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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8/17 20:20:26
Name 럭키비키잖앙
Subject [일반] 요즘 젊은애들은 일본을 어떻게 생각할까?
라떼는 말이야!!! 저는 89년생입니다.
저의 유년시절부터 학창시절까지 대한민국은 개도국이었고
일본은 그냥 선진국이 아니라 월드 와이드 no.2 급 어마어마한 나라였습니다. (도라에몽과 검정고무신이 시대 배경이 같은 시기라고 하니 말 다했죠.)

어쨋든 그래서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들 일본거 싹 다 베끼고 노래도 배끼고 그런 시기에(베낀것도 나중에 알았습니다. 크크) 저는 성장했습니다.

일본과 라이벌리는 어떻게 가지고 있는데 당시 수준 차이가 많이 나니까 비비지는 못하고 동경 아닌 질투 같은 동경도 있었죠. (이때 클리앙에서 삼성이 소니 넘는 날이 올까라는 글을 본 기억이 있는데 현실이 됐네요.)

저때도 개도국 대한민국 vs 선진국 일본이었는데
더 전 세대분들은 후진국 대한민국 vs 선진국 일본이라 동경 혹은 라이벌에게 패배감 다양한 감정을 선배님들이 느꼈을거라고 봐요.


그런데 요즘 세대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애니메이션 비디오게임 등등 일본 아직도 개쩔죠.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이 일본 소프트 파워 못 넘기는건 맞는데
지금 우리나라도 문화로 어디가서 꿀리진 않거든요.

이런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들 생각이 궁금한데
글 쓸 커뮤니티 잘못 잡았네…. 여긴 그런친구들 거의 없을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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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히
25/08/17 20:33
수정 아이콘
제가 어릴 때인 9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일본에 대한 경계심이 상당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반면 중국은 인구만 많은 후진국 정도?
가아악
25/08/17 20:36
수정 아이콘
얼마 전 갤럽 여론조사보면

전체 세대
일본에 호감이 간다 38%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45%
일본인에 호감이 간다 56%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26%

20대
일본에 호감이 간다 61%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22%
일본인에 호감이 간다 77% vs 호감이 가지 않는다 8%
로 나오네요

젊은층들은 말할 것도 없이 호감이 더 높습니다
여담으로 이 수치는 89년 조사 이후 최대 수준의 호감도 수치라고 합니다

걍 정치인들만 가만히 있으면 양국 국민들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데 앞으로도 좀 그랬으면 좋겠네요
베라히
25/08/17 2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만 하더라도 일본은
우리나라가 따라잡아야 하는 국가라는게 강했는데
지금은 이런게 많이 약해졌죠.
Liberalist
25/08/17 20:43
수정 아이콘
일본인들은 문화적으로 우리와 굉장히 유사해서, 타 국가 사람들 대비 내적 친밀감이 생기기 쉽다보니 뭐...
우리도 굉장히 약해진 상황이기는 하지만, 일본인들도 젊은 층 기준으로 딱히 내셔널리즘에 엄청 동조하는 흐름은 아니고요.
롤격발매기원
25/08/18 10:10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서 일본이 크게 도발한적도 없죠
Liberalist
25/08/17 2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쓴분이 저와 딱 동나이대인데, 저는 00년대 초반부터 일본 들락날락 자주해서 그런가, 일본이 넘사벽이라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저 우리랑 사는 모습이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 정도...? 그나마 어학 공부할 때 소니, 파나소닉 CD플레이어나 찍찍이 성능이 킹왕짱이다, 그리고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천상기부터 시작해서 개꿀잼이다~ 이런 생각은 있었습니다.

이런 배경이 있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현재 포지션도 역사적인 맥락으로서의 일본 / 현재의 일본을 구분 지어서 생각하고, 후자의 일본에 대해서는 북한, 중국을 향하는 것과 같은 적대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일본인들 사는게 우리와 별반 차이는 없는 것 같어... 이기는 합니다.
럭키비키잖앙
25/08/17 22:35
수정 아이콘
선생님 저랑 동나이대인데 00년대 초반대부터 일본 들락날락 자주했으면 집안이 굉장히 유복하셨던겁니다. 
집안에 여유가 있으면 어느나라가 더 잘사느니 굳이 의미가 없죠. 
Liberalist
25/08/18 1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사실 일본 자주 갔던건 제가 살던 지자체에서 진행하던 한일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것이 커서...
해당 프로그램은 지자체에서 비용 대부분을 부담하고, 학생들이 자부담하는 비중은 상당히 적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그럼에도 자부담 액수 자체는 적지 않았으니까, 그런 점에서는 부모님께서 여유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샤한샤
25/08/18 08:57
수정 아이콘
엥? 00년대 초반에 일본을 들락날락했는데 넘사벽이라는 느낌을 안받을 수가 있나요?
저는 어릴때 오다이바랑 긴자 황거 보면서 언론에서 백날 잃어버린 20년 같은 개소리 해도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는 격차가 있다고 느꼈는데..
가스트락스
25/08/17 20:43
수정 아이콘
예전처럼 막연한 반일 정서도 많이 줄었고, 일본 문화에 대한 호감도도 과거에 비하면 훨씬 높아진 편입니다. 몇백만 명씩 일본을 여행하고, 스트리밍 덕분에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문화 유입도 많아졌죠. 이제는 일본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그냥 일상의 한 부분처럼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스포츠만 봐도 예전처럼 ‘한일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열기는 많이 옅어졌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는 일본을 특별히 적대시하기보다는, 그저 일상적인 문화와 소비 대상 중 하나로 대하고 있는 듯합니다. 환율, 항공권, 굿즈나 공연 같은 실용적인 요소가 더 크게 작용하고, 정치·역사 문제는 사건이 있을 때만 잠시 관심을 끌 뿐 오래 가지 않죠. 한마디로 ‘좋으면 즐기고 아니면 안 한다’는 식의 가벼운 태도, 그리고 일본을 더 이상 특별하게 의식하지 않는 경향 같아요.
일각여삼추
25/08/17 20:53
수정 아이콘
옆집 친구 같은 느낌이죠.
포의부하
25/08/18 10:07
수정 아이콘
뒤통수 겁나 강하게 때리는 친구인가봐요
짭뇨띠
25/08/17 20:53
수정 아이콘
한일 정서 배틀은 거의 희미해져가고
어린이들은 일본에 대한 적개심 별로없습니다
맨날 일본아이피 접하는데 호감이 비호감을 앞선다 봐요.
여행도 잘 가잖아요.
그리고 비호감 탱킹을 중국이 알차게 해줘서 일본 덜싫어하는 점도 있겠죠
선플러
25/08/17 2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중고생들 가르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호감도도 올라갔지만 적개심과 경계심이 많이 낮아진 것 같아요.
이 감정이 중국으로 넘어간 느낌이고요.

