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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5 19:57
속이 다 시원합니다.
작년 월즈 4강에서 젠지 이겼을 때 성불 한 줄 알았는데 올해 계속 지는거 보니까 진짜 답답하더라구요. 올해도 월즈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25/07/25 19:58
2세트 제이스 보고 후픽 크산테부터 뭔가 쎄했습니다
기산테 좋긴한데 선픽 제이스 보고 크산테는 좀 선 넘는거 아닌가 생각 들었는데..
25/07/25 19:58
오늘은 교전 자체를 티원이 더 잘했습니다.
젠지는 집중력이 떨어진게 티가 났고(특히 3세트 미드교전에서 쵸비/룰러는 많이 못하긴 했습니다..) 2/3세트 밴픽에서 의문점이 좀 있었는데 이건 고쳐왔으면 좋겠고 티원은 상수인 도란이 점점 이니시각이 날카로워지는게 보였고 중요한 홈그에서 이겨서 분위기 쇄신도 될것 같아서 재미있는 경기였어요
25/07/25 20:01
두 팀 다 수고했습니다.
젠지는 새벽귀국 후 경기 - 목요일 홈그 리허설 - 오늘 경기로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도 잘 했다고 생각하고.... 티원은 아펠 이거 맞아? 했는데 그냥 잘 했네요..... 보기 좋았습니다.
25/07/25 20:01
T1이 '젠지의 라이벌은 역시 우리밖에 없지!' 라고 외치는듯한 매치였습니다.
최근 세계 최강 팀들의 5세트 연전에 뇌가 절여져서인지 재미있으면서도 뭔가 아쉬운듯한 기분도 들었네요 크크. 다른 무엇보다도 경기가 끝난 후 양측 선수들의 표정이 좋았던 것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T1은 지겹도록 오랫동안 이어진 리그 연패, 그리고 올해의 연패를 드디어 끊을 수 있어서 좋았고, 젠지는 어차피 트로피는 본인들이 이미 다 쓸어담았겠다, 월즈 진출 확정 후 부담이 되는 연승 기록을 끊어서 홀가분해 좋았고 MSI에서부터 이어져온 두 팀간 스토리의 마무리로는 가장 훈훈한 윈윈 엔딩이 나온 듯 합니다. 불판에도 나온 얘기지만 오랫동안 같이 해외를 돌다보니 양팀 선수간에 전우애가 생겼나 싶기도 했고요 크크.
25/07/25 20:11
젠지가 져서 아쉽지만 티원의 기가 막힌 경기력에 감탄했습니다! 보는 눈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양팀 모두 감사하고 경기평 남겨 주신 하이퍼나이프님도 감사합니다!
25/07/25 20:11
선수들 마이크로 들어오는 응원 소리도 굉장했는데 실제 현장은 얼마나 대단했을지....
홈그답게 티원에게는 많은 힘이, 젠지에게는 많은 압박감으로 다가왔길 바랍니다.
25/07/25 20:12
도란이 RtM을 기점으로 사람이 완전히 바뀌어버렸어요.
MSI결승에서 기인에게 호되게 당하고 기세가 주춤하나 싶었는데 주눅 들지 않고 오늘 멋진 경기력으로 복수까지 성공합니다.
25/07/25 20:25
젠지가 세나 잡으면 티원이 항상 대답이 궁색한 느낌이였는데
아펠 쓰래쉬 맛있네요. 개인적으로 누구 팬도 아니지만 홈스탠에선 좀 홈팀이 이겼으면 하는 마음.. 근데 이러면 제우스 악플 또 잔뜩 나오겠네
25/07/25 20:42
젠지가 요즘 날이 서있기도 했고.. 1경기 리드하면서도 벌리지 못하고 갑자기 역전 되고 벌어지는 속도 보면서 오늘도 홈그라운드에서 글렀구나 싶었는데 2,3세트 잘해서 이겼네요. 젠지는 그냥 무섭습니다.. 3천골까지 앞서도 무서움..
25/07/25 20:49
젠지는 너무 죽음의 스케쥴이었습니다. 수금은 뭔.. 선수들 너무 고생했습니다.
T1은 역시 날이 서있음을 보여줬구요. 정규 22서머 1R 이후 3년만의 승리 아닌가요?
25/07/25 20:51
최근 케리아가 본인 명성에 걸맞지 않게 존재감이 계속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간만에 활약해서 이긴 것 같네요.
