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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3 11:00
(수정됨) 중국과 소련은 50년대 이후로 틀어져서 소련 망할때까지 사이 안좋았습니다. 그러다 러시아 된 뒤로 서서히 사이좋아졌고 지금은 러시아가 중국에 거의 경제종속 상태라... 북한과 중국은 냉전시대에도 좋지많은 않았고 냉전 이후로도 북한 핵개발과 제재 때문에 주기적으로 갈등이 컸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소련땐 사이 좋았지만 러시아 된 이후로 데면데면 하다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다시 동맹국 된거고요.
레드팀이라고 호사가들이 묶는 나라들 대부분은 그다지 밀접한 동맹이 아니고 그저 이익 때문에 뭉치는 사이에요. 서방 동맹은 나토나 동맹조약 같은 실체가 있지만 레드팀은 그냥 반미 국가들 하나로 범주화 하는 것에 불과..
25/09/03 10:50
https://truthsocial.com/@realDonaldTrump/115137717177283585
The big question to be answered is whether or not President Xi of China will mention the massive amount of support and “blood” that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gave to China in order to help it to secure its FREEDOM from a very unfriendly foreign invader. Many Americans died in China’s quest for Victory and Glory. I hope that they are rightfully Honored and Remembered for their Bravery and Sacrifice! May President Xi and the wonderful people of China have a great and lasting day of celebration. Please give my warmest regards to Vladimir Putin, and Kim Jong Un, as you conspire against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PRESIDENT DONALD J. TRUMP 중요한 질문은 시진핑 주석이 미국이 중국이 매우 적대적인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를 쟁취할 수 있도록 지원했던 막대한 지원과 "피"에 대해 언급할지 여부입니다. 중국의 승리와 영광을 향한 여정에서 수많은 미국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들의 용맹과 희생이 마땅히 기려지고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시진핑 주석과 훌륭한 중국 국민들이 위대하고 오래도록 기억될 날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미국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25/09/03 10:5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01589
[애써 태연?…트럼프, 中전승절 계기 北中러 밀착 "우려안해"(종합2보)] 2025.09.03. 반미 연대 결속에 태연함 부각…우크라 종전·북미회담 등은 고민될 듯 푸틴과 통화 여부 묻자 "흥미로운 것들 파악…며칠 후 알게 될 것" "마두로 통제받는 트렌데아라과 마약운반선 격침해 조직원 11명 죽여"
25/09/03 10:54
본문과는 약간 벗어난 얘기인데 막상 저 전승절의 공은 국민당한테 있는 거 아닌가요? 공산당은 제대로 싸우지도 않았고 오히려 국민당이 일본이랑 싸우는 틈 타서 세력이나 불렸다고 하던데....
25/09/03 10:56
그게 맞지만 국민당은 중국 영토를 다 잃어버려서... 그리고 국민당 인사도 열병식 보러갔습니다. 물론 대만 정부가 가면 처벌할거라고 엄포놔서 현직은 아니고 전직 주석이 갔지만요.
25/09/03 11:15
국민당에게 대부분의 공이 있지만 공산당이 아예 무관심 수준으로 국민당 뒤통수만 갈겨댄건 아니고 일제와 싸울 때는 또 싸운 적이 있어서 제 얼굴에 금칠 정도는 그러려니 해줄만은 합니다.
25/09/03 11:25
(수정됨) 음 심지어 이런말까지 했다고 해서...
https://liyandi.gitbooks.io/maozedongxuanji/content/jie-jian-ri-ben-she-hui-dang-ren-shi-de-tan-hua.html 그들이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제국군이 중국을 침략했습니다."라고 말하자 저는 "아니요! 당신네 일본 제국군이 중국 대부분을 침략하지 않았다면 중국 인민들이 당신네에 맞서 단결할 수 없었을 것이고, 중국 공산당은 권력을 잡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원문 일어라서 번역했습니다.) https://en.m.wikipedia.org/wiki/Mao_Zedong_thanking_Japan_controversy In fact, Japanese imperialism served as a good instructor for us. First, it weakened Chiang Kai-shek; second, we developed the Communist-led bases and armies. Before the war, our army had reached 300,000, but due to our own mistakes, it was reduced to more than 20,000. In the middle of the eight-year war, our army grew to one million two hundred thousand men. You see, didn't Japan do us a great favour? This favour was not done by the Japanese Communist Party, but by Japanese militarism. 둘 다 일본쪽 reference이고 육성이 있는게 아니니 진실이라고 확신은 못하지만 이 reference에 따르면 '니들 때문에 장제스 약해졌음. 그동안 우리 세력 키움. 개꿀이었음. 감사'라고 했네요.
25/09/03 11:39
마오쩌둥은 실제로 일본과 싸우는 것은 100 중에서 10 정도고 나머지는 세력확장이 우선이라고도 한 사람입니다. 이건 당시 공산당 지도부들 사이에서는 거의 공통적인 생각이기도 했고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공산당이 닛폰 반자이를 외치고 다닌게 아니고 어디까지나 자기들의 세력 확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었다는거죠. 그래서 일본이랑 충돌해서 싸운 적도 꽤나 있기에 니들이 뭔데 전승절이냐 할 수준은 아니란 겁니다.