선진국인 시대에 태어난 아이들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자부심도 강하고요.

최근 국가브랜드지수에서 우리나라가 23위인가 해서
저는 엄청 높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은 왜 이렇게 낮냐고
top3, 못해도 top5 에는 들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이 지수에서 1위는 일본입니다.
애들이 이거보고 얼더라고요.

그래서 얘기해줬죠.
전 세계인들은 일본 게임을 하고, 일본만화, 일본애니를 보며 자란다고.
지금 케데헌 하나로 우리나라가 이렇게 난리난리인데
일본인들은 어느 정도일 것 같냐고

결국 요즘 세대는 일본을 예전처럼 열등감 섞인 동경으로 보지 않고
'문화 강국' 정도로 인정하면서도 여유 있게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조랑말
25/08/17 21:41
수정 아이콘
와 못해도 5등이라는게 정말 인식차가 크네요. 이렇게 문화적 자존감이 높은 세대가 역사상 있었을까요? 앞으로 더 융성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Quantumwk
25/08/17 21:4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좀 다릅니다. 이전 세대는 해외나가면 엄청 위축되고 열등감 엄청 느꼈었는데 이제 그런게 사라진거 같습니다. 그래서 여유도 생기고 예전같은 삐뚤어진 국수주의나 이런게 없는 듯 하네요.
이리떼
25/08/18 01:39
수정 아이콘
다른 소프트파워 순위에선 10위던데요... 애초에 '스코틀랜드'보다 아래에 있다는 전에서 평가기준이 의심됩니다.
키모이맨
25/08/17 21:02
수정 아이콘
저포함 제 주변피셜의 주관적인 생각이긴 한데 전 현실에서 소위말하는 나라에 대한 소속감, 국뽕같은 내셔널리즘 강한사람 본적이 없네요
뭐 타국에 대한 경쟁심이나 이런것도 별로 모르겠고 평생 별생각안해봤을거고
살면서 해외에 좋은 일자리 생기고 영주권딸수있다하면 얼마든지 갈수도있는거라
생강차
25/08/17 21:02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89학번이면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다 싶겠는데,
89년생이라고 하니 생뚱 맞네요.
아따따뚜르겐
25/08/17 21:16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특이하다는 생각부터 나더군요.
TempestKim
25/08/17 22:16
수정 아이콘
36~37세 아저씨라서 생뚱맞을게 없는 것 같은데요... 문화개방 시기가 아니더라도 무한도전 일본예능에서 베껴온 특집등 이런 것도 이야기 많이 돌았고 해서 없는 떡밥도 아니고.
본문의 글 쓸 커뮤 잘못잡았다는 마지막 문단은 적절하게 쓰신 듯 크크
철판닭갈비
25/08/18 12:37
수정 아이콘
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우승이랑 10년 박지성 산책세레머니랑 벤쿠버올림픽 김연아 금메달(vs 아사다 마오) 일 때가 20대 초반인 나이죠
그리고 저때 이명박 독도방문도 있었고요
여러모로 일본 하면 아직 숙적 내지 껄끄러운 국민정서가 있던 세대 맞죠 물론 그전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지금이랑 비교하면 정서 차이 꽤 큽니다
소독용에탄올
25/08/19 02:0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너무 빨리 나이가 들어버리신거 아닌가요. 슬프네요.
25/08/17 21:06
수정 아이콘
그냥 좋은 국가1이죠.. 놀러가기 좋고 물건 좋고 가깝고 등등 말이죠. 다만 반일정서에 대해서는 우리보단 일본의 한결같은 독도영유권, 강제수탈 부인이 패시브기 때문에 결국 칼자루는 일본에 달린거고 이또한 일본이 자초하는거라고 봐서 적개심을 극대화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반일정서를 조롱하는건 더 한심한 행위라고 보고요.
슬래쉬
25/08/17 21:07
수정 아이콘
글 쓸 커뮤니티 잘못 잡았네…. 여긴 그런친구들 거의 없을낀데
우울한구름
25/08/17 21:08
수정 아이콘
나이가 비슷한데 라떼는이 동감이 잘 안 되긴 하네요
카레맛똥
25/08/17 21:12
수정 아이콘
여기선 저도 어린축에 속하는거 같으니 또래들의 느낌을 한마디 얹어보자면 이제 일본은 적국 개념보다는 동반자에 가까운 느낌이고 중국은 확실한 주적입니다. 아울러 북한은 (이라기 보단 김씨왕조) 이젠 상종할 가치도 없는 괴뢰정권이며 북한에 대한 우호적 제스쳐는 시간,돈,국력의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국수말은나라
25/08/17 21:22
수정 아이콘
어쨋튼 저쨋튼 이쁜 이상형 같은 여성분들이 정말 많은 나라
상상마이너스
25/08/17 21:22
수정 아이콘
반일교육이 사라진것도 영향이 크겠죠

제 학창시절만 해도 임진왜란이나 일제강점기 배울때 일본인이라는 말을 쓰지도 않고

쪽빠리라고 불렀죠. 쪽바리 대장 풍신수길이가 어쩌고 하면서. 지금은 상상도 못하는일이겠죠

그외에도 왜놈이니 야만인이니 불을 피울줄도 몰라서 날로 쳐먹는다는등

참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5/08/17 23:35
수정 아이콘
심했다는 과거형으로 표현하긴 그런게 그 표현이 다 중국 타겟으로 바뀌었지 수위는 똑같죠.
썬콜and아델
25/08/17 21:30
수정 아이콘
저보다 딱 3살 위이신데 생각하는게 많이 다르시네요.

일본 엄청 대단하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평범한 옆나라라는 생각이었는데.. 뭐 사람들에게서 일본에 대한 라이벌의식은 느껴졌습니다만(주로 한일전은 엄청 중요하다는 분위기 같은거?) 그냥 단순히 옆나라니까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말 정도로 특별히 튀는 라이벌의식도 아니었고요..