1세트만 봐서는 절대 못 넘을 것 같던 경기력이었는데 밴픽이나 컨디션 영향도 있겠지만 최상위권 팀 경기는 역시 한끝차인가 싶기도 합니다.
25/07/25 20:54
1셋 웜보콤보 보고 우와 킹대급 쇼크웨이브 갱신이겠다..싶었는데
2-3세트 티원이 그렇게 엘호젠의 가죽을 벗길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역시 돌돌티젠인건가 싶더라구요
25/07/25 21:00
불판 뒤늦게 봤는데 1세트는 역대급 미드차이, 페이커 기량 저하 등등 그런 소리 나오더니
2, 3경기는 그런 얘기 쏙 들어가고 젠지가 대충 했다느니 일정이 너무했다느니 그런 소리만 나오네요 크크 불판이 더 재밌어요
25/07/25 22:42
(수정됨) 1세트 : 역미차 댓글 하나, 나이먹어서 기량 떨어진다 댓글 하나
2세트 : 역으로 미드차이, 한번 나온 미드차이 댓글이 안나온다고 비꼬는 댓글 하나, 불판만들던사람 고로시 하나 혹시 다른커뮤니티에서 댓글 보시고 오신건가요? 아니면 턴제게임 시작해보시고싶으신건가요? 여기에 추천수 박히는거 보니까 진짜 그분들은 사실이 상관이 없으신가봐요 그리고 일정이야기는 안나올수가 없죠 수요일 아침 귀국, 저녁 경기 -> 목요일 강남 -> 영종도 왕복 이동 -> 금요일 영종도 이동 후 경기인데
25/07/25 23:06
별 생각없다가 님 댓글 읽고 가서 세보니까 글 안지웠다는 전제하에 쵸비 찬양, 페이커 성토글 다 차치하고 미드차이워딩으로만 5개 이상 보이는데 뭘 보고 카운팅 하신건지?
25/07/25 23:19
역미차 말고 1경기 댓글 2개있네요
댓글달린 시간대보면 3천골차이때, 4렙차때인데 조롱의미도아니고 차이난다고 쓰는것까지 따질꺼는 아니지않나요?
25/07/25 23:28
(수정됨) 당시달린 댓글 봤는데 900골 차이 난다고 달렸던건데 이런댓글이랑 2세트 이기자마자
회원저격하는거랑 똑같은가요? 그럼 그냥 차이란 단어를 쓰면 안되겠네요
25/07/25 23:32
아니 애초에 님이 미드차이난다는 댓글 얼마 안달렸는데 그 팬덤 얘기해서 한 얘기라구요
위에 얘기한 회원저격한거 쉴드친적 없구요 그리고 미드차이난다하는것도 착한 미드차이 나쁜 미드차이 구별하나요? 애초에 원댓글이 미드차이난다는 얘기로 시작된건데 주제를 바꾸시네요
25/07/25 23:17
아뇨. 다른 커뮤 댓글 안봤습니다. 턴제게임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구요.
그럼 일정 얘기는 꺼내는 이유가 뭘까요? 젠지가 일정때문에 진거지, 일정 아니었으면 이겼어 뭐 이런 의미인가요? 티원이 리그에서 젠지에게 진게 젠지보다 광고나 행사같은 외부 일정이 많아서 연습할 시간이 없고 피곤해서 진건가요? 그냥 실력으로 진거죠.
25/07/25 23:21
젠지가 못해서 진건 맞는데 일정은 아쉽다고
이야기하는거죠 다른팀보다 불리한건 어떻게봐도 맞습니다 이번일정은, ewc다녀와서 수금경기한 다른팀이 있나요?
+ 25/07/26 11:49
https://www.pgr21.com/free2/79735#3838102
예전에 티원이 질 때는 디도스랑 손목 이야기 꺼내신 이유가 뭘까요 그럼? 어쩜 이렇게 내로남불이신 분들이 많은지...
