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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6 18:55
BYD가 부품 하청사들한테 결제 미루면서 버티고있다는 말도 있던데,
그 와중에 6월까지 35%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해서 중국 전기차들 주가 꼬라박고 있더군요. 직접 간접적으로 중국 정부로부터 어마어마하게 지원을 받고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치킨게임에 들어가서 다른 업체들 죽이려고 하는 건지, 재고 떨어해서라도 급하게 현금 보유를 해야 하는 건지.
25/05/26 20:47
아무도 중국 정부가 각 기업들에 지급된 보조금 규모를 모르고 앞으로 얼마나 더 지급할 여력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도 다들 의구심만 들고 쉽게 답을 못 주는 것 같습니다.
25/05/26 20:50
맞습니다. 이와중에 VW CEO인 Oliver Blume가 Porsche CEO도 겸하고 있는데 최근 Porsche 실적이 급격히 안 좋아져서 투자자들이 Porsche CEO 직함은 내려놓으라고 압박하고 있는데 버티고 있고 이래저래 갈길이 바쁜데 내홍도 있고 그러네요.
25/05/26 23:18
대한민국에서는 포르쉐가 없어서 못 팔고, 911 같은 경우에는 배짱 장사로 gts 모델만 들여오던데 세계 판매량은 부진한 가보네요
25/05/27 03:12
한국이 진짜 특이하긴 하죠. 선진국이고 소득 수준이 높긴 하지만 그에 비해 고급차와 스포츠카 수요가 특이하게 강합니다.
포르쉐와 스포츠카의 주 판매국이 중국이었는데 현재 판매량이 2년 전 대비 1/3 수준일겁니다. 그래서 주주들이 불만이 많고.
25/05/26 20:52
기존 OEM들은 어쨌건 내연+하이브리드가 있어서 전기차 비중이 큰 중국 회사들에 비해 기회는 더 올 것 같습니다. 저도 단독주택이라 전기차 구매하는데 어려움은 없는데 계속 손이 안 갑니다. 하이브리드가 당분간 각광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현기는 분명 기회가 있을 겁니다.
25/05/26 23:24
<2024년 기준 전세계 판매량 순위 (그룹기준)>
1. 토요타 1070만대 2. 폭스바겐 869만대 [3. 현대차 723만대] 4. 스텔란티스 564만대 5. GM 469만대 6. 포드 447만대 7. BYD 427만대 8. 혼다 380만대 9. 닛산 335만대 10. 지리 327만대 기회라고 해봐야 판매량 기준으론 더 할게 없긴 합니다. 폭스바겐 꺾는게 가능하긴 하겠지만 굳이...? 싶죠. 내연기관/전기차/하브 모두 다 상급으로 잘 하고 있어서 판매량 기준으론 향후 5~10년간 2~5위 그 어딘가에 계속 있을것 같습니다.
25/05/26 20:46
싸서 리뷰도 보고 시승도 신청 하려다가 말았던 BYD.
페이스 리프트 중국에 시작하면서 한국에는 3년전 구형을 팔려던 byd더군요. 가성비로 렌터카 쪽 먹고 잘 크나 싶었지만 이마저도 곧 여유가 없어질 회사군요
25/05/26 20:53
재무 구조에 대한 의구심이 사실이면 진짜 큰 타격이 될 거라 봐야할 것 같습니다. 위 댓글에도 썼습니다만 아무도 중국 정부가 지금까지 지급한 보조금과 앞으로 얼마나 더 부을지 단서가 없어서요.
25/05/26 23:00
독일차 업계에 대해서는 좋은 소리 못하겠네요. SAQ니 TiSAX니 별 인증을 다 받고 오라는데 결국 지들 끼리 연합해서 외국 협력업체 돈 뽑아 먹으려는 것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5/05/27 03:06
Cyber Security 관련해서도 요구사항이 점점 늘고 있죠. 자동차가 SDV로 가면서 필요한 부분들이 있는 것은 동의하는데 실제 필요한 구현이 아니라 문서화에 치중된 느낌이 들긴 합니다.
25/05/27 00:02
좀 다른 얘긴데, 얼마전에 코트라였나? 이스라엘에서 중국차가 약진한다는 보고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byd 등 잘 알려진 브랜드가 아니라, 신규브랜드가 그 중심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중국차의 경쟁력이 뛰어나서 그런다면 byd 등이 잘나가야할텐데, 신규 브랜드가 저런다.... 전쟁으로 이스라엘 경제가 망가져서 싸구려나 사게 되었다는건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강자가 나타난건지...