그리고 저는 [요즘 젊은애들은] 이런 말 아직 상상도 못 하고 있는데 덜덜.. [요즘 어린 아이들은] 이면 모를까..
아따따뚜르겐
25/08/17 21:41
수정 아이콘
작성자 분의 학창시절 기준으로 보면 일본이 잃어버린 XX년 소리 듣던 시절이라, 월드와이드급이라는 반응이 나오는게 좀 의아하긴 하죠. 오히려 국내 주류에서 한일전 같은거 제외하면 관심도가 낮았던 시기 같은데, 특히 당시 기준으론 보면 반미가 강했고, 그러다 보니 중국이 반사이익 받던 시절로 봐야되고
모링가
25/08/17 21:40
수정 아이콘
어릴 땐 남들 하니까 일본에 대한 인식도 그냥 따라간 것 같은데, 이젠 직접 겪는게 아니면 별 신경을 안씁니다. 개인과 국가는 다르다는걸 인지해야죠. 각국 개인들에게 내재된 뒤틀린 인식이 존재한다 하여도 구조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는 존재임을 고려해줘야 하구요. 깨어 있고자 노력해도 어느순간 정신차려 보면 흐름에 따라 흘러가게 되기 마련이더라고요.
25/08/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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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만 해도 한일전하면 해설진부터 불타올랐지만 이젠 그것도 옛말이죠.
25/08/1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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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한 일본 축구선수 인터뷰가 생각나네요. 2000년대 초까지만해도 한국팀을 만나면 어떤 투지가 느껴졌었다. 근데 요즘 한국팀은 그게 느껴지지 않는다.

기억 나는대로 쓴 거라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대략 그런 의미였던 걸로 기억하고, 일본 네티즌 댓글중에도 저런 댓글이 꽤 있던 거 같고..
25/08/17 22:06
수정 아이콘
전 40대인데 제가 10대 시절 일본문화 개방이 있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일본은 질시의 대상이면서 극복하기 어려운 이미지였습니다
예전에 다른 글에서 쓴 표현이 있는데
문화계 종사자를 단번에 파묻어버리는 마법의 단어가
왜색과 일본 표절이었습니다

2002년 즈음부터 일본과 격차가 줄어든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어서 그 때 이후로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일본에 여행갔는데 제가 상대방 말은 알아듣는데 표현을 정리를 못하니까 상대방이 우리말로 확인시켜주더군요
그런걸보면 나라가 많이 발전한거죠
하이퍼나이프
25/08/17 22:26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를 잘 찾았는지보다 게시판을 잘 찾았는지부터... 질게에 가셔야 할 글 아닌가 싶네요
럭키비키잖앙
25/08/17 22:39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답이 정해진 글이 아니라 제 의견도 많이 집어 넣은글인데 질게 가야 하는 글이라고는 생각이 안 드네요. 쾌스천 마크 있으면 무조건 질게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하이퍼나이프
25/08/17 22:54
수정 아이콘
글이 궁극적으로 질문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질게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젊은 애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하면서 제목에 대한 답으로 본문이 매듭지어질 줄 알았는데 본문도 질문으로 끝나서 당황스러웠거든요
그래서 게시판 목적에 맞지 않다 느꼈는데, 글쓴님은 질문 형식을 가졌다 뿐이지 답이 없는 문제에 대한 일종의 개인의 고찰이나 분석글이다 라고 하신다면... 알겠습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5/08/17 23:11
수정 아이콘
내가 궁금한 게 있는데 이것 좀 알려줘 같은 글이 질게글이라고 생각하고
이거 궁금한데 같이 한번 얘기해보자 같은 글은 자게글에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퀄리티와는 별개로 유형만 굳이 따지자면 자게글에 더 적합해 보여요.
25/08/17 22:31
수정 아이콘
당시에 일본이 워크맨을 첨 만들었을 때 와 쩐다....
cdp첨 나왔을 때 와.... md나왔을 때 mp3 를 샀는데 smc카드에 16메가라 8곡 들어가는데 md는 8시간 녹음 가능에 미쳤다 소리나왔고 일본 갔을 때 우리나라는 hd방송이 보급도 안 되었는데 일본은 이미 상용화 되어있었음에 이런 기술력을 언제 따라잡나 싶었지만 md는 시장에서 사라지고 mp3가 대세가 되고 세상이 많이 바뀌어가면서 이제는 휴대폰을 포함 한국도 기술력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면서 참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허락해주세요
25/08/17 22: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인데...대만의 혐한여론은 대만이 한국과 1인당 GDP가 유사할 때 가장 높더라구요. 확 차이나면 줄어들구요.

비슷하게 우리가 이제 일본을 꽤 큰 차이로 제꼈으니 혐일 여론이 많이 줄어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비슷해지거나 하면 또 늘어나겠죠.
지구 최후의 밤
25/08/17 23:55
수정 아이콘
같은 이유로 혐중여론이 증폭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크드래곤
25/08/18 00:00
수정 아이콘
혐중여론은 라이벌리 의식으로 인하다기보다는 중국의 전랑외교에 있다고 봅니다.
동북공정 및 역사왜곡, 한한령 그리고 그 공산당 아래서 탄생한 수많은 소황제들을 보고 중국에 호감을 가지기란 쉽지 않지 않겠습니까