+ 25/07/26 10:50
스타크님의 내심은 알 수 없기 때문에 [티원이 이겼으니까 누구 하나 담그겠다]라는 의사는 알 수 없다는 전제 하에 보자면,
불판 첫 글 부터 미드로 검색해서 흐름을 살펴보면 미드차이에 대한 의견들은 적지 않습니다. 미드에 3밴을 투자하고 후벼팠는데도 렙차 골차가 나면서 게임이 어그러졌다는 의견들이 많죠. 개인적으로 1세트는 단순 미드 차이 보다는 기인이 턴을 벌어줘서 회복할 수 있게 해준 게 더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만 경기 끝날 때쯤에는 미드차이가 꽤 났었습니다. 적어주신 대로 댓글 한 두개의 삐져나온 의견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종합적으로 1세트에는 실제로 미드차이가 났었다고 보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은 불판에서 페이커 내려치기가 꽤 흔하다보니 그에 대한 반작용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 25/07/26 11:30
타팀 선수들에겐 심심찮게 나오는 표현들인데 페이커는 성역이라서 그런 표현들이 다 싫어해서 나오는 표현인가요?
누구에겐 혐오 누구에겐 냉정한 평가 잣대 오진다 그쵸?
+ 25/07/26 11:45
뭐 눈 가리고 아웅도 아니고 페이커한테 악성 까가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런 분들 안타깝다고 한 거구요. 비판하고 싶으면 비판하시면 됩니다 해 오신 것처럼.
+ 25/07/26 11:49
저도 일정부분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잘하면 찬양을 하든 뭘하든 다 괜찮은데 그걸로 누굴 내려치거나 또는 못했을때 비하성 발언은 안하고 안보면 좋겠는데 그게 많이들 힘든가봐요 네 뭐 그렇습니다
+ 25/07/26 12:03
그게 비단 특정 한 선수를 향한게 아니고
전반적인 대상으로 하는 말입니다 쓴 표현을 다시 올리게 되었는데 스포츠니까 못하면 깔 수 있다 네 그럴수있죠 근데 그렇게 했을경우 본인들이 애정하는 선수에게 똑같은 잣대로 까이는건 생각들 안하나 궁금합니다 그리고 보통 스포츠는 자기 응원팀을 잘빨못까하지 그냥 타팀에겐 갖다박는건 드물죠 라이벌리가 있거나 순위싸움 치열할땐 그 주변팀이 대상이 되긴하지만 롤판은 못하면 조롱부터 박죠 그렇게 업보쌓고
+ 25/07/26 12:07
EZrock 님// 네, 저도 특정 선수 말고 전반적으로 하는 말이구요. 그래서 저는 선수 비판하는 댓글 달지 않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해주시네요. 얘갈들이 선수 이용해서 페이커 까고 조롱하고, 나중에 그 선수 까이든 말든 신경 안 쓰는 거 많이 봐서...안타까워요 참.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하질 못 한다는 게.
+ 25/07/26 12:16
더행복해진사람 님// 좋은대화가 이뤄져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좀 강하게 얘기하다보니 흔히 쓰이는 표현인데 페이커가 대상되니 그렇게 긁혔나란 표현을 썼지만 PGR은 예로부터 프로들을 존중하는 문화가 되게 중요시했는데 이젠 그냥 멸시 무시 조롱이 패시브가 된 모습이 참... 에휴 여기까지 해야겠습니다 안바뀌면 안바뀌는대로 그냥 시대가 사람이 그런갑다 해야할 것 같네요
25/07/26 00:31
페이커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분들이죠... 컨디션 이슈가 있다고는 해도 작년 EWC 일정에 t1보면 무슨말씀들을 하실려고
우승 세레모니인가 하고 공항도착 15시간만에 들어와서 졸면서 경기하지 않았나요?? 그 주에 경기 두번하구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25/07/26 11:28
재밌네요 역대급 미드차이란 표현은 불판서도 미드차이 꽤 벌어지면 심심찮게 보이고 기량저하...면 양반이죠 개못해 연봉값 못해 패배의 주역 등등 더 심한 워딩도 심심찮게 나오는게 불판인데
뭐가 그리 불편하셨나요? 페이커라서?
25/07/25 21:13
조금 뒤늦게봤는데, 6인 충격파에 7인 슈퍼토스 이젠 5인으로 만족할수없다 크크크크
1세트때도 세체미끼 하길래 페이커 폼은 괜찮아보이셔 음 폼은 킹만하다 싶었는데 결국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3세트는 도란의 더블체크가 승부 향방을 가른 듯. 홈그라서 마침 정말 적절한 타이밍의 승리 극적인 도파민 아닐지 크크
25/07/25 21:22
오늘 홈그 직관했는데 1경기 캐니언 오공 폼 보고 다들 좌절이었습니다ㅜ
2세트 스카너도 스킬만 쓰면 다들 제발제발.. 아으 행복하네요! 23 월즈 유입팬인데 드디어 리그에서 젠지를!!