25/09/03 11:45
(수정됨) 남의 나라 초대하면서 저렇게 까지 거창하게 할일인지는 솔직히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중국 공산당입장에서 '사실 국민당의 공이 크고 저희는 세력확장에 100중의 90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일본이랑은 10의 힘만 썼습니다.'라고 하는 건 말이 안되니 그건 이해합니다.
25/09/03 12:08
중일전쟁 당시 전쟁을 수행한 주체를 leading party가 아니라 공간과 국민 개념으로 본다면 충분히 기념할 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중국 절반정도의 지역이 전쟁지역이었고 추정 사상자가 2천만명 수준으로 보던데 이건 공산당(혹은 국민당)의 승리가 아니라 중국 구성원들의 국가로서의 승리라고 봐도 큰 문제 없어보이긴 하네요 (https://guides.loc.gov/sino-japanese-war-1937-1945)
25/09/03 18:42
아 그건 그래서 중국도 옛날에는 그렇개 대놓고 안하다가 대대적으로 이제 우리가 중국의 적통이다 대놓고 나대기 시작한게 14년부 터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박근혜가 참석한 해던가
25/09/03 10:57
인도는 중국에 가까워져서 친환경에 탄소배출 줄이고 제조업 나눠받고 글로벌 리더쉽을 넘길지. 미국에 줄서서 석유, 가스에 드릴베이비드릴하고, 온난화란건 거짓말이라서 기후위기 없고, 극우의 가짜뉴스에 맞장구치면서, 제조업 상납하고 글로벌 리더쉽을 미국에 넘길지 고르면 되는 일이네요.
25/09/03 11:02
인도는 체급이 되서 정말로 '실리 외교'가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굳이 한쪽 선택 안해도 되요.
냉전 시절에도 소련과 꽤 친하기도 했었음.
25/09/03 11:15
(수정됨) 용인 안해봐야 한계가 있습니다. EU랑 인도는 체급이 너무 커서..... 가뜩이나 중국이랑 각세우면서 미국 본인도 타격입는데 전선을 더 늘리면 미국도 감당이 어렵죠.
물론 트럼프가 이런것까지 생각하는 인간은 아니니 님말대로 그냥 EU랑 인도도 노빠꾸로 밀어 붙일 수는 있음. 근데 EU, 인도는 또 다른게 EU는 대체로 선진국에 다가 느슨한 연합체라 밀어 붙이면 EU 내부의 분열과 반발을 유도할 수 있겠지만 인도는 어차피 잃을 게 많지 않은 후진국이고 중국처럼 결속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EU와는 비교할 수 없는 동일체라서 맷집이 좀 될겁니다..
25/09/03 12:50
어떤 사고냐도 중요할듯 한데, 왠만하면 혼파망일 것 같습니다.
만약 미국 주도를 주장하는 어떤 테러단체의 소행이기라도 하면.. 덜덜..
25/09/03 14:13
(수정됨) 최근 아이티의 상황만 봐도 어느정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전 대통령 피살이후 무장갱단 폭동과 폭력사태 지속으로 인구의 90%가 기아 수준의 상황에 놓여있고 무장갱단은 교도소를 습격하여 죄수를 석방하고 아이티의 수도 80% 이상을 장악했습니다. 여기에 링크는 외교부에서 만든 문서입니다. https://www.mofa.go.kr/www/brd/m_20274/down.do?brd_id=14991&seq=368094&data_tp=A&file_seq=1
25/09/03 11: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89261?sid=104
[문일현 "북중러 회담? 중국이 원치 않아…시진핑 APEC 방한 기정사실"] 2025.09.03. ■ 출연 : 문일현 중국 정법대 교수 -중국이 본 김정은 방중? 반미연합전선 구축의 연장성 -北, 중국 경제지원 절실해...방중으로 관계 복원 의도 -푸틴 초청엔 안 갔던 김정은의 방중, 中 영향력 상징 -북·중·러 정상회담으로 연대 강화? 중국은 원치 않아 -中, 러·북 불량국가라 생각...대외 이미지에 도움 안 돼 중국 입장에선 러시아나 북한이 맘에 들어서 불렀다기보단 [내가 이 구역 짱이다]를 보여주기 위한게 크다고 봐야죠.
25/09/03 17:34
https://namu.wiki/w/%EC%A0%9C80%EC%A3%BC%EB%85%84%20%EC%A4%91%EA%B5%AD%20%EC%A0%84%EC%8A%B9%EC%A0%88%20%EA%B8%B0%EB%85%90%ED%96%89%EC%82%AC#s-2
근데 뭐 참석자 훑어봐도 딱히 밀릴 급은 아닌듯 합니다. 물론 핵 없었으면 푸틴하고 시진핑만 앞에 섰겠지만
25/09/03 11:22
저 그림을 보니 김정은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1도 없겠네요.
