키우는 + 여 캐릭 위주로만 키우는 병이 있어서 둠나이트는 아직도 한번을 못써보고 있습니다 (...)
티아라멘츠
24/04/17 08:2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준비좀 잘 해가면 그게 그거긴합니다
저는 거기 보스전보다는 샤먼 글래디 나오는곳이나 보스전 직후 해방전 쪽이 좀 더 번거롭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536 [PC] 하데스2 공략(약스포) [10] 굿샷3869 24/05/14 3869 0
79522 [LOL] 비리비리, LCK 상대 다전제 4연승 달성 [141] Leeka8078 24/05/12 8078 1
79483 [모바일] [Nikke] 1.5주년 기념 패미통 개발진과의 인터뷰(번역) [12] Nacht3549 24/05/01 3549 12
79422 [기타] 스포) 유니콘 오버로드 제노이라 클리어 후기 [5] 티아라멘츠3726 24/04/16 3726 0
79396 [LOL] 티원, 이번에는 우승할 확률이 높습니다. [146] 임의드랍쉽10639 24/04/13 10639 6
79392 [PC] 발더스 게이트 3 GOTY 5관왕 [59] João de Deus7528 24/04/12 7528 4
79379 [LOL] 몇몇 선수의 크랙능력 주관적 평가 [18] 잘생김용현7174 24/04/10 7174 4
79301 [LOL] VCS 승부조작 관련 발표 [77] 껌정11703 24/03/28 11703 0
79276 [LOL] 주관적인 LPL 스프링 올프로 선정 겸 감상평 [25] gardhi5803 24/03/24 5803 2
79248 [기타] [게임소개] 용이 되어라 MahJongSoul [66] 마작에진심인남자4459 24/03/20 4459 3
79222 [기타] 딕투스 - 디파잉 페이트 테스트버전 후기 [37] RapidSilver4916 24/03/14 4916 2
79209 [PC] Vindictus : Defying Fate (마영전2), 한국 게관위 심의 통과 [19] AGRS4633 24/03/11 4633 0
79181 [LOL] 2024 LPL 스프링 정규시즌 중간 감상평 [11] gardhi6233 24/03/02 6233 4
79154 [PC] 금토일간 해본 덱빌딩, 카드게임 8종 [10] 붕붕붕4944 24/02/25 4944 4
79148 [LOL] "룰러 차렷" [8] 이거쓰려고가입9011 24/02/25 9011 2
79115 [LOL] 농심 레드포스 허영철 감독 사임 [46] kapH9003 24/02/17 9003 0
79102 [기타] [철권8] 커피아줌마의 공참무릎 파훼하기 [17] 어강됴리6444 24/02/13 6444 1
79013 [LOL] [보도자료] 지속가능한 LCK를 위한 공동 입장문 [211] 진성49256 24/01/17 49256 28
79005 [LOL] 풀무원 LCK 스폰서 합류 [40] SAS Tony Parker 13778 24/01/14 13778 4
79002 [하스스톤] 황야의 땅 결투 덱 소개 - 하이랜더 주술사 [9] 젤나가4847 24/01/12 4847 4
78952 [LOL] LPL 데마시아컵에서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27] 비오는풍경11625 24/01/01 11625 2
78925 [콘솔] [창세기전] IGN 리뷰(72시간 소요) [73] Janzisuka10908 23/12/23 10908 3
78897 [LOL] 주관적인 2024 LPL 플옵 후보 10팀 선정 [41] gardhi9077 23/12/17 907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