25/07/25 21:29
(수정됨) 타이밍적으로도 너무 늦지 않게 이겼다 생각되네요. 4,5라 다 이기면 리그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기도 하고. 이긴 방법도 너무 좋죠. T1 1초식인 바텀 기반 승리니까
젠지 입장에서도 질만한 팀에게 질만한 내용으로 졌으니 약이 될 거구요.
25/07/25 21:55
쵸비의 6인 충격파에 대답하는 고트의 7인 토스!!!
정말 눈이 호강하는 경기였고 아쉽지만 젠지 선수들 정말정말정말 수고 했습니다
25/07/25 22:14
딴소리를 해보자면 김정수 감독 인터뷰 피셜로 선수들은 목요일에 푹 잤다더군요. 컨디션 관리를 위해..
안 쉰 젠지가 깨지고 연승이 깨졌습니다
25/07/25 22:14
1세트 오리 3킬당했는데 나중에 멀쩡하게 회복하고 용한타때 바드,오공,오리 궁 맞고 에이스 당하는거 보니까 올해는 젠지에게 아직 멀었구나 하고 약속 나갔는데 이걸 이겼네요.
라이브로 못 본 과거의 내가 아쉽습니다.
25/07/25 22:17
케리아는 뭐 pom이니 더 말할것도 없고
오늘 구마유시 도란 페이커 등 진짜 요소요소에서 라이너들이 쩌는 활약을 보여줘서 대단하더군요 그리고 신짜오잡은 오너는 진짜 오자룡
25/07/25 22:54
구케의 성명절기 아펠 쓰레쉬 봐서 좋았습니다.
케틀 럭스도 있지만 뒤까지 보면 둘의 장점이 가장 빛나는 조합은 아펠 쓰레쉬인 듯.
25/07/25 23:26
아펠 쓰레쉬 꺼낸게 티원답게 이겼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밌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어마어마한 뒷경기가 기다리고 있을줄 생각도 못했는데 글쓴이분이 이걸 놓치셨네요!)
25/07/26 00:49
저 티원팬이고 도란 너무좋아하고 도라가스 너무 좋은데 우리편인 도란이 하는 도라가스 보면 뭔가 ptsd가 오는지 막 가슴이 조여옵니다....
+ 25/07/26 04:46
역시 돌돌티젠~ 왠지 젠지의 연승이 막힌다면 T1일꺼 같았습니다.
젠지는 질만한 타이밍에 잘 졌다는 생각이고, 이제 컨디션 관리 잘 하면서 다시 폼 끌어올려야죠.
+ 25/07/26 08:25
일반적은 프로스포츠랑 다르게, 롤 경기는 요약하거나 선수 평점을 글로 간단히 정리한 글을 찾아보기 어렵더라고요. 손 롤을 접고, 롤 경기도 자주 안보는데 그래도 가끔 얘기는 궁금한 사람이라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25/07/26 09:56
사실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역대급 미드차이 뭐 이러는 인간들중 최소 95퍼 이상은 쵸비팬은 아닙니다. 페이커를 까기 위해 이번에 픽한 수단이 쵸비일뿐
+ 25/07/26 11:52
역대급 미드차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누군가의 팬이 아니라 누구든 까고 싶은 사람이죠
그런 사람들 걸러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다 거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워요
+ 25/07/26 11:31
진짜 웃기네 크크크 당장 불판에서 댓글 검색옵션으로
[역대급 미드차이]로 검색되는 결과만봐도 되게 흔한 표현인데 그게 그리들 긁히셨나 진짜
+ 25/07/26 12:06
당장 국제전의젠지,쉬다온젠지 등 다른 비하표현은 젠지팬도 쓸정도로 유연하죠 불판에서 환각 라이즈 이야기 나와도 별 이야기안하면서...
+ 25/07/26 12:18
위에 쓴 더행복해진사람님과의 대화로 댓갈음합니다
부디 과거 pgr처럼 선수존중의 가치가 다시 세워졌으면 해서 표현을 강하게 했습니다 내 선수 내 팀이 아닌 보편적인 존중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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