GDP로만 한 국가에 안좋은 여론이 생기기보단 대만의 경우는 조금 특수한 케이스로 보는게 맞지않을까 싶습니다
베라히
25/08/18 00:08
수정 아이콘
중국과 같은 경우는
국력이 G2로 성장한만큼 큰게 매우 큼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각종 산업분야에서 중국이
우리나라를 힘들게 하고 있고
중국자본이 우리나라로 많이 들어온 상태죠.
2000년대 초반에도 중국이 민폐짓은 많이 했지만
반중여론이 지금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다크드래곤
25/08/18 06:18
수정 아이콘
이천년도 초반에 중국의 민폐짓은 대표적인게 뭐가 있나요?
짝퉁이 판치고 불법조업 외에 최근 처럼 심한건 전허 아니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베라히
25/08/18 07: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북공정(역사왜곡), 미세먼지, 소수민족탄압(티베트, 신장), 기생충김치 등등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랑외교보다는 문화왜곡(김치와 한복은 자기네들이 원조)과 국뽕이 더 비호감을 준게 클걸요.
추가로 홍콩민주화운동탄압도 있구요.
다크드래곤
25/08/18 12:20
수정 아이콘
하기야 저도 문화왜곡 및 동북공정이 중국에 대한 비호감을 가지게된 계기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도련선 및 영토야욕을 보여주니,
일본이 독도로 난리치는 건 제가 느끼기엔 과거사의 깔끔한 정리가 필요한 부분이라 미래에 더 큰 분쟁으로 번질 것 같다는 느낌은 덜했는데,
중국이 보여주는 동남아 물 통제, EEZ, 남중국해 분쟁을 보면서 일본과 싸울게 아니라 협력해야한다는 콘센서스가 국내에 형성된게 한중일간 관계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안전마진
25/08/18 12:12
수정 아이콘
2002 월드컵 때는 그냥 떼놈(?) 정도 인식이었는데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확 바뀐걸로 기억합니다
25/08/18 10:01
수정 아이콘
꽤큰차이가 아닌게 1인당 gdp로 봐도(전체 gdp는 게임이 안되니까) 천달러미만 차이납니다
허락해주세요
25/08/18 10:07
수정 아이콘
2024년 10월 발표된 IMF통계로는 2024년 기준 한국은 36,132달러, 일본은 32,859달러입니다. PPP로는 차이가 훨씬 커지구요.
허락해주세요
25/08/18 11:11
수정 아이콘
기관이 아니라 시장조사회사의 예측치인데 이거는 말 그대로 예측적으로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확정적으로 인용하기엔 문제가 있는 수치 같습니다.
25/08/17 22:59
수정 아이콘
지금 한국아이들은 일단 우리나라가 꽤 잘살고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처음부터 일본을 미워하는 마음이 잘 생기지 않는게 확실합니다.
일단, 국가로서의 일본이 아닌한 나이스한 일본 사람들, 독특한 문화뿐만 아니라 심지어 우리나라도 공유할수 있는 문화들도 많거든요.
만약, 우리나라가 아직도 GDP 40위권쯤을 헤메고 있다면, 반일감정이 살아있을거에요.
25/08/17 23:42
수정 아이콘
주위 국가중에 협력을 해야한다고 하면 그나마 일본이 제일 낫지않나 생각이..
베라히
25/08/18 00: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군사분야는 독도, 경제분야는 비슷한 산업구조와 수출경쟁으로 인해
협력을 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사실 러시아가 협력하기가 매우 좋은 국가였는데
(영토마찰이 없고 산업구조가 판이하게 다름. 우주분야에서 러시아의 도움을 많이 받았음)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해 가로막힌 상태이죠.
뉴민희진스
25/08/18 10:45
수정 아이콘
협력하는 국가 중에 일본이 제일 먼저 뒤통수칠거 같은데...
25/08/18 22:28
수정 아이콘
사이좋은 이웃국가는 없다는게 역사적으로 정설입니다.
물러나라Y
25/08/17 23: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먼저 초계기나 수출규제 같은 걸로 시비걸지 않으면 쏘쏘한 국가정도죠. 그런데 당시 피지알도 그렇고, 젊은층이 다수인 커뮤니티를 보면 일본의 잘못에 대해 정부가 강경대응했다고 엄청난 비난을 정부를 향해 쏟더군요. 이해가 잘 안갔죠. 당시 젊은 층의 일본에 대한 호감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봤는데 초계기나 수출 규제에 당연히 일본을 규탄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죽창가를 비꼬면서 일본 정부가 아닌, 한국 정부를 규탄하는 것을 보고 혀를 끌끌 찼던 기억이 납니다.
25/08/18 00: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제가 덕질을 좀 하다보니 일본에 대해 조금이라도 좋은소리하면, 아니 나쁘게 표현하지 않기만해도
꽤 높은 확률로 발작? 같은걸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많이 줄어든 느낌이에요..

요즘에도 제가 아이를 아주 많이 만나보는 환경에 살고있진 않지만,
가끔씩 no japan 이라던가 무지성 일본욕하는 아이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아마 아이의 부모님교육(?)의 결과겠지요..

근래에는 그런식의 교육을 하는 부모님 자체가 많이 줄었기때문에 앞으로는 더더욱 그런게 적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25/08/18 02:53
수정 아이콘
반일감정은 일본의 수출입 규제 이후 No제팬 때 급격하게 심해진거지,
일본문화 개방이후부터는... No제팬 전으로도, 후로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을거에요.
지탄다 에루
25/08/18 00:24
수정 아이콘
깔끔하게 여행 가기 좋은 나라..
굳이 나쁘게 볼 부분이 잘 없는 것 같아요.
베라히
25/08/18 00:27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말해서 예전에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위협할 수 있는 국가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경제문제나 영토문제)
지금은 그 자리를 일본이 아닌 중국이 차지한거죠
허어여닷
25/08/18 00:42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대부분 일본 호감도 이야기하면서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거에 '우리에게 위협이 되지 않고' 라는 말이 들어가더군요

소올직히 이건 그냥 일본이 그만큼 인식에서 '만만해졌다' 에 가깝다고 봅니다 일본이 한국에게 위기의식 느낄 때 혐한 컨텐츠 마구 만들던 거 처럼요
25/08/18 01:21
수정 아이콘
우리나 일본이나 역사는 시험에도
안나오고 대입에도 큰 영향을 안끼치니까 조금만 지나면
과거사를 이야기하면 꼰대 이야기 듣거나 그래서 no no japan하라는 비아냥이나 안당하면 다행이겠죠.
혹은 언제까지 과거에 얽매여서 눈앞에 다가올 이익을 포기할텐가 그러겠죠.

독도영유권 관련해서도 옛날처럼 큰 문제는 안될겁니다.
반일여론을 조장하지 않기 위해 중립적인 명칭인
리앙쿠르 암초, 혹은 독도 다케시마 병기 정도로 타협해서
한일관계는 한층더 가까워질겁니다
허어여닷
25/08/18 02:40
수정 아이콘
지금 조용조용한 건 일본이 이전만큼 영토 문제로 떠들지 않기 때문이고 한국도 영토 문제로 얼굴 붉히지 않으려 해서지 독도 문제 나오는 순간 다시 반일 터집니다
Liberalist
25/08/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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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죠... 아무리 젊은 층이 일본 좋아한다고 하지만 독도 들먹이는건 선넘는겁니다.
요즘 일본에 대한 반발심이 그렇게 안 큰건 예전처럼 교과서 가지고 장난질한다든지, 독도 들먹인다든지 하는 이슈가 별로 없어서 그럴 뿐입니다.
25/08/18 11:02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우리나라 해양조사선이 독도인근에서 활동한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정부는 거기에 대해 항의했구요.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전시관에 전시물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25/08/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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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평화엔딩 끗! 이면 좋겠지만 저렇게하면 불법점거 풀고 내놓으라고 할거기 때문에 우리가 대준다고해서 일본이 나아지진않을겁니다. 아예 줄건다줘 하면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일본이 먼저 독도영유권을 한국인정 하는길이 평화분위기 가는 길이고 칼자루는 일본이 들고있지 우리가 뭘 하고자시고할게 없죠.
25/08/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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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일본은 결코 바뀌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전향적으로 태도를 변화시키느냐가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진실성을 판단할 근거가 되겠죠.
우리가 어디까지 얼마나 양보를 해주고 이해를 해주느냐에 따라 한일관계 변화의 수준이 판가름 날텐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우리가
통큰 양보를 해줘도 여론은 큰 거부감이 없는 시대가 될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베라히
25/08/18 01:44
수정 아이콘
90년대후반~2000년대초반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와 일본은 최소 10년 이상의 격차가 나는 상태라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일본이 계속 장기침체를 겪을 줄은 생각도 못했던거죠.
파워크런치
25/08/1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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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는 우리한테 이제 따라잡힌(근데 출산율때문에 다시 잡힐지도 모르는) 나라고 문화적으로는 서로 배울점 많고 교류하기 좋고 놀러가기 좋은 나라 느낌…