전랑떼와 불곰국 틈바구니에서 최소 100개는 보유하고 있다는 시그널을 꾸준히 보여줘야 우크라이나 꼴을 면할 것 같습니다.
25/09/03 11:36
뭔가 되게 상징적인 순간인 것 같긴 합니다.
김정은은 이미 적화통일에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지우고 핵들고 나름 서겠다 이런 기조인 것 같고. 러시아도 북한이라는 카드가 생각보다 요모조모 쓸모가 많다는걸 깨달아버려서.. 중국이야 이래저래 말도많지만 북한은 언제든지 꽃놀이패구요.
25/09/03 11:39
저 레드팀 모임에 이란, 브라질, 인도등도 끼고 싶어하게 만든 것이 현 트럼프의 최대 업적이죠.
트럼프는 자신이 때려도 상대는 가만히 있을거라 생각하는 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방구석 망상인지 알 수가 없죠.
25/09/03 12:44
알량한 기업 하나 운영하는 사람 중에도 자기가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둘러도 되는 양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하물며 미국 대통령이면 그 어깨뽕이 오죽하겠습니까.
25/09/03 13:10
(수정됨) 그래도 미국은 전통적으로 대통령이 폭주하는걸 시스템으로 잘 막아왔고 사실 역대 대통령 모두 200~300년동안 쌓여온 미국 정당정치시스템 안에서 나온 인물들이라 저런 또라이짓까지는 잘 안했는데 트럼프른 뉴미디어 바람을타고 나온 규격 외 인물이라 저런듯 합니다.
그래도 1기때는 기성 공화당 출신들에 의해 어느정도 통제가 됐었는데 2기부터는 완전 고삐풀린 망아지네요. 이미 공화당 정치인들 부터가 트럼프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은 골때리는 인간들로 채워져버렸으니....
25/09/03 13: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02729
[열병식서 '전지구 사정권' 핵미사일 DF-5C 등장] 2025.09.03. DF-5C : 액체연료 대륙간 전략핵미사일 DF-26D : 최대 사거리 5천㎞ 정도, '제2 도련선'인 괌까지 도달 가능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DF-17 : 사드/ 일본 SM-3 무력화 가능 평가 ICBM DF-41 : 최대 사거리 1만4천㎞ 정도, 지구상 거의 모든 표적 타격 가능 평가 극초음속 미사일 잉지(鷹擊·YJ)-21 : 미 항공모함 원거리에서 타격 가능 SLBM 쥐랑(巨浪·JL)-3 : 미국 전역 사정권 가능 요격 미사일 훙치(紅旗·HQ)-29 : '중국판 패트리엇(PAC-3)'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 젠(殲·J)-20S, J-35A 등
25/09/03 13:18
저 사진이 훗날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설명하는데 쓰이지 말아야 할텐데요...
트럼프가 정말 짜치는 것이 어차피 임기 한번밖에 안 남아서 남은 3년 정도에는 어쩌면 정말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정작 중요한 사건들은 임기 후에 벌어질 수 있다는 거죠. 도대체 생각을 머리로 하는지 엉덩이로 하는지 알 수도 없고, 가진거라고는 에고와 고집, 승부욕밖에 없는 늙은이가 전세계를 이렇게 주무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25/09/03 13:46
카다피가 핵을 포기하고 미국과 서방세계로부터 어떻게 버려졌는지 아는 21세기 독재자들 입장에서는 핵개발만이 구명줄이니까... 그 어떤 나라도 비핵화 할 여지는 0에 수렴하고, 앞으로는 핵 개발 또는 그에 준하는 대비책만이 인류의 생존방향입니다.
25/09/03 15:57
김정은 넥타이 맨건 처음보네요. 갑갑했을텐데
저 3명 사진은 트럼프 2기를 상징하는 사진 중 하나로 남겠네요. 아무래도 제일 유명한 사진은 '그 사진' 이겠다만..
25/09/03 16:09
그래도 더 친한게 러시아라 그런지 할아버지 아버지처럼 인민복말고 푸틴하고 드레스코드 맞췄나 보네요.
이래저래 딸을 정말로 후계자 삼을려고 하는건지 저기까지 데려갔고, 김정은의 생각대로 북한이 넘어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트럼프랑 조만간 만나기 직전 전략 수립적 의미가 꽤 강한 전승절 같은데 어떻게 될련지 감도 안 잡히네요.
25/09/03 16:39
여기서 미국이나 트럼프 조롱 얘기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슬프지만..
그보다 더 심각하고 슬픈 건 작년 도박 수 성공 후로는 이제 완전히 우리 손을 떠나버린 북한.. 2년간 우리 입장에서 돌파구가 안나온다면 저 포함 2030세대는 진지한 탈출을 고려해야한다는 게 한숨이 푹푹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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