25/05/27 00:56
샤오펑·링커 등 중국차 강세...1~2월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 1만7959대
한국·일본 자동차 브랜드 추격 중 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63958 출처 : 인천투데이(https://www.incheontoday.com) 나름 최근 기사인데 비야디 다음으로 샤오펑이나 링커등도 좀 하는 회사라 그런가봅니다. '전기차 구매세 인상(2025년 35%→45%) 전 대량 구매 수요가 몰렸고, 유럽·미국의 관세 장벽을 피해 중국차가 이스라엘로 대거 유입' 이라는 것도 검색이 되는데 요약하면 '싸서'가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지커가 한국에 들어와 주면 좋겠는데 아직인가봐요.
25/05/27 03:08
중국 내부에서도 각자 권력자들이 밀어주는 업체가 달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니 BYD도 중국 내부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해야하고 그 희생은 딜러들과 파트너사들이 지게 되고.
25/05/27 01:11
실제로 유럽에서 byd나 다른 중국 차량 정식 출시한 모델들 리뷰하는 유튜버들 평가보면 다 싼마이한 가격에 어울리지 비싸면 탈 수준 아니다가 대부분 공통적인 평가입니다. 아시아 차라서 내려친다라거 하기에는 ev3 같은 차는 전반적으로 극호평이었고 실제로 매거진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차 성적도 리뷰어들이나 유튜버들의 전반적 평가랑 일치하는 모양새입니다. 신기하게도 유독, 우리나라 커뮤랑 유튜버들만 중국차의 품질 자체를 극찬하죠. 웃긴 건 유럽은 실제로 중국차가 진출해서 팔고 있고 우리나라는 제대로 진출조차 안한 상황이라는 겁니다(byd 구형 아토3 꼴랑 하나 낸 걸 제대로 된 진출이라 할 수 없으니)
25/05/27 08:43
자율주행 기술도 지금 대단한 수준인 건 맞지만 결국은 중국이라서 안전규정 다 무시하고 멋대로 기술 숙성할 수 있는 거고 그렇기 때문에 외국에 수출하면 그 대단한 자율주행 기술 아예 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그건 절대 고려 안하고 무조건 자국이나 타국 내려치고 중국 짱짱 외치는 유튜버들이랑 커뮤가 있다는 게 왜 저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정작 외국에 정식출시한 거 보면 유럽에서 adas테스트할 때 byd 아토3는 유로 앤캡에서 현대 기아보다도 떨어지는 최악 등급에 있는데 말이죠.
25/05/27 15:37
자율주행기술은 차량을 통으로 보면 그대로 적용 못 하는 것은 맞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테스트로 성숙도는 올라간 상태라 지율주행기술만 파는 중국회사들은 외국 OEM들에 꽤 유의미한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자사 기술을 외부에 팔 계획이 현재로선 없어서 그걸 따라 잡기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을 많이 했는데 중국만큼 기술 성숙도가 안 올라와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 분이 해당 기술만 하는 중국회사에 있는데 계약 수주 건수가 많더라구요.
25/05/28 10:13
테슬라는 FSD의 외부 판매에 대해서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에도 여러 개의 메이저 한 기업에서 문의가 오고 있다고 했었고요. FSD 라이선스만 되면 안드로이드 팔아먹는 구글이 되는 거라 사실상 안 할 이유는 없는.
25/05/28 15:44
조건이 까다롭다고 들어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애플카도 한국에 여러 번 오고 회의들은 했는데 조건이 문제라 다들 거절한거라.
반면에 중국 자율주행 기술 파는 회사들은 이미 대부분의 OEM과 계약을 해서 OEM들이 투 트랙으로 갈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로선 이쪽에 더 중심을 둔 것 같습니다.
25/05/27 10:23
얼마전 저도 링크해주신 테슬라 판매량 앞질렀다는 글을 봤는데 역시 이런 디테일이 있었군요. 테슬라는 주니퍼도 이제 막 풀리기 시작한 상황이라 좀 더 지켜보긴 해야하는 상황이기도하고 다음분기 실적발표가 궁금하네요
25/05/27 15:38
머스크가 주주들에게 많이 압박받고 당분간 정치 활동 줄이겠다고 했으니 말씀하신 신모델 판매량 + 얼마나 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할 수 있을지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로보택시도 과연 약속데로 나오는지 봐야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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