정치적으로는 한일 모두 노땅(일부에서 틀x라 하는…)들이 지지율 혹은 조회수 목적으로 자극하는게 좋게는 안보이는 느낌입니다. 

오피셜하게는 박정희때 배상금 90년대 고노 무라야마 담화 15년 박근혜로 끝났어야 해요. 내가 동시대에 일본인으로 태어났다면

 “우리 증조-고조할아버지가 잘못했어 그걸 할아버지가 돈주고 아버지가 사과했는데 나한테 또 사과하래서 몇년전에 했어 이거로 끝이래. 근데 대통령 바뀌더니 무효라네? 이제 내 자식들한테도 그러겠지?” 

정확히 이 마인드가 아닐까 하네요. 문모씨때 강경화가 일본 대사였나 상대로 무슨 근엄한 표정 지으면서 사진찍는거 보고 지금 일본인들 모욕감 들겠다, 정치적 목적으로 혐오를 확대 재생산해서 아래세대들한테 증오의 감정을 심어주는구나 싶어서 한심했습니다.

애초에 그 정부에서 사과받는게 목적이 아니라 지지자 결집하는게 목적이니 당연하겠지만요… 정말 응어리 푸는게 목적이라면 일본한테 “우리가 그동안 경제발전 하느라 일본이 배상금 주고 사과도 따로 했는데 그걸 너무 몰라줬다, 현재의 일본국민들이 받았을 상처에 우리도 사과한다” 를 발표할테니, 일본도 “그동안 한국에 나름대로 사과를 전하려 했지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것 같다, 한번 더 명확하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라고 서로 사과하듯 발표를 했겠죠. 그래야 서로 굴욕적이지 않고 할머니들도 실질적으로 사과를 명확히 받았을 테고요. 근데 그런 노력들을 할 생각이 없는것부터 그냥 저건 정치적 쇼구나 싶었고, 그 혐오의 확대재생산에 내가 들어가고 싶진 않더라구요
베라히
25/08/18 01:51
수정 아이콘
그렇게 했으면 굴욕외교한다고 난리났을 것 같은데요?
아따따뚜르겐
25/08/1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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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노땅들의 문제라고 하기엔 10년대 초에 반일 감정이 올라왔던 건 넷우익 문제였습니다.


10년대 초반 한일 갈등에 대한 분위기는 아래 기사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18537048
파워크런치
25/08/18 11:2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넷 우익의 문제를 일본의 공식적인 입장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극단주의라고 봅니다. 정반대 입장으로 따지면 한국 좌파는 다 종북이다 정도의 주장으로밖에 안 보여요. 어느 나라나 일부 정치인들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정말 말 안되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그걸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언론이나 커뮤에서 확대 재생산하고 정치인들은 세 결집하느라 가져다 붙이는데 그걸 좋게 봐주기가 어렵습니다.

한국도 조금만 찾아보면 어디서 초등학생들이나 이상한 단체에서 일본놈들 때려죽이자 이런 이야기 했다더라 하는 게시물이나 자료들 찾을 수 있죠. 그게 근데 한국인 혹은 한국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보기 어려운 것처럼요. 그런 일부 세력의 극단주의에 빠져들지 않아야 하는데, 요즘은 좌나 우나 한국이나 미국이나 특히 중국이나 다 그런게 주된 목소리가 되는 것 같아요
25/08/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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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현재의 일본국민들이 받았을 상처에 우리도 사과한다?

독도 근처에 우리나라 조사선만 보내도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213589.html

엄연히 일본 땅인 독도에 들어오지 말라는 이런 일본에게 한국이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요?

그리고 일본이 식민지 지배에 대한 공식적인 [배상금] 명목으로 한국에 돈 건넨 게 있나요? 아래 나무위키 펌입니다.

1960년대 한국에서는 '식민 지배에 대한 배상금'을 받았다고 선전했고, 일본에서는 '독립축하금 형식 정도로 그냥 준 것'이라고 선전했다. 그리고 2010년대 한국 사법부는 한일기본조약은 한일 양국 간에 있던 채권, 채무 등을 정리한 것이고, 식민 지배에 대한 배상 문제는 다루지 않았다고 보았다.

https://namu.wiki/w/%ED%95%9C%EC%9D%BC%EA%B8%B0%EB%B3%B8%EC%A1%B0%EC%95%BD#s-3.2

그마저도 35년 지배당한 한국이 3억 달러 받아올 때 4년쯤 지배당한 필리핀이 받아간 5억 5천만 달러와 비교해 보시죠.

윤석열 정부의 물컵론, 한국 정부가 먼저 반 컵 채우면 일본 정부도 남은 반 컵 채워줄 것이다 운운 보고도 이런 말씀을 하신다고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18453530

무라야마 담화를 아베가 엎었는데도 옛날에 사과했으니 지금 엎는 거야 뭐 괜찮아 봐줄께 이래야 하나요?
물러나라Y
25/08/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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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어릴때 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에 노출되고, 각종 일본 문화를 덕질해서 일본에 호감이 많은 젊은 세대들이 노 재팬에 굉장히 냉소적이죠. 물론 이건 본인들이 선호하지 않는 진보정부(반일 기조)에 대한 비호감까지 더해져서 역사까지 일본의 시선에 동조하고 그걸 부추기는 친일 정부(국힘계열)에 긍정적이라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자국이 피해를 받는데 가해자를 비판한다고 발작했던게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파워크런치
25/08/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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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장은 위 밑 아래 댓글 참고바랍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젊은놈들 쯧쯧 우리처럼 도덕적이지 못하네 엣헴 하는 것 같아 다소 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치적 극단화가 점점 심해지는 게 안타깝습니다
물러나라Y
25/08/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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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첫 글로 충분히 스탠스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이 첨언 댓글로 더더욱 확신이 들었구요.(엣헴 같은 사족을 붙일 필요가 없어요.) 잘못을 했으면 때린 놈을 비판하는 게 맞는 겁니다. 맞은 사람이 때린 사람을 이해하는게 아니구요. 복잡하게 긴 글을 늘어 놓을 필요가 없어요. 2019년 당시에 초계기&수출규제로 연달아 시비 걸었으면 죽창가, NO JAPAN으로 응수하는게 대한민국 사람으로써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년층에게 정치적으로 자극하고자가 아니구요. 정치적 극단화는 내가 쳐맞았는데 일본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숭일 스탠스라고 생각합니다.
파워크런치
25/08/1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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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이정도 댓글로 충분히 스탠스 파악했습니다. 앞으로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은 혐오를 확대 재생산하는 사람들이 없어졌으면 하네요. 중국의 소분홍이나 나치의 극단주의가 어떻게 발현되었나 이해가 가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그것 역시 시대의 큰 흐름일 테니까요.
물러나라Y
+ 25/08/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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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예시입니다.

제가 님을 저의 이득을 위해 학폭수준으로 가해하고,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칩시다. 그 결과 님께서는 치명적 장애를 얻었다고 가정해 보자구요.

그래도 님께서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을테고, 저의 대외적 이미지가 호감이니 증오의 확산을 위해서 저를 이해 및 용서]하실 수는 있다는 말씀이시죠? 그리고 사과는 커녕 주기적으로 님을 속칭 긁는다고 해도 제 잘못은 아니고 오히려 님께서 해결 방안을 가지고 저에게 화해를 하자고 하실테구요? 맞지요??
Liberalist
25/08/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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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는 나라가 호감인 것과, 일본 정치계에서 과거사에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가는 별개로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는 경우가 참 많죠.
파워크런치
25/08/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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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가 "공식적으로 엎은 것" 이 아니잖습니까. 일본 입장에서는 나름 사과를 한다고 했는데 이명박이 독도 가서 일본 덴노한테 사과받겠다 운운하고 자극한 것처럼 국민감정이 쌓여 있는데 거기서 좋은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할머니들한테 정말 사과받는게 목적이면 서로 잘못한게 어느정도 있으니 누가 먼저 사과한다가 아니라 동시에 사과하는 자리를 만들면 됩니다. 당연히 외교적으로나 협상적으로 상대가 해줄지 말지 모르는데 무조건 우리가 사과부터 하면 안되죠. 그건 바보들이나 할 생각입니다.

2010년대 "한국 사법부는" 이 의미가 없는게, 보험사가 개인들한테 보상 안줄때도 "우리 보험사 법무팀은 해당 문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합니다. 관계의 문제에 계약서 하나하나 들이밀거면 애초에 관계를 정상화할 의지가 없다고 봐야 하는거고, 현실적으로 우리가 다 잘한것도 아니고(그런다고 일본이 잘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서로 어느정도 과오가 있어요), 아직 살아있는 생존자분들이 그래도 오피셜하게 사과를 받고 넘어가려면 굴욕을 주는 방식의 외교가 아니라 서로 인정할건 인정하고 체면치레 해주자 하는 식이 최선입니다. 그걸 안 한다는건 피해자들이 실질적으로 사과받는 것보다 투쟁하는 멋진 내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밖에 안 보여요.

과거에 건바이 건으로 어쨌거나 저쨌거나 따지지 말고 어느정도는 서로 잘못도 있고 과거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이 살아있는게 아니고 현재를 사는 사람들은 그냥 그 죄를 원죄처럼 물려받았을 뿐이니, 서로 인정할거 인정하고 잘못한거 잘못했다고 명시적으로 언급하고 넘어가는게 최선입니다. 막말로 그게 싫으면 일본이 몽골시절에 우리 침략해서 때려잡으려 했던거 사과해라 대마도 침공한거 사과해라 그거 안하면 우리도 안한다 이렇게 될거고, 따지고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지니까요.
25/08/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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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한 줄 한 줄 반박하려다가 제 역량 부족으로 포기합니다.

저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일본이 공식적으로 철회하기 전까지는 그 어떤 한국 측의 사과(생각하면 할수록 어이가 없네요. 식민지배당한 국가에서 식민지배 국가에게 사과받겠다, 고 발언한 게 과하다를 넘어 아예 잘못한 것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게요. 메신저의 호불호를 떠나서 메시지 자체도 식민지배당한 피해자 국가에서 할 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가봐요?) , 체면치레, 인정, 명시적 언급 기타 다들 헛짓거리라고 생각합니다. 행여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한일 국교 파기하자는 소리는 아닙니다. 한국이 일본과의 관계를 현행보다 더 좋게 개선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뭐라도 해야 한다, 는 주장에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철회가 있기 전까지 동의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어느 정도는 서로 잘못도 있고] 에서 역대 일본 정부와 서로 동시에 사과해야 하고 잘못을 인정해야 할 만큼 역대 한국 정부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는 것으로 추측되기에 아 그렇게 생각하시는구나, 하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물러나라Y
25/08/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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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댓글에 추천수가 다소 놀랍긴 합니다.
25/08/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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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간 민간교류가 늘어나면서 양국간에 거리감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현 시대에 그런 낡아빠진 관념을 들이밀면
양국간의 관계가 악화될수도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과거사나 독도, 그외에 역사적 문제에 대해 태도와 행동을 바꾼 적 없지만 대한민국만 급격히 바뀌고 있는걸 보면
더더욱 일본정부는 현재태도를 유지하는게 이익입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양보와 이해만이 한일관계 개선의 변수일뿐입니다.
25/08/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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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네, 윤석열 정부 및 역대 한국 정부에서는 더 양보를 안 해서 한일관계가 더 개선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오겠군요. 잘 알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양보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낡아빠지지 않은 신식, 세련된 구체적인 ToDo를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예 틀린 말씀을 하시기에 지적합니다.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 당시의 태도와 아베 이후의 태도는 바뀌었습니다. 윗댓글에 링크도 달았어요. 사실관계를 잘못 알고 계시거나 의도적으로 곡해하시면 곤란합니다.

이렇게까지 말씀하시는 걸 보고 있으면 애당초 무엇을 위한 한일관계 개선인지 잘 모르겠어요. 무엇을 위해 독도 영유권 주장도 용인하고,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인하는 것도 용인하고, 731 부대는 없었다는 주장도 용인하고, 식민 지배 35년에 대해서도 사과가 아니라 통석의 념을 금할 수 없다 식의 표현을 하는 것도 이해하고 되려 한국이 잘못한 것들이 있으니 우리가 사과한다고 해야 하나요? 왜요?
25/08/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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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일본은 자기네가 과거에 벌였던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도 없고, 우리나라에 독립축하금 줬는데 자꾸 또 돈 요구한다는 입장, 그리고 독도는 일본 영토인 다케시마라는 입장을 바꾼적 없습니다.

굳이 자기네가 과거를 반성하고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개같은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있는건 일명 NO NO JAPAN때 유니클로 이용하고 8월15일에 일본음식을 먹는다고 비난하는 유난스러운 사람들의 준동으로 인해 일본의 태도를 비판하면 X꼰대, 혹은 '반일은 정신병' 이라는 비아냥을 들어도 마땅한 인식으로 싸잡아 취급당하는 세상인걸요.
그리고 일본은 가깝고 저렴한 여행지일 뿐인데 거기서 굳이 그런거 머리아프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느끼는거겠죠

그러니 일본이 굳이 태도를 바꿀 이유가 있을까요?
자기들은 그냥 가만히 있으면 피해당사자 국가이자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알아서 일본측이 원하는 행동들을 해줄건데
뭐하러 사과하고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헛소리를 중단해야 할까요

감나무 밑에 입 쩍 벌리고 있으면 되죠.
25/08/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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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 생각보고 낡아빠진 관념이라고 평가하시길래 신식, 세련된 무엇인가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뭔 뜬금없는 이야기만 하시네요.

아래는 문장 자체가 통째로 비문이에요.
굳이 자기네가 과거를 반성하고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개같은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있는건 일명 NO NO JAPAN때 유니클로 이용하고 8월15일에 일본음식을 먹는다고 비난하는 유난스러운 사람들의 준동으로 인해 일본의 태도를 비판하면 X꼰대, 혹은 '반일은 정신병' 이라는 비아냥을 들어도 마땅한 인식으로 싸잡아 취급당하는 세상인걸요.

이거 한 번 직접 소리내서 읽어보세요. 자기네, 는 일본을 뜻하는 단어 맞죠?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다고 바로 위에 써놓으시고선 과거를 반성하고?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있는건, 다음에는 보통 그 이유와 목적이 나와야 할 텐데 뜬금없이 ~~~ 일본의 태도를 비판하면 ~~~ 비아냥을 들어도 마땅한 인식으로 싸잡아 취급당하는 세상인걸요.?????

쓸데없는 미사여구 다 빼고 담백하게 정리해봅시다. 일본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철회하지 않는 건 / 일본의 태도를 비판하면 / 꼰대, 혹은 반일은 정신병이라는 취급을 받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혹시 술 드시고 댓글 쓰셨어요? 일본이 한국 내부의 반일 정서 때문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주장을 철회하지 않는다고 진심으로 생각하세요?

사실 위 비문들이 실제 무슨 의도인지는 별로 궁금하지 않고요, KE858님께는 제가 드린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양보하고 이해해서 한일관계를 개선해야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파워크런치
25/08/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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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일본을 연속된 존재로 볼지에 따라 다른 이야기이지만, 예전 이명박때 일본 덴노에게 모욕적인 언사 한 것이나 강경화의 근엄한 스탠스 등등 일본측 입장에서 억울했던거 찾으라고 하면 또 한트럭으로 찾아서 가져올겁니다. 양쪽 언론이 유리한것만 가져오고 커뮤에서 확대 재생산하고, 불리한건 싹 숨겨버리니까요. 우리 입장만 생각하고 억울한거만 생각할거면 그건 대화를 하고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좁은 세계에서 나만 맞아를 이야기하고 싶은 거겠죠. 그리고 본 댓글은 젊은 세대의 입장을 궁금해하는 것 같아 의견 개진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적대적인 걸 보면 이래서 사회가 갈수록 극단화되고, 사람들이 계속 본인들만의 커뮤에서 살면서 한쪽의 주장만이 강화되는 현상이 강해지는구나 싶네요.

사람이 나이들수록 자기객관화가 안 되고 아집이 강해진다는데, 나이든 분들의 그런 생각들 + 윤미향같은 사고를 가진 분들 때문에 실제 생존해 계신 할머니들이 공식적인 사과를 받을 길이 없어지는 것 같아 슬프네요. 투쟁하는 멋진 내 모습 대신, 협상을 통해서 할머니들이 실제로 사과를 받는게 더 중요한 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일은 영영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요.
25/08/18 21:46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왜 적대적일까요?

투쟁하는 멋진 내 모습, 지지자를 결집하려는 목적, 이런 궁예식 관심법을 떠나서 제가 위에 열거한 팩트들만 생각해보시죠. 제가 언급하지 않은, 제가 모르는 파워크런치님 주장의 긍거가 될 만한 팩트가 있으면 가져와주세요.

언론은 유리한 것만 가져온다 식의 언론 무용론, 그러니 어차피 너나 나나 다 양극단이다 식의 자포자기론은 서로가 몰랐던 사실관계의 정리와 의견의 합일점 도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00분 토론같이 그나마 토론같은 토론에서 유의미한 주장을 하는 연사들은 자신의 주장들을 뒷받침하는 자료와 데이터로 무장하잖아요.

애당초 [협상을 통해서 할머니들이 실제로 사과를 받는게 더 중요한 사람들이 주류가 되는 일은 영영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요.]를 실제 데이터로 판단할 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세계구조
25/08/18 16:54
수정 아이콘
그거같네요 물컵 반잔 따라놓으면 일본이 나머지 채울 것이다
파워크런치
25/08/18 21:25
수정 아이콘
상대가 먼저 따라놓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가 먼저 따르는건 바보짓입니다. 다만 너희랑 우리랑 동시에 따르자 하면서 먼저 물컵에 물을 대놓기만 할 수는 있죠. 그리고 그게 제가 생각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생존자분들이 살아계실 때 사과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윤미향같은 정치인들이나 투사분들 입장에서야 실질적으로 그분들이 사과를 받는게 안 중요해 보이지만요
럭키비키잖앙
25/08/18 08:17
수정 아이콘
일반글로 작성했는데 정치글로 바꿔야 할까요….
及時雨
25/08/18 08:24
수정 아이콘
어제까지 일본에 있다 왔는데 물가가 너무 비싸진 거 같아요.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과 일본인 퍼스트를 외치는 참정당의 약진이 이해가 가는 느낌...
25/08/18 08:27
수정 아이콘
일본문화 좋아합니다.
그 앞잡이들을 극혐하는 거죠.
참치등살간장절임
25/08/18 08:57
수정 아이콘
맛있는거 많은곳
25/08/18 09:30
수정 아이콘
요즘일본가면 한국이랑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일본사람들도 한국에오면 그런생각들듯...
25/08/18 09:36
수정 아이콘
과거는 당연히 반성도 안하는 일본을 용서하거나 넘어갈 수 없지만, 현재는 한국도 여유가 있는 나라가 되었고
일본은 그래도 게임의 룰 안에 있는 선진국 (굳이 따지면 같은 처지)인데, 공통의 대외적인 적(북한, 중국)들이 너무 룰도 없이 날뛰니까. 더 그런거 같아요
좋은 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서로 배우고 (혹은 반면교사) 채용할게 많은 나라임은 확실합니다
shooooting
25/08/18 09:41
수정 아이콘
저렴하게 여행하기 좋은 곳
미네랄은행
25/08/18 09:57
수정 아이콘
고딩인 우리 애들 기준으로 떠올려보면...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 그냥 옆나라 관광지 정도?
예를 들어 일본 애니를 보자면, 예전 같으면 일본 애니의 경쟁상대는 한국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케이팝, 프로야구처럼 대중성 미친 분야와도 경쟁해야하기 때문에... 우리 어릴때보다 더 마이너한 취향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엔 한국에 비교대상이 없으니 개쩌는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전혀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취향이 맞으면 좋아하는 특정 분야일뿐이죠.
25/08/18 10:11
수정 아이콘
근데 잘 생각해보면 글쓴분이 피지알에서 젊은 축에 들어갈 거 같은데요...
라이엇
25/08/18 11: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이 늘어난건 일본 문화가 퍼져서도 역사교육이 부족해서도 아닙니다.
그냥 중국때문입니다.

90년대까지 한국을 지배하던 선진국 일본에 대한 엄청난 열등감을 줄여준게 바로 중국이죠.
중국이 개혁개방을하면서 고속경제성장할때 우리도 거기에 올라타서 같이 경제성장을 했죠.

그래서 중국에 좋은 감정이 많이 올라왔었고 그동안 느낀 열등감만큼 일본을 우습게 보고 마음껏 혐오하고 있었는데
사드때 "소국이 대국에게 대항하면 되겠냐' + 한한령으로 일본을 향하던 혐오의 감정을 다 중국이 가져갔죠.

그러니 지금 20대들이 일본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느낄 이유가 많지않은겁니다.
아스미타
25/08/18 12:01
수정 아이콘
반일, 혐일이 반중,혐중으로 갈아탄 느낌입니다..
신천지는누구꺼
25/08/18 12:20
수정 아이콘
일본문화개방이후 당연하게 예상된 결말...

20년정도됐으니.. 추가로 넷플릭스 유튜브가 더 가속화시킨느낌.

반일교육을 하던나라에서 저런 개방을했으니 당연한 수순이죠..
김선신
25/08/18 12:47
수정 아이콘
같은 나이인데요 (반갑습니다) 어렸을때는 일본이 jpop도 그렇고 확실히 문화적으로는 앞서있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우와 역시 일본은 대단하다~ 하는 생각은 해본적없고 까짓거 우리가 금방 따라잡는다 느낌으로 살아왔는데 거의 실현이 된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일감정이 컸었는데 지금은 그자리에 중국 북한이 있어 요즘은 별생각없고 일본도 별거아니네 싶어요 그래도 딱히 좋지는 않습니다 저렴히 여행이나 갔다오자 정도.. 물론 다는 아니더라도 제 기준 일본인들은 뭔가 음흉한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요즘 젊은세대들은 일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반일감정도 딱히 없고 그냥 재밌는곳~ 정도? 제 꼬마 사촌들만해도.. 
Lord Be Goja
25/08/18 13:11
수정 아이콘
위협이 안되니까요
문화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아도 정치/경제적인 위협을 받는다면 혐오하기 쉬워집니다
젊은남성들 사이에서 중국산 모바일게임,중국 쇼핑몰 아무리 흥해도 중국싫어하는거보면 알죠.
25/08/18 13:20
수정 아이콘
당장 노노 재팬이 4-5년전인데 참 언제든지
바뀔수 있다고 봐요 언론탓이
크죠
럭키비키잖앙
25/08/19 00:20
수정 아이콘
5년전 노노 재팬 운동이 전 세대 전 국민에게 공감대 형성하는건 실패했죠. 내로남불 조롱도 많이 당했구요. 
이 글은 정치글이 아닌 일반글로 작성해서 더 이상 길게 작성하진 않겠습니다. 
무냐고
25/08/18 15:43
수정 아이콘
후반부 읽기 전까지는 '젊은 나는 일본에 대한 악감정이 많지 않다' 뉘앙스의 내용이 나올줄 알았습니다 크
JAZZMANIA
25/08/18 16:13
수정 아이콘
요즘 세대의 의견을 pgr에서..힘들죠.
배욘세
25/08/18 17:53
수정 아이콘
관련 없을 수 있는데 최근에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 국제 결혼이 급증했다고 하네요.
25/08/19 05: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혼율이 엄청 낮은 걸 보고 놀랐습니다.
한국-일본, 남-여의 어떤 조합보다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낮더군요.
No.99 AaronJudge
25/08/18 19: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전 세대보다는 좋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딱히 일본에 열등감 그런게 잘 없어요 보다보면.

민족주의 성향도 비교적 옅고…부모님 세대에 비해서(대략 60-70년대생) 반일성향은 굉장히 옅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문화강국, 선진국 1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갠적으로는 일본은 협력의 대상이고 별로 위협적이라고 생각되지 않아요. 어차피 일본이나 우리나 폭삭 늙어가는 처지고…
중국도 늙어가는 처지지만 아직은 마지막 힘이 남아있다 생각해서 우려스럽긴해요
닉언급금지
25/08/18 20:38
수정 아이콘
독도 문제 빼고는 다 호감이더군요.
코우사카 호노카
25/08/18 21:32
수정 아이콘
나라엔 적이 필요한데 예전엔 그게 일본이었고 이젠 중국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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